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내위키
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8월 7일 (일) 03:47 판

A Twosome Place.

영어로 쓸 때는 부정관사 'A'가 붙는다.

CJ그룹 계열사인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카페 체인 브랜드. '디저트 카페'를 내세우고 있다.

투썸(Twosome)이라는 이름이 종종 도마에 오르는데, 이게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주 정상적인 의미지만 속어 표현으로는 붕가붕가를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뜻을 보여주는 미리엄-웹스터 사전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a group of two people or things

두 사람 또는 두 사물로 이루어진 집단.

'속어적인' 뜻을 보여주는 어반딕셔너리의 정의는 이렇다.

a mind-blowing, spine-tingling form of sex between two consenting individuals. usually the type of intercourse that would be associated with sex with more than just one individual, as to be so exciting that you would think you had a threesome.

서로 동의한 두 사람이 벌이는 너무나 신나고 스릴 넘치는 섹스 형태로, 보통은 한 명 이상의 상대와 함께 하는 형태의 섹스로 마치 쓰리썸을 하는 듯한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이러다 보니 영어 대문자로 큼직하게 쓰여 있는 A TWOSOME PLACE라는 간판을 본 외국인들 중에는 저기가 뭐 하는 곳인지 어리둥절해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예가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투썸플레이스를 보고 강연 도중 "쓰리썸은 셋이서 하는 건데 투썸플레이스는 대체 뭐 하는 곳이냐" 하는 농담을 했다고. 어쨌든 노이즈 마케팅으로는 성공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