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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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넣어서 발효시켜 만드는 떡의 일종. 빵에 효모를 넣어서 발효시켜 안에 공기구멍을 잔뜩 만들어 식감을 부드럽게 하듯이 술떡은 막걸리 안의 [[효모]]를 이용해서 공기 구멍을 먄든다. 따라서 살균하지 않은 막걸리를 써야 제대로 된다. 또한 반죽에 [[설탕]]을 넣어야 발효가 잘 된다. [[효모]]는 당분을 먹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내놓으며 이 원리로 [[빵]]이나 술떡에 공기구멍이 생기기 때문. 빵도 [[설탕]]을 넣어 반죽해야 [[발효]]가 잘 된다. 다만 막걸리에 들어가는 [[누룩]]에는 [[녹말]]을 당분으로 바꿔주는 당화효소도 있으므로 발효시간이 충분하면 설탕이 꼭 없어도 되지만 초기에 [[효모]]의 먹이가 넉넉하면 발효가 잘 되는 점도 있고 보통 술떡이 좀 단맛이 있기 때문에 설탕을 넣는다.
[[막걸리]]를 넣어서 [[발효]]시켜 만드는 [[떡]]의 일종. [[빵]]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안에 공기구멍을 잔뜩 만들어 식감을 부드럽게 하듯이, 술떡은 [[막걸리]] 안의 [[효모]]를 이용해서 공기 구멍을 먄든다. 따라서 살균하지 않은 [[막걸리]]를 써야 제대로 된다. 또한 반죽에 [[설탕]]을 넣어야 [[발효]]가 잘 된다. [[효모]]는 당분을 먹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내놓으며 이 원리로 [[빵]]이나 술떡에 공기구멍이 생기기 때문. [[빵]]도 [[설탕]]을 넣어 반죽해야 [[발효]]가 잘 된다. 다만 [[막걸리]]에 들어가는 [[누룩]]에는 [[녹말]]을 당분으로 바꿔주는 당화효소도 있으므로 발효시간이 충분하면 설탕이 꼭 없어도 되지만 초기에 [[효모]]의 먹이가 넉넉하면 [[발효]]가 잘 되는 점도 있고 보통 술떡이 좀 단맛이 있기 때문에 [[설탕]]을 넣는다.


쌀가루를 [[막걸리]]와 설탕으로 반죽하고 이를 발효시켜 부풀린 다음 쪄내는 방식으로 만든다. 쪄서 만든다고 해서 증편이라고도 한다. 발효식품이 발달한 한국 식문화지만 빵처럼 발효시켜서 만드는 떡은 참 드문 케이스. 식감은 [[빵]]보다는 [[케이크]]에 가깝다.자매품으로는 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나 밀가루로 만드는 술빵이 있다. 찌는 과정에서 알코올은 거의 다 날아가므로 먹어도 취하지는 않는다.
쌀가루를 [[막걸리]]와 [[설탕]]으로 반죽하고 이를 몇 시간 동안 상온에서 [[발효]]시켜 부풀린 다음 쪄내는 방식으로 만든다. 쪄서 만든다고 해서 증편이라고도 한다. [[발효]]식품이 발달한 한국 식문화지만 [[빵]]처럼 [[발효]]시켜서 만드는 [[떡]]은 참 드문 케이스. 식감은 [[빵]]보다는 [[케이크]]에 가깝다. 자매품으로는 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나 [[밀가루]]로 만드는 술빵이 있다. 찌는 과정에서 [[알코올]]은 거의 다 날아가므로 먹어도 취하지는 않는다.


옛날에는 크고 두툼하게 만들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컵케이크처럼 아담하고 예쁘게 만드는 술떡이 많아졌다. 가정에서도 컵케이크 틀을 이용하면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옛날에는 크고 두툼하게 만들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컵케이크처럼 아담하고 예쁘게 만드는 술떡이 많아졌다. 가정에서도 컵케이크 틀을 이용하면 예쁘게 만들 수 있다.


떡 중에서는 가장 식감이 부드러운 편으로, 떡 특유의 쫄깃한 느낌도 있으면서 공기 구멍 덕에 부들부들하다.또한 막걸리를 넣기 때문에 약간 시큼한 맛도 있다. 보통은 설탕을 충분히 넣기 때문에 신맛보다는 단맛이 더 부각된다.
떡 중에서는 가장 식감이 부드러운 편으로, [[]] 특유의 쫄깃한 느낌도 있으면서 공기 구멍 덕에 부들부들하다.또한 [[막걸리]]를 넣기 때문에 약간 시큼한 맛도 있다. 보통은 [[설탕]]을 충분히 넣기 때문에 신맛보다는 단맛이 더 부각된다.

2020년 1월 29일 (수) 18:13 판

막걸리를 넣어서 발효시켜 만드는 의 일종.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안에 공기구멍을 잔뜩 만들어 식감을 부드럽게 하듯이, 술떡은 막걸리 안의 효모를 이용해서 공기 구멍을 먄든다. 따라서 살균하지 않은 막걸리를 써야 제대로 된다. 또한 반죽에 설탕을 넣어야 발효가 잘 된다. 효모는 당분을 먹고 알코올이산화탄소를 내놓으며 이 원리로 이나 술떡에 공기구멍이 생기기 때문. 설탕을 넣어 반죽해야 발효가 잘 된다. 다만 막걸리에 들어가는 누룩에는 녹말을 당분으로 바꿔주는 당화효소도 있으므로 발효시간이 충분하면 설탕이 꼭 없어도 되지만 초기에 효모의 먹이가 넉넉하면 발효가 잘 되는 점도 있고 보통 술떡이 좀 단맛이 있기 때문에 설탕을 넣는다.

쌀가루를 막걸리설탕으로 반죽하고 이를 몇 시간 동안 상온에서 발효시켜 부풀린 다음 쪄내는 방식으로 만든다. 쪄서 만든다고 해서 증편이라고도 한다. 발효식품이 발달한 한국 식문화지만 처럼 발효시켜서 만드는 은 참 드문 케이스. 식감은 보다는 케이크에 가깝다. 자매품으로는 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나 밀가루로 만드는 술빵이 있다. 찌는 과정에서 알코올은 거의 다 날아가므로 먹어도 취하지는 않는다.

옛날에는 크고 두툼하게 만들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컵케이크처럼 아담하고 예쁘게 만드는 술떡이 많아졌다. 가정에서도 컵케이크 틀을 이용하면 예쁘게 만들 수 있다.

떡 중에서는 가장 식감이 부드러운 편으로, 특유의 쫄깃한 느낌도 있으면서 공기 구멍 덕에 부들부들하다.또한 막걸리를 넣기 때문에 약간 시큼한 맛도 있다. 보통은 설탕을 충분히 넣기 때문에 신맛보다는 단맛이 더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