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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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1일 (화) 23:11 판 (새 문서: 串カツ. 쿠시는 꼬치를 뜻하는 말이고, 카츠는 돈카츠의 카츠와 같은 뜻. 곧 꼬치에 꿴 커틀릿을 뜻한다. 말 그대로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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串カツ.

쿠시는 꼬치를 뜻하는 말이고, 카츠는 돈카츠의 카츠와 같은 뜻. 곧 꼬치에 꿴 커틀릿을 뜻한다.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재료를 한입 크기로 작게 꼬치에 꿴 다음 밀가루와 달걀물, 빵가루를 묻혀서 기름에 튀겨낸 일본요리로, 오사카를 대표하는 요리 가운데 하나다. 재료는 정말 다양해서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소시지, 을 비롯한 각종 고기와 생선류, 채소를 망라한다. 쿠시야키의 튀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시 신세카이에 있는 다루마가 가장 유명하다. 여기는 언제나 가도 길게 줄이 늘어서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최근에는 한국에도 진출해서 합정동을 비롯해서 몇몇 지점을 개설했다. 신세카이 근처에는 쿠시카츠 전문점이 여럿 포진해 있고 오사카 곳곳에 전문점을 찾아볼 수 있다. 다루마가 독보적이라는 일본인이 있는가 하면, 과장이다, 웬만한 전문점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일본인도 있는데, 굳이 줄서서 시간 보내기 싫다면 다루마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먹을 때에는 통에 담긴 묽은 소스에 찍어먹는다기보다는 거의 담갔다가 꺼내 먹는데, 주의할 점이 있다. 한 꼬치는 소스에 딱 한 번만 찍어야 한다는 것. 먹던 꼬치를 다시 소스에 찍으면 안 된다. 잘 모르거나, 안다고 해도 습관적으로 먹던 꼬치를 소스통에 담그면 주인이나 종업언이 기겁을 한다. 어떤 가게에서는 그렇게 간쓸개 다 빼줄 것 같았던 사람들이 화를 버럭 내기까지 한다. 몇몇 쿠시카츠 전문점은 아예 한국어로 소스는 한 번만 찍으라고 써놓기도 한다. 영 소스가 부족하다 싶으면 함께 나오는 양배추를 조금 뜯어서 소스를 떠낸 다음 꼬치에 뿌리든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