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

내위키
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13일 (일) 02:44 판

마시면 HP가 상승하는 마법의 물약.

쉽게 말하면 주로 카페인을 대량 투하해서 각성 효과를 주는 음료. 대다수의 에너지 드링크는 설탕탄산가스가 들어 있어서 뭔가 기분이 전환되는 효과도 낸다. 설탕 때문에 약간의 열량 공급도 되고 타우린 같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성분도 있으나 그냥 카페인 덩어리라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하다. 오만가지 에너지 드링크들이 시종에 나와 있지만 결국은 얼마나 카페인을 맛있게 포장하느냐의 문제.

우리나라는 이미 이런 드링크 마신지 오래 됐다. 바로 박카스. 맛이 딱 탄산 빠진 레드불이다. 하긴 레드불이나 박카스나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의 리포비탄 D를 베낀 거라...

에너지 음료로 뭐니뭐니해도 유명한 것은 태국 원신으로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히트친 레드불. 그런데 이걸 호주(오스트레일리아)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1] 바보들아. 호주 거였으면 레드 캥거루라고 했겠지. 그밖에도 몬스터, 마더 같은 것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잘 나가고 있고 코카콜라번인텐스도 있다.[2] 한국은 레드불이 맥을 못추는 분위기인데. 일단 롯데칠성의 핫식스가 싼값을 무기로 시장을 잡아버리는 바람에...[3] 그밖에 이런 저런 에너지 드링크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별 재미 못보고 많이 접은 상태.

클럽에서 칵테일이라기보다는 먹고 죽자는 독극물 재료로 애용된다. 예거마이스터아그와 같은 리큐어에 주로 섞어 마시는데, 이런 종류를 (bomb, 폭탄)이라고 부른다. 예거밤, 아그와밤과 같은 식이다. 실제 서양에서도 맥주와 럼, 에너지 드링크를 섞은 것을 , 그러니까 폭탄주라고 부른다. 밤문화의 '밤'.

각주

  1. 사실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스트리아는 사람들이 자주 헷갈린다. 오스트리아에 가면 살 수 있는 기념품 중 하나가 '우리 나라에는 캥거루 없소!'하고 큼직하게 쓰여 있는티셔츠.
  2. 번인텐스는 코카콜라 자판기에서도 사라지고 한국 코카콜라의 홈페이지 상품 안내에서도 사라진 것으로 보아서는 사실상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듯.
  3. 바나 클럽에서 롯데아사히주류 쪽에서 수입하는 위스키나 리큐어를 일정량 이상 주문하면 보너스로 핫식스를 박스째 안겨버린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