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츠나베: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위키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1번째 줄: 11번째 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대부분 모츠나베 음식점에서는 보는 효과가 좋게 수북하게 재료를 올려서 나온다. 은근한 불에 천천히 끓이면서 채소를 젓가락으로 국물에 눌러주는 식으로 숨을 죽인다. 한국에서는 전골이라면 닥치고 넘치거나 말거나 팔팔 끓이는 쪽을 선호하는 것과는 다른 조리법이다. [[일본]]답게 혼자서도 [[전골]]을 끓여먹을 수 있는 곳도 많으므로 혼자 여행 갔더라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대부분 모츠나베 음식점에서는 보는 효과가 좋게 수북하게 재료를 올려서 나온다. 은근한 불에 천천히 끓이면서 채소를 젓가락으로 국물에 눌러주는 식으로 숨을 죽인다. 한국에서는 전골이라면 닥치고 넘치거나 말거나 팔팔 끓이는 쪽을 선호하는 것과는 다른 조리법이다. [[일본]]답게 혼자서도 [[전골]]을 끓여먹을 수 있는 곳도 많으므로 혼자 여행 갔더라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자매품으로 일본식 [[곱창볶음]]도 있다. 재료가 상당히 비슷해서 [[곱창]], [[양배추]], [[숙주나물]] 같은 것들이 들어간다.
이 지역 탕 요리의 자매품으로는 [[닭고기]]를 사용한 [[미즈타키]](みずたき, 水炊き)가 있다. 모츠나베 전문점 중에 [[미즈타키]]도 같이 히는 곳이 많다. [[미즈타키]]가 보통은 좀 더 비싼 편.
 
[[곱창]] 요리 자매품으로는 일본식 [[곱창볶음]]도 있다. 재료가 상당히 비슷해서 [[곱창]], [[양배추]], [[숙주나물]] 같은 것들이 들어간다.


{{각주}}
{{각주}}


[[Category:일본음식]]
[[Category:일본음식]]

2017년 5월 21일 (일) 05:01 판

もつ鍋.

모츠나베. 끓이기 전 처음 상태.
끓이면 요런 식이 된다. 끓이면 저절로 맥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쉽게 말해서 일본식 곱창전골. 육수에 소 곱창양배추, 부추. 숙주나물, 두부와 같은 재료들을 넣고 끓여서 먹는다. 후쿠오카의 음식을 이야기할 때 하카타라멘과 함께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음식이다. 다만 인지도는 하카타라멘이 넘사벽이다. 일본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제2차세계대전 이후에 등장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명란젓이 그렇듯 아마도 한국에서 건너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쪽에서는 절대 인정 안하지만. 옛날에는 내장 같은 건 줘도 안 먹었지만[1] 내장을 사용한 요리의 인기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 모츠나베도 후쿠오카를 넘어서 전국화 되어 지역적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스타일은 여러 가지가 있어서 간장 베이스와 미소 베이스도 있고, 고추로 맵게 한 것도 있다. 어느 쪽이나 기본적으로는 간이 짜기 때문에 국물을 다 먹을 생각은 하지 말고 건더기 위주로 먹자. 밥을 곁들이거나 국물에 국수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두루두루 괜찮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요리. 하지만 한국의 곱창전골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대부분 모츠나베 음식점에서는 보는 효과가 좋게 수북하게 재료를 올려서 나온다. 은근한 불에 천천히 끓이면서 채소를 젓가락으로 국물에 눌러주는 식으로 숨을 죽인다. 한국에서는 전골이라면 닥치고 넘치거나 말거나 팔팔 끓이는 쪽을 선호하는 것과는 다른 조리법이다. 일본답게 혼자서도 전골을 끓여먹을 수 있는 곳도 많으므로 혼자 여행 갔더라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이 지역 탕 요리의 자매품으로는 닭고기를 사용한 미즈타키(みずたき, 水炊き)가 있다. 모츠나베 전문점 중에 미즈타키도 같이 히는 곳이 많다. 미즈타키가 보통은 좀 더 비싼 편.

곱창 요리 자매품으로는 일본식 곱창볶음도 있다. 재료가 상당히 비슷해서 곱창, 양배추, 숙주나물 같은 것들이 들어간다.

각주

  1. 내장을 일본어에서는 호루몽(ホルモン)이라고 부르는데, 간사이 사투리로 '버리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