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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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19일 (금) 08:12 판 (새 문서: 국요리의 하나. 물에 콩나물 넣고 끓인 다음 소금 치고 마늘 넣고 파 썰어 넣으면 끝. 참 쉽죠? 콩나물이 익기 전에 뚜껑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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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요리의 하나. 물에 콩나물 넣고 끓인 다음 소금 치고 마늘 넣고 파 썰어 넣으면 끝. 참 쉽죠? 콩나물이 익기 전에 뚜껑을 열면 비린맛이 나므로 주의. 간은 막판에 해도 된다. 콩나물을 듬뿍 넣고 삶은 다음 일부는 꺼내서 무치고 일부는 국에 놔두면 한 번 조리로 두 가지 반찬이 생긴다! 국물이 너무 진하다 싶으면 좀 버리고 물 부으면 되지 뭐.

여러가지 응용법도 있다. 고춧가루를 넣어서 얼큰하게 하거나, 멸치나 다시다 육수로 끓이거나 할 수 있다. 끓인 다음 식혀서 먹기도 한다. 국은 식으면 뜨거울 때보다 짠맛이 두드러지므로 냉국으로 먹고 싶다면 간에 신경쓸 것. 응용법은 여러 가지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기본. 그런데 어떤 집안은 []콩나물]]을 볶아서 기름 둥둥 뜨는 국으로 먹기도 한다...

가정용 해장국으로 자주 애용되었고 전주를 중심으로 콩나물국밥으로 발전되었다.

옛날 서민들은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풀어서 얼큰하게 한 대접 먹고 이붛 뒤집어 쓰고 땀 빼는 게 감기 쫓는 법이었다. 물론 치료효과는 없다. 어디까지나 기분 탓. 오히려 체온을 떨어뜨려야 하는데 열을 더 올리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