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센트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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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0월 21일 (수) 19:38 판

Sydney Central Station.

시드니 중앙역. 호주 시드니 철도 교통의 중심역이다. 진짜 이름은 그냥 센트럴역(Central Station)이다. 센트럴역은 호주 각지에 여기 저기 많으니 구별하기 위해서 '시드니'를 붙이는 것. 반면 멜버른 센트럴역은 정식 이름이 멜버른 센트럴역이다.

호주 제1의 도시 시드니의 중심역인 만큼 호주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기도 하다. 도시철도, 지역철도, 광역철도, 대륙횡단 관광철도 모두 이곳을 기점으로 한다. 공항철도도 이곳을 기점으로 한다. 다만 공항철도 노선이 따로 있다기 보다는 노선 중의 하나가 공항을 거쳐가는 것뿐이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여기에 버스 터미널도 옆에 있어서 호주 대중교통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도시철도는 각 노선별로 기점과 종점이 따로따로 설정되지만 호주는 하나의 기점역을 중심으로 모든 노선이 뻗쳐나가는 경향이 있다. 멜버른 메트로플린더스 스트리트역이 모든 노선의 기점이듯이, 시드니시티레일 역시 센트럴역을 중심으로 각지로 노선이 뻗쳐나간다.

역 지상 대합실 바깥으로 나가면 문앞에 바로 경전철 정류장이 있다. 발레 파킹 분위기 전차에 가까운 분위기고 자기들도 경전철(Light Rail)과 전차(Tram)를 오락가락하면서 쓴다. 다만 멜버른의 거미줄 같은 경전철 노선과는 달리 시드니경전철 노선이 딱 하나 뿐이다. 그래도 시드니수산시장(Sydney Fish Market)으로 가려면 경전철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상 역사에서 플랫폼으로 나가면 광역철도와 일부 지역철도 종류만 탈 수 있다. 도시철도를 타려면 일단 지하로 내려갔다가 노선에 따라 플랫폼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노선 안내가 잘 안 되어 있어서 헤메기 쉽다. 가다가 노선 안내 나올 때 잘 봐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