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내위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확량을 기록하는 과일이다. 아무래도 가장 큰 공헌은 와인 덕이다. 그밖에 날로도 먹고, 건포도, 쥬스, 젤리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로의 식품으로 애용되는 과일이다. 씨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쓴다. 원래도 품종이 많았지만 수요가 많은 만큼 전 세계로 퍼져 각지에서 온갖 종류의 교배와 개량이 이루어져서, 전 세계 품종을 다 따져 보면 무려 15만 종이나 있다고 한다.

품종

아래에서 와인용과 식용(여기서는 그냥 포도 상태로 먹는 것)으로 나눠 놓기는 했지만 양쪽으로 다 쓰이는 것도 많다. 식용으로 많이 보이는 것들은 식용으로 분류했다. 대체로 당도가 강한 쪽이 와인용으로 많이 쓰인다. 식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와인용으로만 재배되는 포도들은 기후나 토질과 같은 재배 조건이 까다롭든지, 식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달든지 한 것들이다. 만들려고 마음 먹으면 어느 포도든 다 와인으로 만들 수 있다.[1] 정 안 되면 소주에 담가서 담금주라도 만들 수 있다.

적포도

와인

아래의 나라별 분류는 실제 재배되는 나라와는 별 관계가 없다. 많은 품중들은 세계 각지의 와인 산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다만 원산지 또는 가장 널리 재배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칠레

식용

청포도

영어로는 white grape이기 때문에[5] '백포도'라고도 하지만 올바른 우리말은 '청포도'다. 실제로 포도의 색깔도 대체로 연두색이나 노란색 계열이지 흰색은 아니다.[6] 다만 화이트 와인은 백포도주라고 하지 청포도주라고는 하지 않는다.

와인

식용

그밖에

각주

  1. 설탕을 첨가해서 당도를 맞추는 샵탈리제이션 기법은 실제 와인 산업계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다. 다만 와인용으로는 당도가 너무 딸리는 포도로 와인을 만들려면 설탕을 그만큼 많이 넣어야 하며 와인 특유의 향미는 확 떨어진다.
  2.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점점 생산이 줄어드는 추세고 오히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는 거의 대표선수 급이다.
  3. 프랑스의 그르나슈와 같은 품종이다.
  4. 프랑스의 무르베드르와 같은 품종이다.
  5. 영어에서는 green grape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녹포도' 혹은 '연두포도'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6. 그런데 이렇게 보면 '청'(blue)포도도 딱 맞는 표현은 아니다. 굳이 따지면 연두포도 혹은 황포도가 맞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