고독한 미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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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8월 9일 (화) 07:36 판 (→‎시즌 3)

孤独のグルメ.

만화

쿠스미 마사유키 원작, 타니구치 지로 작화의 만화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된 후 사람들에게 잊힌 신세가 되었지만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2ch를 통해 재발견되어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고, 바로 먹방 테러의 끝판왕인 TV 드라마로까지 발전했다.

드라마

TV 도쿄에서 시즌 5까지 방영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심야 드라마이자 심야 먹방 테러의 끝판왕. 일본에서도 야식테러(夜食テロ)라는 말을 쓸 정도다.

이 드라마의 세계에 들어온 다이어트인이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테레비도쿄에서 제작 및 방영하는 드라마 시리즈. 만화와 같은 제목을 쓰고 있으며 타이틀에 만화 컷을 적극 사용하면서 연계성을 강조한다.

이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먹방 드라마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전에도 요리나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있었지만 대체로 스토리의 주요 소재로 쓰이거나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법을 추구했다면, 이 드라마는 스토리랄 게 거의 없이 먹는 것 그 자체가 드라마이고, 스토리는 스끼다시 실제 존재하는 가게가 단지 드라마의 무대가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실제 주인공처럼, 그리고 실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운드트랙은 모두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작곡한 것이다. 연주도 이 양반이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에서 연주한 것. "뭐야? 혼자 다 해먹나?" 싶을 수 있겠지만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일반적인 록 밴드 정도가 아니라 아코디언과 여러 나라의 민속 악기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 가면서 다양하고 풍성한 스타일의 사운드트랙을 뽑아낸다. 심지어 시즌 5에는 한국의 풍물까지 등장했다!

드라마 말미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올 때의 아카펠라 스타일 엔딩곡은 가사를 잘 들어보면 "고로~ 고로~ 이노가시라~"를 반복한다. 즉 주인공 이름만 반복해서 노래처럼 부르는 것. 시즌 2에는 피리 + 타악기와 함께 계속해서 '고로상! 고로상!'만 외치는 트랙도 있다.

드라마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매회 어떤 가게와 음식을 소재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한 시즌 당 후보로 올라오는 음식점의 수가 150여개 정도라고 한다. 한 시즌이 12회니까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이다. 스태프들이 여러 번 되풀이해서 몰래 가서 먹어 본 다음에야 섭외를 한다고. 반대로 음식점 쪽에서 우리 좀 출연시켜 달라고 먼저 연락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가게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다는 게 제작진 측의 설명. 우리나라 먹방 프로그램도 말로는 다 그랬다. 트루맛쇼가 나타나기 전에는.

이야기의 기본 구조

이야기의 구조는 어마어마하게 단순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고로가 의뢰인을 만나서 부탁을 받거나 의뢰 받은 물건을 전달해 주고,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드라마의 아이콘과도 같은 장면은 온갖 핑계를 갖다 대면서 "배가... 고파졌다."(腹が…減った) 라는 대사와 함께 배고픔에 정신이 멍해져 우두커니 서 있는 고로의 모습을 스틸 컷으로 가까이, 멀리, 아주 멀리 3단계로 잡는 장면이다. 거리가 바뀔 때마다 뚱, 뚱, 뚱 하는 효과음이 들어가는데 이 장면을 보노라면 시청자도 절로 위액이 분출될 정도다. 시즌 1이나 2 전반부까지는 그냥 腹が…減った를 일반적인 대사처럼 읊지만 시즌 2 후반부터는 腹が…에서 한번 끊어주었다가 힘줘서 減った。라고 말하는 식으로 거의 굳어졌다.

시즌 1 때는 고로라는 캐릭터의 배경 설정이 여러 가지로 드러나고, 여러 가지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이야기 구조가 단순해지고 코미디성이 강해진다.

시즌 5는 금요일 드라마 24로 편성되어 방영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이전 시즌까지는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간단한 요기 또는 디저트를 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는데 시즌 5에는 그런 것 없이 일을 하고, 배고픔을 느끼고, 음식점에 가는 식의 패턴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후랏토 쿠스미

드라마 매회 말미에는 '후랏토(불쑥) 쿠스미' 코너가 있다.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직접 등장한다. 그 회 소재가 된 가게를 방문해서 다시 한번 먹방을 시전한다. 시즌 1 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코너지만 시즌 5 대만 출장편에서는 한 번 건너뛰었다.

