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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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0월 27일 (목) 12:06 판

チューハイ。 소주(일본어로는 '쇼츄') + 하이볼.

일본에서 하이볼의 인기가 높아지자 소주 회사들도 여기에 뛰어들어 소주탄산수를 섞는 츄하이를 적극 밀기 시작했다. 하이볼위스키탄산수를 섞는 것처럼 츄하이도 소주탄산수를 섞는 칵테일이다. 더 넓은 의미로는 소주 말고도 보드카와 같이 색깔이 없고 별다른 향이 없는 증류주를 탄산수에 타고, 여기에 레몬즙 같은 과즙을 약간 넣어 맛을 낸 것이라면 츄하이로 본다.[1] 일본증류주에 물을 타서 마시는 미즈와리가 보편화 되어 있기 때문에 하이볼이 아니었어도 물 대신 탄산수를 타서 마시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나왔을 것이다. 여러 가지 캔 제품으로도 나와 있는 위스키 하이볼처럼 츄하이도 캔에 담은 제품들이 일본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다.

츄하이에 들어가는 소주는 주로 갑류소주, 즉 한국의 희석식 소주에 해당하는 싸구려 소주다.[2] 캔 제품도 거의 갑류소주를 쓴다. 술집에서는 소주를 주문할 때 마시는 방법[3]을 물어 볼 텐데, 츄하이로 주문할 수 있는 곳도 많다. 단, 츄하이로 주문할 때는 추가요금을 받는 업소도 있다.

사와(サワー)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소주나 보드카와 같은 증류주를 베이스로 하고, 탄산수를 넣는 것은 츄하이와 비슷하지만 '사와'가 원래 영어 'sour'에서 온 말인 만큼, 감귤류의 과즙을 넣어서 신맛을 강조하고 여기에 설탕 시럽 같은 것으로 단맛을 첨가한 것을 '사와'라고 부른다.[1]

각주

  1. 1.0 1.1 "「チューハイ」と「サワー」の違いはなんですか?", サントリーお客様センター。
  2. 일본의 위스키 하이볼도 가장 많이 마시는 건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를 사용하는데, 산토리 위스키 제품군 중에는 저가에 속한다. 그보다도 더 저렴한 토리스도 쓰인다. 그래도 위스키인 이상 나무통 숙성은 짧게라도 거치므로 갑류소주보다는 낫다.
  3. 미즈와리, 온더록스, 오유와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