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짜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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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반으로 갖가지 파생상품(?)이 등장했다. [[짜장면]]과 [[짬뽕]] 말고도 [[볶음밥]]과 [[탕수육]]도 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볶짜면([[볶음밥]]+[[짜장면]]), 탕볶면([[탕수육]]+[[볶음밥]]) 같은 식이다. 어지간한 건 반반씩 담아서 만들 수 있으니 마음먹고 만들자면 수십 가지는 나올 수 있다. 다만 한 가지의 양이 작으므로 만드는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짜증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갖가지 파생상품(?)이 등장했다. [[짜장면]]과 [[짬뽕]] 말고도 [[볶음밥]]과 [[탕수육]]도 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볶짜면([[볶음밥]]+[[짜장면]]), 탕볶면([[탕수육]]+[[볶음밥]]) 같은 식이다. 어지간한 건 반반씩 담아서 만들 수 있으니 마음먹고 만들자면 수십 가지는 나올 수 있다. 다만 한 가지의 양이 작으므로 만드는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짜증날 수 있다.


[[중국집]]을 넘어서 [[냉면]]집에 물비냉([[물냉면]]+[[비빔냉면]])도 등장했다. 이들과는 별도로 [[치킨집]]에는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있다. <s>낚시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물 반 고기 반.</del> [[피자]]도 요즘은 하나를 절반으로 나눠서 토핑을 다르게 하는 반반피자가 있다.
[[중국집]]을 넘어서 [[냉면]]집에 물비냉([[물냉면]]+[[비빔냉면]])도 등장했다. 이들과는 별도로 [[치킨집]]에는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있다. <del>낚시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물 반 고기 반.</del> [[피자]]도 요즘은 하나를 절반으로 나눠서 토핑을 다르게 하는 반반피자가 있다.


짬짜면이 등장하기 전부터 경상남도 통영에는 [[우짜면]]이 있었다. 그릇이 반으로 갈라져 있는 게 아니라 [[우동]], 정확히는 [[가락국수]]에 짜장을 한 국자 얹어서 내는 것. 처음에는 [[우동]]처럼 먹다가 짜장을 풀어서 물짜장처럼 먹을 수 있다.
짬짜면이 등장하기 전부터 경상남도 통영에는 [[우짜면]]이 있었다. 그릇이 반으로 갈라져 있는 게 아니라 [[우동]], 정확히는 [[가락국수]]에 짜장을 한 국자 얹어서 내는 것. 처음에는 [[우동]]처럼 먹다가 짜장을 풀어서 물짜장처럼 먹을 수 있다.

2016년 12월 10일 (토) 11:10 판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궁극의 솔루션. 그러나 둘 다 배불리 먹을 수 없으므로 궁극의 애매함.

한 그릇에 짜장면짬뽕이 반반씩 들어 있는 것. 그릇이 아예 가운데가 분리되어 있어서 둘을 따로따로 담을 수 있게 되어 있다. 1999년에 짬짜면 그릇이 개발된 것이 그 계기인데 이를 개발한 김정환도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데에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실제로 짬짜면 메뉴가 처음으로 등장한 곳은 서울시 신사동의 태화루. [1]

이를 기반으로 갖가지 파생상품(?)이 등장했다. 짜장면짬뽕 말고도 볶음밥탕수육도 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볶짜면(볶음밥+짜장면), 탕볶면(탕수육+볶음밥) 같은 식이다. 어지간한 건 반반씩 담아서 만들 수 있으니 마음먹고 만들자면 수십 가지는 나올 수 있다. 다만 한 가지의 양이 작으므로 만드는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짜증날 수 있다.

중국집을 넘어서 냉면집에 물비냉(물냉면+비빔냉면)도 등장했다. 이들과는 별도로 치킨집에는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있다. 낚시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물 반 고기 반. 피자도 요즘은 하나를 절반으로 나눠서 토핑을 다르게 하는 반반피자가 있다.

짬짜면이 등장하기 전부터 경상남도 통영에는 우짜면이 있었다. 그릇이 반으로 갈라져 있는 게 아니라 우동, 정확히는 가락국수에 짜장을 한 국자 얹어서 내는 것. 처음에는 우동처럼 먹다가 짜장을 풀어서 물짜장처럼 먹을 수 있다.

짬짜면의 양이 작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유민상식 짬짜면을 시키자.

Yuminsang jjamjja.png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