드라마에서는 가게의 주인이나 직원이 거의 배우지만 이 코너에서는 실제 주인과 직원이 나와서 쿠스미와 대화를 나눈다. 쿠스미의 입담이 꽤 좋은 편이라 이 역시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초기에는 고로가 먹은 것과 비슷한 것을 먹었지만 뒤로 갈수록 고로와는 다른 음식을 주문하고 어쩌다 하나 정도 겹친다. 쿠스미 역시 여러 개의 음식을 주문하는 게 보통이지만 고로처럼 깨끗이 비우지는 않는 듯.

을 못해서 우롱차를 달고 사는 고로와는 달리 쿠스미는 대놓고 을 마신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대놓고 을 마시는 게 부담스러워인지, 아니면 시청자들이 고로는 못 마시는데 너만 처마시느냐고 욕해서 그런지 이 나와도 이라고 말을 못 한다. 감히 호부호형을 못하는 홍길동 신세. 탄산이 들어 있는 맥주소다수, 에이드,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갖다 붙이고, 니혼슈수돗물, 우물물, 와인포도쥬스로 부르는 식이다. 하지만 시즌 5 제9회에서는 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안 시켰는데 나오면 보리 에이드와 같은 식으로 말하지만 내가 주문하면 맥주라고 말하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되도 않는 개드립을 주장한다. 문제는 그렇게 주문한 때가 아침 9시.

스페셜 편성

2014년 여름부터는 겨울과 여름에 시즌 외 스페셜 편을 방송하고 있다. 본격 단물 빨기 스페셜. 고로의 행동반경은 주로 도쿄 및 수도권 일대인데 먼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콘셉트로 방송하는 것, 2014년 여름에는 큐슈 후쿠오카 특집, 2016년 1월 1일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특집이 방송되었으며 2016년 8월 3일 오후 10시부터 토호쿠 특집이 방송될 예정이다. 센다이의 명물인 소혀를 비롯한 미야기현의 명물 음식들이 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고로도 먹어서 응원합니다! 포맷은 같으며, 후랏토 쿠스미까지 있다. 다만 시간이 좀 길어서 1박 2일로 두 곳에서 먹방을 시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쿠스미는 한 곳만 간다. 2016년 정월 스페셜편부터는 시간이 확대되어 1시간 방송을 하고 보통 1박 2일 출장으로 2~3개의 가게를 테마로 하고 있다.

스페셜 편성시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2014년 후쿠오카시 특집은 본편과 같은 시간이었으나 2016년 정월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1시간으로 늘어났고, 2016년 여름 토호쿠 스페셜은 1시간 8분 편성되었다. 방문하는 가게도 후쿠오카시 특집은 한 곳이었지만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두 곳, 토호쿠 스페셜은 세 곳이나 된다! 2시간 SP 편성도 머지 않았다. 먹방과 추리의 결합이 되려나. 명탐정 고로. 그렇다면 상대 역은 미즈타니 유타카? 고로 상 역 배우 이름도 마츠시게 유타카니까.

등장인물

이노가시라 고로

자세한 것은 이노가시라 고로 항목 참조.

드라마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배역을 맡았다.

이노아타마, 이노즈, 이노토라고도 부른다. 이 드라마의 유일한 고정 출연 두 명 중 한 명이고 배우 자격으로는 유일한 고정 출연이다. 시즌 끝날 때마다 쿠스미 마사유키도 나오는데? 원톱 주인공이다. 타키야마 한 명 정도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일회성 게스트라고 보면 된다. 각 시즌 마지막 회의 마무리에는 꼭 "明日は浅草か…何を食おうかな。(내일은 아사쿠사인가, 무엇을 먹을까.)"가 마지막 대사다. 시즌 1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타키야마

