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그 스테이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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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burg steak.
Hamburg steak.


갈은 고기를 뭉쳐 모양을 [[스테이크]]처럼 잡은 후 조리한 음식. [[프라이팬]]에 굽는 방식이 주종이지만 찌거나 튀기기도 한다. 고기는 [[쇠고기]]를 쓰는 게 기본이고 [[비프 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보지만 싸구려는 잡육이나 [[돼지고기]], [[닭고기]]를 섞기도 하고 [[빵가루]]나 [[녹말]]을 넣어서 양을 늘리기도 하는데, 이 정도가 되면 [[솔즈베리 스테이크]]에 가까워진다.<ref>그렇다고 [[솔즈베리 스테이크]]가 싸구려라는 건 절대 아니다. [[솔즈베리 스테이크]]도 [[일본]]의 [[함바구]]처럼 고급화되면 장난 아니다.</ref> 종종 [[솔즈베리 스테이크]]를 햄버그 스테이크로 혼동하는데<ref>예를 들어 [[일본]]의 함바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햄버그 스테이크에서 온 말이지만 실제로는 [[솔즈베리 스테이크]]다.</ref> 둘 다 갈은 고기를 주 재료로 [[스테이크]]처럼 뭉쳐서 만든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솔즈베리 스테이크]]는 [[빵가루]]나 다진 채소들과 같이 고기가 아닌 재료들이 들어가는 반면 햄버그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고기만 들어간다. 다만 [[양파]]를 좀 넣거나 양념을 하는 정도.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역시 햄버그 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del>일단 이름 보면 모르냐.</del>
갈은 고기를 뭉쳐 모양을 [[스테이크]]처럼 잡은 후 조리한 음식. [[프라이팬]]에 굽는 방식이 주종이지만 찌거나 튀기기도 한다. 고기는 [[쇠고기]]를 쓰는 게 기본이고 [[비프 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보지만 싸구려는 잡육이나 [[돼지고기]], [[닭고기]]를 섞기도 하고 [[빵가루]]나 [[녹말]]을 넣어서 양을 늘리기도 하는데, 이 정도가 되면 [[솔즈베리 스테이크]]에 가까워진다.<ref>그렇다고 [[솔즈베리 스테이크]]가 싸구려라는 건 절대 아니다. [[솔즈베리 스테이크]]도 [[일본]]의 [[함바구]]처럼 고급화되면 장난 아니다.</ref> 종종 [[솔즈베리 스테이크]]를 햄버그 스테이크로 혼동하는데<ref>예를 들어 [[일본]]의 [[함바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햄버그 스테이크에서 온 말이지만 실제로는 [[솔즈베리 스테이크]]다.</ref> 둘 다 갈은 고기를 주 재료로 [[스테이크]]처럼 뭉쳐서 만든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솔즈베리 스테이크]]는 [[빵가루]]나 다진 [[채소]]들과 같이 [[고기]]가 아닌 재료들이 들어가는 반면 햄버그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고기]]만 들어간다. 다만 [[양파]]를 좀 넣거나 양념을 하는 정도.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역시 햄버그 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del>일단 이름 보면 모르냐.</del> 맥도날드나  버거킹처럼 순소고기 패티를 외치는 곳은 햄버그 스테이크로 볼 수 있고, 편의점의 싸구려 햄버거 패티는 이것저것 잡다한 게 들어가므로 [[솔즈베리 스테이크]].


19세기 초에 [[독일]]에서 나타나고 발전한 것으로 보는 게 정설이다. Hamburg를 [[독일어]]로 보면 [[함부르크]]다. 즉 [[독일]] [[함부르크]]를 기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곳의 부두 노동자들 사이에서 생겨났고, 이걸 [[빵]] 사이에 끼워 간단하게 먹는 [[함부르크]] [[샌드위치]], 즉 햄버그 [[샌드위치]]가  [[햄버거]]로 발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초에 [[독일]]에서 나타나고 발전한 것으로 보는 게 정설이다. Hamburg를 [[독일어]]로 보면 [[함부르크]]다. 즉 [[독일]] [[함부르크]]를 기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곳의 부두 노동자들 사이에서 생겨났고, 이걸 [[빵]] 사이에 끼워 간단하게 먹는 [[함부르크]] [[샌드위치]], 즉 햄버그 [[샌드위치]]가  [[햄버거]]로 발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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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8일 (토) 00:54 판

Hamburg steak.

갈은 고기를 뭉쳐 모양을 스테이크처럼 잡은 후 조리한 음식. 프라이팬에 굽는 방식이 주종이지만 찌거나 튀기기도 한다. 고기는 쇠고기를 쓰는 게 기본이고 비프 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보지만 싸구려는 잡육이나 돼지고기, 닭고기를 섞기도 하고 빵가루녹말을 넣어서 양을 늘리기도 하는데, 이 정도가 되면 솔즈베리 스테이크에 가까워진다.[1] 종종 솔즈베리 스테이크를 햄버그 스테이크로 혼동하는데[2] 둘 다 갈은 고기를 주 재료로 스테이크처럼 뭉쳐서 만든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솔즈베리 스테이크빵가루나 다진 채소들과 같이 고기가 아닌 재료들이 들어가는 반면 햄버그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고기만 들어간다. 다만 양파를 좀 넣거나 양념을 하는 정도.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역시 햄버그 스테이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일단 이름 보면 모르냐. 맥도날드나 버거킹처럼 순소고기 패티를 외치는 곳은 햄버그 스테이크로 볼 수 있고, 편의점의 싸구려 햄버거 패티는 이것저것 잡다한 게 들어가므로 솔즈베리 스테이크.

19세기 초에 독일에서 나타나고 발전한 것으로 보는 게 정설이다. Hamburg를 독일어로 보면 함부르크다. 즉 독일 함부르크를 기원으로 보고 있으며, 이곳의 부두 노동자들 사이에서 생겨났고, 이걸 사이에 끼워 간단하게 먹는 함부르크 샌드위치, 즉 햄버그 샌드위치햄버거로 발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각주

  1. 그렇다고 솔즈베리 스테이크가 싸구려라는 건 절대 아니다. 솔즈베리 스테이크일본함바구처럼 고급화되면 장난 아니다.
  2. 예를 들어 일본함바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햄버그 스테이크에서 온 말이지만 실제로는 솔즈베리 스테이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