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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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2월 10일 (토) 13:46 판 (새 문서: 말 그대로 초+고추장이다. 여기서 초는 물론 불 켜는 초가 아니라 식초를 뜻한다. 줄여서 초장이라고도 한다 .즉 고추장과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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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초+고추장이다. 여기서 초는 물론 불 켜는 초가 아니라 식초를 뜻한다. 줄여서 초장이라고도 한다 .즉 고추장식초를 섞은 것. 고추장의 맵고 달달한 맛에 식초의 새콤한 맛이 조화가 좋기 때문에 애용된다. 주 재료는 식초고추장이지만 여기에 매실액, 물엿, 설탕을 비롯한 부재료를 추가해서 좀 더 맛을 낸다. 여기에 참깨를 섞기도 한다. 특히 를 먹을 때 초고추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한국의 횟집에 가면 꼭 초고추장이 있다. 물회무침회에 초고추장이 종종 사용되며, 회덮밥에도 소스로 초고추장이 들어간다.

다만 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은 찬반이 있는데, 초고추장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담백한 의 맛을 가려버린다는 것이 반대하는 쪽의 주장이다. 즉 맛이 아니라 초고추장맛으로 먹는 꼴이 된다는 것. 하지만 광어우럭 같은 생선들은 제대로 숙성하지 않는 한은 감칠맛이 별로 안 나고[1] 식감으로 먹는 편이라 활어회로 먹을 때에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각주

  1. 일본에서는 광어를 숙성시킬 때 다시마를 넣어서 감칠맛을 끌어올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