이 드라마에 자주 이름이 등장하는 준 고정출연자이자 이노가시라 고로에게는 암 유발자. 하지만 실제 등장한 것은 시즌 5까지 딱 한 번밖에 없고 시즌 2와 3에서는 전화 속 목소리로 나온다. 문제는 전화 속 목소리와 실제 등장한 인물의 목소리가 다르다는 것. 그밖에는 다른 사람에게서 이름을 듣는 식으로 드라마에 나온다. 실제 등장했을 때의 배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고로에게는 혈압 상승자이지만 업계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100% 츤데레. 때로는 고로에게 고객을 연결시켜주기도 하고, 시즌 4에서 하와이로 휴가를 갈 때에는 단골손님의 오더를 모조리 고로에게 맡기기도 했다. 문제는 엄청나게 짓궂은 장난을 잘 치는 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고로에 관한 온갖 얘기를 떠벌려대고 과장까지 섞는 바람에 고로가 곤란한 부탁을 받는다든가 해서 혈압 상승에 톡톡한 공헌을 한다. 대체로 고로가 타키야마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정상적으로 부르는 일은 별로 없고 빡쳐서 타~키~야~마~! 하고 부르짖는 게 대부분. 심지어 시즌 5에서는 고객을 연결해 주기 위한 편지를 아내를 시켜서 마치 연애편지인 것처럼 꾸며서 전달하는 바람에 고로가 식겁했다가 편지를 열어보고는 분노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타~키~야~마~! 고독한 미식가가 종영된다면 타키야마 때문에 고로가 고혈압이나 으로 쓰러져서 죽는 걸로 끝날 듯.

시즌 4에서는 두 사람이 카페에서 만나는 설정으로 타키야마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식생활이 별로 건강하지는 못하다. 팬케이크 세트에 시럽을 잔뜩 부어 먹어 치운다. 여기에 콜라를 곁들였으니 혈당이 거의 대포동 미사일 수준으로 치솟을 것은 뻔한 일.

쿠스미 마사유키

만화 원작자이자 또 한 명의 고정 출연자. 하지만 마츠시게 유타카와는 달리 배우가 아니라 말미의 '후랏토 쿠스미'에 실명으로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 삽입되는 모든 곡을 작곡했고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으로 연주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매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드라마 안에 꼭 카메오로 출연한다.

시즌별 에피소드

보통 고로는 음료로 우롱차를 주문하고 쿠스미는 맥주니혼슈를 주문하기 때문에 이들이 뭔가 독특한 음료를 주문했을 때만 따로 언급했다.

시즌 1

회차 지역 음식점 고로가 먹은 음식들 후랏토 쿠스미
4 치바현 우라야스시 히노데 Loco Dish[1] 시즈오카 오뎅(달걀, , 한펜, 소용돌이 어묵, 두부튀김, 스지), 자스민 공예차 시즈오카 오뎅 (한펜, , 고래 코로[2], 스지), 만기(치바현의 특산 니혼슈)
5 도쿄도 스기나미구 에이후쿠 무사시노엔[3] 오야코동, 야키우동 미소곤약(덴가쿠), 라멘, 오므라이스
6 도쿄도 나카노구 사기노미야 미야코야 믹스카츠정식, 로스마늘구이 로스마늘구이, 로스카츠정식
7 도쿄도 무사시노시 키치죠지혼초 카야시마 나폴리탄 스파게티, 햄버그 스테이크 나폴리탄 스파게티, 사오마이 만두
8 카나자와현 카와사키시 카와사키구 닛신쵸 츠루야 갈비, 안창살, 곱창, 김치, 채썰은 양배추, 창난젓[4], 징기스칸, 시비레(스위트브레드) 내장, 시비레, 채썰은 양배추(대)[5]
9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HIROKI 히로시마오코노미야키, 텟판야키(문어, 가리비, ) 텟판야키(), 히로시마오코노미야키
10 도쿄도 토시마구 히가시나가사키 세키자와쇼쿠도 니쿠쟈가, 소시지튀김, 감자샐러드, 쇼가야키 타마고동 우엉조림, 니쿠쟈가, 원코인정식[6]
11 도쿄도 분쿄구 네즈 스미레 닭고기조림, 고등어 샌드위치, 아주 매운 카레라이스 카레라이스

