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모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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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3일 (금) 22:40 판 (새 문서: 전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 사실 아버지가 나치였다. 영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영국인 랭킹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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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

사실 아버지가 나치였다. 영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영국인 랭킹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인데 히틀러가 한참 세력을 확장하던 시기에 영국에다가 나치당을 만들어서 히틀러에게 열심히 부역하던 인물이다. 그런 아버지의 과거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부끄럽게 여긴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래놓고서는 뒤로는 매춘부나치 코스프레를 했다더라.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에서 그가 매춘부 다섯 명과 노는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큰 파문이 일었다. 사진을 보면 여러 종류의 SM코스프레까지 나오는데 심지어 매춘부 중에는 나치 복장으로 의심되는 코스프레를 한 사람도 있었다. 전 세계 모터스포츠를 이끄는 수장이 매춘부 앞에서 엉덩이 까고 채찍 맞는 사진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어버렸으니 모터스포츠에 관심 없는 우리나라 빼고는 세계가 발칵 뒤집힐 일. 사퇴 압력이 거세게 일었고 특히 유태계 커뮤니티 쪽에서 강하게 반발했지만 이건 사생활에 불과하고 나치 코스프레는 오해라고 버티면서 끝끝내 자기 임기 채우고 물러났다. 나중에 드러난 더 골때리는 사실은, 매춘부 다섯 명 중 한 명은 영국 비밀정보부(MI6) 요원의 마누라였다고... 요즘 남편 제임스 본드가 월급이 밀려서 어쩔 수 없이...

FIA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차기 회장으로 쟝 토드를 뽑아달라고 노골적으로 밀어서 논란이 일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적어도 그가 재임하던 시기에 모터스포츠의 안전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었다는 그래서 관중들 보기에는 재미 없어졌다는 평가만큼은 맥스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인정한다. 특히 아일톤 세나가 1994년 산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후, 강력하게 안전 관련 규제 강화를 밀어붙임으로써 그 이후로는 아직 F1 경기 중 선수가 사망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는데... 2014년 일본 그랑프리에서 쥴 비앙키가 사고로 장기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세나 이후 최초의 희생자가 나오는 건 아닌가 걱정하는 분위기다. 또한 선수만 안 죽었다 뿐이지 오피셜 사망 사고는 몇 차례 나왔다. 어떻게 선수보다 오피셜이 더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