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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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7일 (화) 05:46 판 (새 문서: 짠맛을 내는 물질. 화학식으로는 NaCl, 곧 염화나트륨이다. =만드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방법은 바닷물을 가둬놓고 말려서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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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을 내는 물질. 화학식으로는 NaCl, 곧 염화나트륨이다.

만드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방법은 바닷물을 가둬놓고 말려서 소금을 얻는 것으로, 천일염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방법은 사실 우리나라에 오랫동안 써 오던 방법은 아니다. 전통 방식에 가까운 것은 오히려 자염인데, 바닷물을 솥에다 넣고 끓여서 물을 증발시키는 것.

그래서 천일염을 가지고 논쟁도 꽤나 많다.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특히 열렬하게 '천일염에 대한 환상'을 논박하는 글을 많이 썼다. 천일염은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방식으로 전통 방식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에도 맞지 않으며, 천일염에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것 역시도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실 천일염으로 얻을 수 있는 미네랄이라는 것도 극히 미미한 양에 불과해서 그 정도로 건강에 의미 있는 양을 먹을 수도 없고. 관점을 달리 해 보면 일종의 불순물에 해당하므로 쓴맛이라든가 그밖에 좋지 못한 맛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좀 비싼 천일염은 만든 다음 몇 년 동안 보관하면서 불순물을 빼는 작업을 하는데 그게 결국 미네랄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천일염이 다른 소금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헛소리라는 게 천일염 환상론의 주장이다.

서양에는 말라붙은 호수와 같은 곳에 그냥 소금 덩이리가 노출되어 있는 곳이 많아서 여기서 캐서 쓰는 암염(巖鹽, 바위소금)이 많이 나온다. 이런 소금은 덩어리져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는 것. 물론 곱게 빻아서 제품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