시즌 2

회차 지역 음식점 고로가 먹은 음식들 후랏토 쿠스미
1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신마루코 산챵식당 텐푸라, 치즈가 들어간 비엔나소시지, 돼지고기 볶음, 해산물춘권 야키니쿠정식, 고로케카레,
2 도쿄도 추오구 닌교초 텐푸라 나카야마 텐푸라(메고치, 연근, 양파), 오신코, 쿠로텐동 텐푸라(보리멸, 오징어), 오신코, 카키아게
3 도쿄도 나카노구 누마부쿠로 헤이와엔 소가슴살, 소허벅지살 와사비갈비, 양념갈비, 날달걀 와사비갈비, 소 위장, 초사각갈비
4 군마현 오우라군 오오이즈미마치 레스토란테 브라질 페이조아다 콤플렉터 세트, 에스페톤 데 피카냐, 과라나 안타르치카, 샐러드바 페이정, 파로파, 코우베, 비나그레테, 링귀사 카라브레자, 카이피리냐
5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하쿠라쿠 키친 토모 돼지고기양파마늘 볶음, 톤지루, 포테이토샐러드 햄버그스테이크, 페테카츠 런치, 치즈오이
6 도쿄도 에도가와구 케이세이코이와 쓰촨가정요리 젠젠 솬니바이러우, 파오차이위, 마늘소스 두부, 쟈가토로 오향우육, 마파두부, 쟈가토로
7 치바현 아사히시 이이오카 츠치야 정식(참치, 다진 꽁치), 피조개, 대합 술찜 다진 꽁치, 대합 술찜, 전갱이 튀김, 함박조개 튀김
8 도쿄도 스미다구 료고쿠 오오우치 1인 챵코나베(닭갈비살) + 우동 사리, 야마이모노 센기리 챵코나베(닭고기)[7], 참치타타키
9 도쿄도 고토구 스나마치 고토구 스나마치긴자 상점가 → 사무실[8] 소돼지고기조림, 바지락 덮밥, 단호박, 레바카츠, 츄카아게, 춘권 튀김, 마구로멘치, 오뎅 , 치킨 싸움닭 껍데기 꼬치, 네기마, 치구와부, 오뎅 , 스지 조림
10 도쿄도 키타구 쥬죠 고등어 훈제구이, 달콤한 계란말이

시즌 3

회차 지역 음식점 고로가 먹은 음식들 후랏토 쿠스미
1 도쿄도 키타구 아카바네 카와에이 호로새 사시미, 호로새 타다키, 호로새 비계 꼬치, 호로새 바라 꼬치[9], 호로 수프, 장어 오믈렛, 우나동(장어 덮밥) 호로새 비계 꼬치, 호로새 바라 꼬치 , 시노비쥬[10],
2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히노데쵸 다이이치테이 돼지 , 돼지곱창 볶음, 오소리감투 생강볶음, 파탕[11] 가막조개 간장절임, 오소리감투 생강볶음, 파탕, 볶음 쌀국수
3 시즈오카현 카모군 카와즈쵸 와사비엔 카도야 와사비를 곁들인 와사비 와사비 줄기 삼배초[12]절임, 오크라 와사비 비빔, 젓갈 와사비 무침, 와사비소주[13], 생와사비를 곁들인 와사비
4 도쿄도 분쿄구 에도가와바시 우오타니 금눈돔 사시미, 은대구 사이쿄야키[14], 엔가와[15] 폰즈, 홍살치 조림, 폭탄 낫토[16] 오늘의 안주 세트[17], 엔가와 폰즈, 금눈돔 머리 조림
5 도쿄도 나카노구 히가시나카노 캐러번 샤라이 카바브[18], 코프타[19], 로스 타타키, 카라히[20](양고기), , 라그만[21], 두그[22] 매운 양고기 볶음, 마무리 닭죽
6 도쿄도 이타바시구 이타바시 야마겐 대창 소금구이, 연골, 염통, 관자놀이, 일본김치 대창 소금구이, 새끼보, 불알
7 도쿄도 메구로구 코마다토다이마에[23] 보라쵸[24] 머쉬룸 갈릭, 그라탕, 보라쵸 수프 머쉬룸 갈릭, 스파게티 보라쵸[25]
8 도쿄도 타이토구 우구이스다니 토리츠바키[26] 유림간, 햄카츠, 오로시폰즈, 아보카도 닭고기 멘치카츠, 닭전골밥 사시미 한펜, 닭고기 이치야보시[27], 튤립 카라아게[28]
9 도쿄도 네리마구 코타케쵸 마치노파­­­라[29]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캄파뉴), 살시챠 세트, 흑설탕 진저에일, 키쉬(시금치리코타 치즈) 살시챠 세트, 프레시 토마토페코리노 샌드위치(류스틱), 글래스 레드 와인
10 도쿄도 아라카와구 니시오구 돈페이 화염의 나베[30], 돈카츠[31] 무기토로[32] 미니미니 세트 정식 화염의 나베[33], 돈카츠 무기토로 미니 세트[34]
11 니가타현 토오카마치시 쿠라 고모쿠 카마메시, 전설의 소고기 조림, 오니기리 매혹의 돼지고기 칠리 소스 조림, 은어 산초 조림

