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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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2월 21일 (토) 07:06 판

きょうとえき(京都駅)。

일본 교토부 교토시에 있는 기차역. JR니시니혼JR토카이, 그리고 킨키일본철도(킨테츠)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토 시영 지하철 카라스마선도 들어온다. 토카이도 신칸센 정차역이며 노조미까지 이곳에 정차한다.[1]JR토카이가 건설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인 츄오 신칸센은 교토역으로는 들어오지 않고 나라를 경유할 예정이다. 교토 쪽에서 수요를 내세워서 이쪽으로 유치하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실패했다. 대신 향후 호쿠리쿠 신칸센교토를 거쳐서 신오사카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2] 교토-신오사카 노선은 토카이도 신칸센과는 다른 경로로 놓일 예정이다. 호쿠리쿠 신칸센JR니시니혼 관할 예정이므로 여기서 발행하는 패스로 신칸센 이용이 가능할 듯은 하나 개통 예정이 2045년이라... 그때까지 살아 있기나 할까.

건물이 대단히 크고 아름답다. 1997년 헤이안 천도 1200년을 기념해서 신축한 역사인데 어찌나 크고 아름다운지 도쿄의 웬만한 주요역도 게임이 안 될 정도다.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아름답기도 해서 여기서 열차 탈일이 없어도 교토에 갔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Kyoto station east big stairs.jpg

특히 유명한 곳은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전광판처럼 현란한 영상을 보여주는 크고 아름다운 계단인 그래피컬 일루미네이션.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오후 5시부터 10시부터 점등되고 오후 3~4시에는 환영 메시지를 보여준다. 그래피컬 일루미네이션 꼭대기에는 공중 정원도 있다. 교토역 빌딩의 동편과 서편을 가로지르는 긴 공중 통로인 스카이워크 역시 교토역의 명물이다. 스카이워크는 남쪽으로 전망 시설이 있기 때문에 교토타워를 비롯해서 교토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높이는 교토타워에 못 미치지만 무료라는 게 완전 장점.

대형 부대시설로는 동편에는 미츠코시 계열의 쇼핑센터인 이세탄이 있으며 서편에는 호텔 그란비아 교토가 있다. 스카이워크의 서편 입구 주변을 보면 야외 결혼식을 위한 공간이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JR 역사와 킨테츠 역사는 바로 이웃해서 붙어 있기 때문에 환승은 어렵지 않은 편이다. 킨테츠 역사가 JR 역사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킨테츠 역사 역시 규모가 있는 편이다. JR 교토역과는 달리 이곳은 시종착역 구실을 하기 때문에 두단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다.

다만 관광객들에게는 인기가 좀 떨어지는 곳이다. 대다수 관광객들은 오사카교토를 묶어서 여행을 하는데 일단 JR 쪽이 사철보다 가격이 비싸다. 교토역에 들어오는 사철인 킨테츠오사카까지 가려면 나라를 거쳐서 ㄱ자 루트로 빙 돌아가고 중간에 환승도 한 번 해야 하므로 오사카-나라-교토 혹은 그 역순으로 관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단점만 많다. 게다가 교토타워와 토지목탑으로 유명한 토지 정도를 빼고는 근처에 관광지가 많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교토역을 관광지로 지은 듯하다. 교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기도 하고 여러 유명 관광지와 접근성도 좋으며, 교토의 부엌 구실을 하는 니시키시장도 있는 시조카와라마치로 가려면 한큐를 타고 카라와마치역까지 가면 되고, 게이코[3] 요정으로 유명한 거리인 기온으로 가려면 케이한 기온시조역으로 가는 게 빠르다. 나머지는 그냥 버스지.

각주

  1. JR니시니혼 발행 패스를 가진 사람들이 종종 낭패를 보는 게 신오사카역-교토역 구간 신칸센을 못 탄다는 것. 신오사카역부터 동쪽으로는 토카이도 신칸센 구간이라 JR토카이 관할이며, 따라서 JR니시니혼 패스는 적용이 안 된다. 재래선은 사철들과 속도경쟁에 여념 없는 JR니시니혼 관할이어서 신칸센이나 재래선 특급이나 시간 차이도 크지 않으니 그냥 특급 하루카나 특급 선더버드 타자.
  2. 원래는 오사카역까지 연장하려고 했지만 선로를 깔 수 있는 부지가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결국 신오사카역까지로 확정했다.
  3. 교토에서는 게이샤를 이렇게 부른다. 견습 게이샤는 마이코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