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4월 16일 (일) 21:02 판

ひびき(響).

'히비키'는 한자로는 響(울릴 향)으로 '교향곡'이라는 단어에 들어가는 '향'이다. 자기들 말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제4악장을 이미지로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한 번쯤은 이 곡을 들어보면서 마셔보자. 야마자키 증류소와 하쿠슈 증류소에서 나온 30종 이상의 몰트 위스키와 여러 가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드는 만큼, 그 하모니를 중시한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 교향곡을 뜻하는 響. 오케스트라 역시 수많은 악기와 연주자들이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는 만큼 제목은 잘 잡은 셈이다.

넌 빈티지에서부터 12년, 17년, 21년, 30년까지 있다. 보통은 싼 것부터 나오고 그보다 오래 숙성된 게 차례 차례 나올 것 같은데 히비키는 1989년에 17년산부터 먼저 나왔다.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서 가장 저렴한 넌 빈티지가 어지간한 스카치 위스키 12년산도 울고 갈 가격이다. 21년부터는 소매 가격이 백만 원이 넘어간다. 넌 빈티지와 12년, 17년은 아시아 쪽 면세점에 꽤 많이 깔려 있다. 2016년부터 일본에도 물건 구하기가 힘들어진 야마자키 위스키보다는 구하기 쉬운 편. 하지만 21년부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레어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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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토리]]의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중 [[산토리]]의 최고급 브랜드다.
-'히비키'는 한자로는 響(울릴 향)으로 '교향곡'이라는 단어에 들어가는 '향'이다. 자기들 말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제4악장을 이미지로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야마자키 증류소]]와 [[하쿠슈 증류소]]에서 나온 30종 이상의 [[몰트 위스키]]와 여러 가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드는 만큼, 그 하모니를 중시한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 교향곡을 뜻하는 響. 오케스트라 역시 수많은 악기와 연주자들이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는 만큼 제목은 잘 잡은 셈이다.
+'히비키'는 한자로는 響(울릴 향)으로 '교향곡'이라는 단어에 들어가는 '향'이다. 자기들 말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제4악장을 이미지로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ilHb2CZwdA 한 번쯤은 이 곡을 들어보면서 마셔보자.] [[야마자키 증류소]]와 [[하쿠슈 증류소]]에서 나온 30종 이상의 [[몰트 위스키]]와 여러 가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드는 만큼, 그 하모니를 중시한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 교향곡을 뜻하는 響. 오케스트라 역시 수많은 악기와 연주자들이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는 만큼 제목은 잘 잡은 셈이다.
-넌 빈티지에서부터 12년, 17년, 21년, 30년까지 있다. 보통은 싼 것부터 나오고 그보다 오래 숙성된 게 차례 차례 나올 것 같은데 히비키는 1989년에 17년산부터 먼저 나왔다.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서 가장 저렴한 넌 빈티지가 어지간한 [[스카치 위스키]] 12년산도 울고 갈 가격이다. 21년부터는 소매 가격이 백만 원이 넘어간다. 아시아 쪽 [[면세점]]에 꽤 많이 깔려 있다. 2016년부터 일본에도 물건 구하기가 힘들어진 [[야마자키 위스키]]보다는 구하기 쉬운 편.
+넌 빈티지에서부터 12년, 17년, 21년, 30년까지 있다. 보통은 싼 것부터 나오고 그보다 오래 숙성된 게 차례 차례 나올 것 같은데 히비키는 1989년에 17년산부터 먼저 나왔다.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서 가장 저렴한 넌 빈티지가 어지간한 [[스카치 위스키]] 12년산도 울고 갈 가격이다. 21년부터는 소매 가격이 백만 원이 넘어간다. 넌 빈티지와 12년, 17년은 아시아 쪽 [[면세점]]에 꽤 많이 깔려 있다. 2016년부터 일본에도 물건 구하기가 힘들어진 [[야마자키 위스키]]보다는 구하기 쉬운 편. 하지만 21년부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레어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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