시즌 4

회차 지역 음식점 고로가 먹은 음식들 후랏토 쿠스미
1 도쿄도 키요세시 미유키쇼쿠도 매콤한 숙주나물 고기볶음. 점보만두, 미소마늘고추, 야키토리 감자 샐러드, 야채소라멘
2 도쿄도 추오구 긴자[35] 나지미테이[36] 모둠[37]김밥, 잡채, 대구만두, 오징어소면볶음,보쌈김치, 삼계탕 라면[38] 삼계탕 라면, 두부조림, 검은콩 막걸리
3 카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쵸 이로리야 스테이크동, 제철 채소 깨소금 무침, 빙어절임 쇼난 토마토, 스테이크
6 도쿄도 고토구 키바 탄두리 카말 풀 부나 오이스터[39], 치즈 쿠루차, 탄두리 베지, 민트 커리. 바스마티 라이스, 망고 랏시 병아리콩 샐러드, 랏삼, 믹스, 고등어 커리[40]
7 도쿄도 다이토구 토리고에 마메죠 명란크림 파스타, 생햄, 센짱샐러드[41], 샛멸포, 돈카츠 샌드위치 말린 꼴뚜기, 명란 술지게미 절임, 전갱이 튀김, 극세소면

시즌 5

회차 지역 음식점 고로가 먹은 음식들 후랏토 쿠스미
1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이나다즈츠미 쥬엔[42] 갈릭 안창살, 소혀 소금구이, 삼겹살, 김치, 꽃등심 소금구이 소혀 소금구이, 매운 생소곱창, 갈릭 안창살
2 도쿄도 코토구 키요스미시라카와 다루마 뽀빠이베이컨, 꽁치훈제, 니코미, 어니언 롤빵 미역 폰즈, 참치
3 도쿄도 스기나미구 니시오기쿠보 모로코 레스토랑 탐탐 하리라 수프, 브릭, 양고기 햄버그스테이크, 채소 쿠스쿠스, 후무스, 민트티 모로칸 샐러드, 하리라 수프, 양고기 모로코 커리
4 타이완 이란현 뤄동 취안타이샤오츠부(全台小吃部) 싼씽총라로우, 파이구, 볶음밥, 데친 오징어, 하마탕, 돼지고기 누룩 볶음
5 타이완 타이베이시 용러시장 용러샤오츠(永楽小乞) 지로우판, 모둠반찬 단차이미펀, 다루메이[43], 루로우판
위안웨이루로우판(原味魯肉飯) 간미엔, 샤수이탕 즈차이단화탕(김계란국), 탕칭차이(삶은 공심채)[44]
구자오웨이도우후아(古早味豆花)[45] 토우화(, 타피오카 토핑)
6 도쿄도 메구로구 오오오카야마 쿠에 쿠에정식(생선회와 조림), 나메로우히야차즈케 꽁치 카바야키 덮밥, 나메로우 멘치 고로케, 와사비 소주, 오이 소주
7 도쿄도 세타가야구 치토세후나바시 마–상 징기스칸(어깨살, 양념어깨살, 엉덩이살, 목살), 양갈비, 양 약선수프, 혀 원목, 양갈비
8 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우에하라 Gatemo Tabum[46] 모모, 호게, 에마다치, 팍샤파, 체링마차 운가자, 자샤파, 바툽프
9 치바현 이스미시 오오하라 겐지식당 돼지고기 소금구이, 믹스 후라이 돼지고기 버터구이(특), 라멘, 오므라이스
10 도쿄도 코토구 카메이도 카이엔 병원식[47], 쥰레바동(간볶음 덮밥), 교자[48] 교자, 간볶음
11 사이타마현 쿠리야 Sawa 뫼니에르, 아메리칸소스 오므라이스, 부르스케타, 포도식초드링크, 수제 바바루아 군고구마 블루치즈 구이, 토마토 스튜, 수제 바바루아
12 도쿄도 토시마구 니시스가모 샤브타츠 1인 스키야키 정식 닭고기 샤브 츠케멘 정식

