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위스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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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물론 지역 이름으로 [[산토리]]의 첫 증류소인 [[야마자키증류소]]에서 따온 것이다. 당연히 [[야마자키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든 [[위스키]]. 다만 증류소는 1930년대에 만들어졌으나 야마자키 [[위스키]]가 첫 출시된 것은 1984년으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이름은 물론 지역 이름으로 [[산토리]]의 첫 증류소인 [[야마자키증류소]]에서 따온 것이다. 당연히 [[야마자키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든 [[위스키]]. 다만 증류소는 1930년대에 만들어졌으나 야마자키 [[위스키]]가 첫 출시된 것은 1984년으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일본]] [[위스키]]의 실력을 세계에 알린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위스키]]계의 거물인 짐 머리의 &lt;위스키 바이블 2015&gt;에서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위스키]] 메이커들을 제치고 한정판인 야마자키 [[쉐리]] 캐스크 2013에게 100점 만점에 97.5점을 주고 그 해의 톱으로 뽑았다. 이 사건으로 세계가 발칵 뒤집혔고 품귀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넌 빈티지까지도 씨가 마를 정도다. 예전에는 [[돈키호테]]나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보기 힘들다. 설령 판다고 해도 1인당 1병으로 제한하거나 하고 있다. 업소에 우선 공급하다 보니<ref>바와 [[하이볼]] 전문점을 비롯한 곳들에는 아직까지는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ref> 일반 판매용은 물량이 달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편의점에 가면 가끔 200ml 미니병을 찾아볼 수 있다.<ref>이것조차도 점점 보기가 드물어지고 있다.</ref> 어찌 보면 얄팍한 상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병인 700 ml 기준으로 보면 200 ml 미니 병은 세 병 반이 나온다. 단가는 높게 받아먹을 수 있으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일종의 쪼개팔기를 하는 셈. 주류 매장을 잘 뒤져보면 좀 더 급이 높은 야마자키와 [[하쿠슈]] 12년산, 그리고 [[히비키]] 17년산을 100ml 미니병으로 판매하고 있다.
[[일본]] [[위스키]]의 실력을 세계에 알린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위스키]]계의 거물인 짐 머리의 &lt;위스키 바이블 2015&gt;에서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위스키]] 메이커들을 제치고 한정판인 야마자키 [[쉐리]] 캐스크 2013에게 100점 만점에 97.5점을 주고 그 해의 톱으로 뽑았다. 이 사건으로 세계가 발칵 뒤집혔고 품귀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넌 빈티지까지도 씨가 마를 정도다. 예전에는 [[돈키호테]]나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보기 힘들다. 설령 판다고 해도 1인당 1병으로 제한하거나 하고 있다. 업소에 우선 공급하다 보니<ref>바와 [[하이볼]] 전문점을 비롯한 곳들에는 아직까지는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ref> 일반 판매용은 물량이 달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편의점에 가면 가끔 200ml 미니병을 찾아볼 수 있다.<ref>이것조차도 점점 보기가 드물어지고 있다.</ref> 어찌 보면 얄팍한 상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병인 700 ml 기준으로 보면 200 ml 미니 병은 세 병 반이 나온다. 단가는 높게 받아먹을 수 있으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일종의 쪼개팔기를 하는 셈. 주류 매장을 잘 뒤져보면 좀 더 급이 높은 야마자키와 [[하쿠슈]] 12년산, 그리고 [[히비키]] 17년산을 100 ml 미니병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8년 들어서는 가격이 상당히 올라버렸다. 이전에는 DR 700 ml를 대략 4천 엔 대에서 구할 수 있었으나, 2018년 들어서는 돈키호테에서도 6천 엔이 넘어간다. 50% 이상 가격이 뛰어버린 것.
2018년 들어서는 가격이 상당히 올라버렸다. 이전에는 DR 700 ml를 대략 4천 엔 대에서 구할 수 있었으나, 2018년 들어서는 돈키호테에서도 6천 엔이 넘어간다. 50% 이상 가격이 뛰어버린 것. 그래도 품귀현상은 여전한지라 더 뛰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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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위스키]]
[[Category:위스키]]

2018년 8월 20일 (월) 10:32 판

やまざき(山崎).

산토리에서 만드는 싱글 몰트 위스키. 히비키와 함께 산토리를 대표하는 고급 위스키하쿠슈와 함께 산토리 싱글 몰트 위스키의 양대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야마자키와 하쿠슈, 그리고 블렌디드 위스키히비키, 이 세 가지가 산토리 위스키의 3대장이다. DR[1]에서 시작해서 12년, 18년, 25년산까지 나와 있으며 한정판도 종종 나온다. 10년산도 있었지만 12년이 일반화 된 이후로는 10년산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이것저것 씨가 마르는 상황이라 구하기가 점점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 가고 있다.

이름은 물론 지역 이름으로 산토리의 첫 증류소인 야마자키증류소에서 따온 것이다. 당연히 야마자키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든 위스키. 다만 증류소는 1930년대에 만들어졌으나 야마자키 위스키가 첫 출시된 것은 1984년으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일본 위스키의 실력을 세계에 알린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위스키계의 거물인 짐 머리의 <위스키 바이블 2015>에서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위스키 메이커들을 제치고 한정판인 야마자키 쉐리 캐스크 2013에게 100점 만점에 97.5점을 주고 그 해의 톱으로 뽑았다. 이 사건으로 세계가 발칵 뒤집혔고 품귀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넌 빈티지까지도 씨가 마를 정도다. 예전에는 돈키호테나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보기 힘들다. 설령 판다고 해도 1인당 1병으로 제한하거나 하고 있다. 업소에 우선 공급하다 보니[2] 일반 판매용은 물량이 달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편의점에 가면 가끔 200ml 미니병을 찾아볼 수 있다.[3] 어찌 보면 얄팍한 상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병인 700 ml 기준으로 보면 200 ml 미니 병은 세 병 반이 나온다. 단가는 높게 받아먹을 수 있으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일종의 쪼개팔기를 하는 셈. 주류 매장을 잘 뒤져보면 좀 더 급이 높은 야마자키와 하쿠슈 12년산, 그리고 히비키 17년산을 100 ml 미니병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8년 들어서는 가격이 상당히 올라버렸다. 이전에는 DR 700 ml를 대략 4천 엔 대에서 구할 수 있었으나, 2018년 들어서는 돈키호테에서도 6천 엔이 넘어간다. 50% 이상 가격이 뛰어버린 것. 그래도 품귀현상은 여전한지라 더 뛰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각주

  1. Distillery's Reserve. 숙성년수 표시가 없는 제품을 이렇게 부른다.
  2. 바와 하이볼 전문점을 비롯한 곳들에는 아직까지는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3. 이것조차도 점점 보기가 드물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