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쉐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위키
(새 문서: 둘 이상의 항공사가 같은 항공편을 공유하는 것. 공동운항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공화국항공의 홍콩-요하네스버그 SA...)
 
편집 요약 없음
5번째 줄: 5번째 줄:
[[인천국제공항|인천]] → ([[아시아나항공]]) → [[홍콩]] → ([[남아공항공]]) → [[요하네스버그]]
[[인천국제공항|인천]] → ([[아시아나항공]]) → [[홍콩]] → ([[남아공항공]]) → [[요하네스버그]]


이렇게 가려면 일단 [[아시아나항공]]과 [[남아공항공]]에서 각각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인천]]에서 체크인할 때 짐을 부친 다음 홍콩에서 한 번 찾아서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이럴 때, 만약 [[홍콩]]-[[요하네스버그]]의 비행편에 [[아시아나항공]]이 코드쉐어를 겋어 놨다면 승객은 그냥 [[아시아나]]에서 한 번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렇게 가려면 일단 [[아시아나항공]]과 [[남아공항공]]에서 각각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인천]]에서 체크인할 때 짐을 부친 다음 홍콩에서 한 번 찾아서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이럴 때, 만약 [[홍콩]]-[[요하네스버그]]의 비행편에 [[아시아나항공]]이 코드쉐어를 걸어 놨다면 승객은 그냥 [[아시아나]]에서 한 번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짐도 [[홍콩]]에서 알아서 [[요하네스버그]]행 비행기로 전달된다. 마일리지 역시 기본으로는 [[아시아나]]로 적립된다.
 
그런데 항공권을 예매하다 보면 코드쉐어가 아닌데도 코드쉐어처럼 예약도 되고 짐도 전달되는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항공]]으로 [[멜버른]]이나 [[브리스번]]행 항공편을 예약할 때는 [[아시아나]]로 시드니까지 가서 콴타스의 국내선으로 갈아타는데 이 국내선에는 코드쉐어가 안 걸려 있다. 그런데 콴타스는 [[아시아나]]의 [[인천국제공항|인천]]-[[시드니]]에는 코드쉐어를 걸어놓았다. 가끔 이 노선 항공편을 아시아나]]에서 끊는 것보다 [[콴타스]]의 공동운항편으로 예약하는 게 더 쌀 때도 있다. [[마일리지]]? 사후적립 <s>그러니까 죽은 다음에 적립하는</s> 방식으로 [[아시아나클럽]]에 적립 가능하다.
 
보통은 같은 [[항공동맹체]]끼리 코드쉐어를 거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원월드]] 소속인 [[일본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한일노선에 코드쉐어를 많이 걸어놓았다.

2015년 7월 7일 (화) 03:09 판

둘 이상의 항공사가 같은 항공편을 공유하는 것. 공동운항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공화국항공의 홍콩-요하네스버그 SA0287은 아시아나항공이 코드쉐어를 걸어놨기 때문에 OZ6593이기도 하다.

어떤 한 공항에서 전 세계 어느 도시로든 한 번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디에선가 다른 비행편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이 과정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로 간다고 가정한다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경로가 된다.

인천 → (아시아나항공) → 홍콩 → (남아공항공) → 요하네스버그

이렇게 가려면 일단 아시아나항공남아공항공에서 각각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 또한 인천에서 체크인할 때 짐을 부친 다음 홍콩에서 한 번 찾아서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이럴 때, 만약 홍콩-요하네스버그의 비행편에 아시아나항공이 코드쉐어를 걸어 놨다면 승객은 그냥 아시아나에서 한 번에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짐도 홍콩에서 알아서 요하네스버그행 비행기로 전달된다. 마일리지 역시 기본으로는 아시아나로 적립된다.

그런데 항공권을 예매하다 보면 코드쉐어가 아닌데도 코드쉐어처럼 예약도 되고 짐도 전달되는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항공으로 멜버른이나 브리스번행 항공편을 예약할 때는 아시아나로 시드니까지 가서 콴타스의 국내선으로 갈아타는데 이 국내선에는 코드쉐어가 안 걸려 있다. 그런데 콴타스는 아시아나인천-시드니에는 코드쉐어를 걸어놓았다. 가끔 이 노선 항공편을 아시아나]]에서 끊는 것보다 콴타스의 공동운항편으로 예약하는 게 더 쌀 때도 있다. 마일리지? 사후적립 그러니까 죽은 다음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클럽에 적립 가능하다.

보통은 같은 항공동맹체끼리 코드쉐어를 거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원월드 소속인 일본항공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한일노선에 코드쉐어를 많이 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