스페셜

회차 지역 음식점 고로가 먹은 음식들 후랏토 쿠스미
2016년 정월 스페셜 홋카이도현 아사히카와시 산시로 신코야키, 말린 청어, 달걀말이, 옥수수차 청어절임, 성게소금절임, 이즈시, 가지 구이
지유켄 미소시루, 게크림 고로케, 임연수어 튀김
2016년 한여름의 토호쿠·미야기 스페셜 미야기현 센다이시 스이스이 우설구이 정식, 소꼬리수프, 소꼬리구이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쵸 활어 뉴코노리 오색해물덮밥, 붕장어튀김, 서덜 미역귀 덮밥 + 성게알, 멍게 식초 절임, 밍크고래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쇼쿠도 키카쿠 고등어 육수 라멘[49]

각주

  1. 카페레스토랑인데 시즈오카 오뎅을 파는 점이 독특하다. 주인이 시즈오카 출신이고 어렸을 때부터 먹던 거라 여기서도 하고 있다고.
  2. 고래의 껍질을 튀고 짠 다음 말린 것.
  3. 낚시터와 식당을 겸하고 있다.
  4. 일본에서는 챵자(チャンジャ)라고 부른다. 당연히 한국어 '창자'에서 온 말.
  5. 어마어마한 양이 나오는데 높이가 18cm나 된다. 양배추 한 통을 다 썰어넣을 기세.
  6. 500엔짜리 동전(코인) 하나로 사먹을 수 있는 정식.
  7. 돼지는 네 발로 걷기 때문에 패배를 의미하며, 그래서 스모 선수들이 많이 먹는 챵코나베닭고기를 주로 쓴다고.
  8. 상점가에서 이것저것 사서 사무실에 가서 먹는 것으로, 유일하게 음식점이 테마가 아닌 에피소드다.
  9. 가슴살, 횡격막, 목살, 모래주머니, 껍질, , 날갯죽지와 같은 여러 가지 부위가 한 꼬치에 꽂혀 있는 일종의 모둠 꼬치.
  10. 장어 덮밥의 일종으로 밥 위는 물론 중간 쯤에도 장어를 숨겨 놓듯이 넣어서 시노비(암살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11. 중화면에 엄청난 양의 마늘을 넣고 참가름간장으로 간을 한 간단한 국수로, 원래는 가게 식구들끼리 새참으로 만들어 먹던 것이라고 한다. 마늘을 식칼 '파탕' 소리가 나도록 으깨다 보니 그냥 그렇게 불렀다고.
  12. 식초, 소금, 설탕을 배합한 것.
  13. 가게 주인이 직접 빚은 술이다.
  14. 교토쌀된장사이쿄미소에 절여서 구운 요리.
  15. 생선지느러미아가미 언저리의 살.
  16. 낫토 위에 달걀 노른자, 참치 등살, 흰살 생선, 문어, 성게, 연어알과 같은 재료를 얹은 요리. 어째 낫토가 제일 초라해 보이잖아. 간장을 뿌리고 팍팍 비빈 다음 에 싸 먹거나 밥에 얹어서 먹는다고 여주인이 설명해 준다.
  17. 요일별로 달라지는 안주 세트로, 수요일에 방문한 쿠스미에게는 참치 사시미, 광어 사시미, 사자구 미소야키, 달걀말이, 메히카리 카라아게, 연어알 간장 절임, 시금치 무침이 나왔다.
  18. 양념에 재운 양고기 꼬치구이.
  19. 양고기를 다져서 만드는 꼬치구이.
  20. 이슬람 힌두 문화권의 철판냄비.
  21. 중앙아시아수타면.
  22. 페르시아 지역에서 많이 마시는 요구르트 음료.
  23. 토다이마에는 한자로 쓰면 東大前이 되며, 즉 '도쿄대학교 앞'이라는 뜻이다.
  24. 가게 주인에 따르면 스페인어로 '주정뱅이'(borracho)를 뜻한다고 한다. 주정뱅이 수프, 주정뱅이 스파게티...
  25. 보라쵸 수프처럼 가게 이름이 붙은 일본식 파스타데미글라스 소스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26. 아침 10시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 이자카야. 그래서 쿠스미도 10시 반부터 메가 사이즈 생맥주로 달린다.
  27. 소금을 뿌려 하룻밤 바람에 말린 고기.
  28. 다리뼈가 붙어 있는 카라아게. 메뉴에 보면 1개부터 99개까지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촬영 당시에는 1개 90엔으로 99개에 8910엔. 즉 한번에 많이 주문한다고 깎아주는 거 없다. 가게 주인에 따르면 두 명이 60개가 최고라고.
  29. 처음으로 아침식사가 테마가 되었다. 친구의 가게 오픈 준비를 돕다가 밤을 꼴딱 새고 나서 배고픔을 느낀 것.
  30. 돼지고기 샤브샤브요세나베의 코스로, 나베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조명을 끄고 나베에 불을 붙인다. 육수에 들어 있던 알코올은 불에 타서 다 날아가므로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다. 즉 을 못 하는 고로도 먹을 수 있다는 얘기.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면 다시 요세나베 육수를 부어 준다.
