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포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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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暮里駅(にっぽりえき)。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구에 있는 철도역. JR동일본, 케이세이, 그리고 도쿄도 교통국의 신교통(경전철)역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에게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고 주변에 딱히 관광명소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도쿄로 여행을 가게 되면 이용할 기회가 많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로 들어올 때 케이세이의 특급열차인 스카이라이너나 그보다 한 등급 낮은 액세스특급 등을 이용하면 대부분은 닛포리역에서 JR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하기 때문. 여행객들이라면 십중팔구는 도쿄의 중심지역을 헤집고 다니는 야마노테선 인근[1]에 숙소를 잡게 마련이고, 스카이라이너에서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할수 있는 역은 닛포리역 말고도 우에노역도 있지만 여기는 환승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2] 우에노가 목적지가 아니라면 거리도 가깝고 환승통로도 잘 마련되어 있는 닛포리역에서 환승하는 게 정답으로 굳어져 있다.[3]

케이세이는 '닛뽀리'로 표기한다.

관광객들은 환승역으로만 이용하다 보니, 이런 역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지 주위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는 여행객들이 태반이다. 일단 역 바깥으로 나갈 일도 없으니...

도쿄도 교통국의 신교통역도 여행객들이 이쪽으로 환승할 일은 거의 없다.

각주

  1. 닛포리에 숙소를 잡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신주쿠, 시부야, 시나가와역 근처일 것이다.
  2. 케이세이 우에노역에서 내리면 긴 지하도를 걸어 바깥으로 나온 다음, 교차로를 대각선으로 건너서 JR 우에노역으로 가야 한다. 아무리 걸음이 빨라도 20분 정도는 각오해야 할 정도다.
  3. 아예 스카이라이너가 아니라 JR동일본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신주쿠시나가와, 요코하마 같은 곳은 환승 없이 갈 수도 있다. 소요 시간은 더 오래 걸리지만 무거운 짐을 끌고 낑낑대면서 환승하는 스트레스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