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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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2월 21일 (일) 05:08 판 (새 문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반찬. 보통 한국의 상차림은 , 그리고 몇 가지의 반찬으로 구성된다. 가정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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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반찬.

보통 한국의 상차림은 , 그리고 몇 가지의 반찬으로 구성된다. 가정집에서는 적게는 서너 가지, 많게는 열 가지에 가까운 반찬들이 놓이고, 음식점에서는 한정식 같은 것은 열 가지가 넘어간다. 이런 반찬들을 모두 그때 그때 만들 수는 없으니, 미리 많이 만들어 놓고 오랜 시간 꺼내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반찬들이 발달했다.

요즘은 집집마다 냉장고가 있으니 보존 기간이 길어졌지만, 그래도 나물 같은 것들은 며칠 안에 먹어야 한다. 반면 밑반찬은 몇 주에서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씩 가기도 한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우선 수분을 날려서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볶거나 튀겨서 만든다. 마른멸치볶음, 오징어 진미채볶음, 마른고추튀김 같은 것들이 그 예.

소금이나 식초, 간장, 설탕 같은 것으로 액을 만들어서 절이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장아찌. 액에다가 푹 담그는 것은 아니지만 김치 종류도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간장을 주재료로 조림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위의 절임과는 달리 불에 달여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차이. 쇠고기장조림, 메추리알장조림, 콩자반 같은 것들이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