  31. 이곳의 돈카츠카쿠니로 만드는 게 특징. 카쿠니돼지고기를 네모지게 썰어서 오랜 시간 삶거나 조린 것으로 육질이 무척 부드러워진다. 데미글라스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가게에서는 그 위에 돈카츠 소스를 또 뿌려서 먹으라고 권한다.
  32. 원래는 보리밥(むぎ)에 즙(とろ, 걸쭉한)을 끼얹어 먹는 것.
  33. 나베 속의 알코올은 불타서 날아갔지만 쿠스미는 맥주알코올을 보충한다.
  34. 쿠스미가 먹은 미니 세트는 원래의 1인분 세트보다 양이 적은 것이고 고로가 먹은 미니미니 세트는 그보다 더 양이 적은 것.
  35. 고로는 신바시로 착각하는데 나중에 주인이 여기도 긴자라고 알려준다.
  36. 한국음식점으로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곳이다.
  37. 드라마에서는 '한국식 튀김'이라고 나온다.
  38. 삼계탕라면사리를 넣은 것으로 '한국에는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방송이 나간 이후에 한국에도 가끔 이걸 파는 곳이 보인다. 한식 역수입
  39. '부나'는 인도어로 볶는다는 뜻이고 '오이스터'는 굴. 즉 향신료를 넣어서 볶아낸 요리.
  40. 고등어 커리? 보나마나 일본에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인도인 요리사에 따르면 오히려 인도의 가정식 스타일이라고 한다. 인도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식으로 산뜻하고 가벼운 커리를 많이 먹는다는 게 가게 주인의 설명.
  41. 양배추를 채썰어서 파마산 치즈를 뿌리고 시저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42. 한국식 고깃집으로 실제 주인이 재일교포인 듯하다. 벽에 붙어 있는 안내판에도 군데 군데 한글이 보인다.
  43. 본편에서 고로가 음식점 바깥에 있는 '대륙의 여동생'이라는 채소 상자를 보고 뭐지? 하고 가까이서 보려다가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포기했는데, 바로 그 정체가 이 채소다.
  44. 처음으로 후랏토 쿠스미가 한 회에 두 가게를 방문한 경우다. 대신 4회에는 후랏토 쿠스미가 없다.
  45. 여기서 중국판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우랑(伍郎, 배우는 자오원쉬안)과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자오원쉬안이 중국어로 '닝샤 야시장에 맛있는 게 많이 있다'고 말해 주는데 당연히 고로는 못 알아 듣는다.
  46. 부탄요리 전문점이다. 요리에 닥치고 고추를 때려 넣는다. 심지어 후식으로 먹는 샤베트에도 고추가 들어간다!
  47. 허리 때문에 며칠 입원을 하는데 병원밥이 싱거워서 짜증을 내는 장면이 나온다.
  48. 의사가 회진을 와서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말하고 가려다가 뜬금없이 식초후추, 고추기름교자를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해서 안그래도 싱거운 병원밥에 짜증난 고로의 위장에 불을 지른다. 그런데 어째 이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서 뜬금없이 끼워넣은 듯하다. 그래도 '입원환자한테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거야?' 하고 황당해 하면 그만이다. 대본 쓰기 참 쉽죠~?
  49. 앞 가게에서 고로 엔딩 음악이 나오면서 끝나는 척 하다가 갑자기 차가 식당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라멘을 먹는다. 또다른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는 핑계. 이건 술안주도 아니고 디저트도 아니잖아. 이 모습을 끝으로 진짜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