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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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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추출법으로 만드는 [[커피]] 음료의 일종. [[에스프레소]]([[쇼트 블랙]])보다 추출 시간을 짧게 해서 더욱 강렬하고 농축된 맛을 낸다. 농축된 맛을 내지만 아로마의 복잡성이라는 면에서는 [[에스프레소]]보다 단순할 수 있다. 커피 안에는 복잡한 성분들이 들어 있고, 이들 중에는 빨리 빠져나오는 것과 천천히 빠져나오는 것이 있다. 리스트레토처럼 추출 시간이 짧으면 늦게 빠져나오는 성분이 없거나 적게 된다. 양이 적기 때문에<ref>[[에스프레소]]로 뽑아도 일반 커피잔보다 아주 작은 데미타스 잔을 써야 할 정도인데 그 반이라고 생각해 보자.</ref> 보통의 리스트레토는 [[에스프레소]] 더블샷만큼 커피를 쓰는 게 기본이다.
[[에스프레소]] 추출법으로 만드는 [[커피]] 음료의 일종. [[에스프레소]]([[쇼트 블랙]])보다 추출 시간을 짧게 해서 더욱 강렬하고 농축된 맛을 낸다. 농축된 맛을 내지만 아로마의 복잡성이라는 면에서는 [[에스프레소]]보다 단순할 수 있다. 커피 안에는 복잡한 성분들이 들어 있고, 이들 중에는 빨리 빠져나오는 것과 천천히 빠져나오는 것이 있다. 리스트레토처럼 추출 시간이 짧으면 늦게 빠져나오는 성분이 없거나 적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추출 과정에서 느리게 빠져나오는 편이라서 같은 양의 커피로 뽑았을 때 리스트레토의 [[카페인]] 함유량은 [[에스프레스]]보다 적다. 양이 적기 때문에<ref>[[에스프레소]]로 뽑아도 일반 커피잔보다 아주 작은 데미타스 잔을 써야 할 정도인데 그 반이라고 생각해 보자.</ref> 보통의 리스트레토는 [[에스프레소]] 더블샷만큼 [[커피]]를 쓰는 게 기본이다. <del>리스트레토가 [[카페인]]이 적으면 뭐해. [[커피]] 양을 두 배 쓰는데.</del>


우리나라에서는 리스트레토 자체를 음료로 파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우리는 모든 음료를 리스트레토로 뽑습니다.'라는 식의 문구는 가끔 볼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리스트레토 비얀코'라는 음료를 파는데, 쉽게 말하면 리스트레토를 사용한 카페 라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카운터에 걸어놓은 메뉴에는 없지만 주문하면 만들어 준다. 가운데에 하얀 거품을 동그랗게 얹어서 포인트를 주는 게 특징.
우리나라에서는 리스트레토 자체를 음료로 파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우리는 모든 음료를 리스트레토로 뽑습니다.'라는 식의 문구는 가끔 볼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리스트레토 비얀코'라는 음료를 파는데, 쉽게 말하면 리스트레토를 사용한 카페 라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카운터에 걸어놓은 메뉴에는 없지만 주문하면 만들어 준다. 가운데에 하얀 거품을 동그랗게 얹어서 포인트를 주는 게 특징.

2017년 5월 8일 (월) 12:48 판

Ristretto.

에스프레소 추출법으로 만드는 커피 음료의 일종. 에스프레소(쇼트 블랙)보다 추출 시간을 짧게 해서 더욱 강렬하고 농축된 맛을 낸다. 농축된 맛을 내지만 아로마의 복잡성이라는 면에서는 에스프레소보다 단순할 수 있다. 커피 안에는 복잡한 성분들이 들어 있고, 이들 중에는 빨리 빠져나오는 것과 천천히 빠져나오는 것이 있다. 리스트레토처럼 추출 시간이 짧으면 늦게 빠져나오는 성분이 없거나 적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추출 과정에서 느리게 빠져나오는 편이라서 같은 양의 커피로 뽑았을 때 리스트레토의 카페인 함유량은 에스프레스보다 적다. 양이 적기 때문에[1] 보통의 리스트레토는 에스프레소 더블샷만큼 커피를 쓰는 게 기본이다. 리스트레토가 카페인이 적으면 뭐해. 커피 양을 두 배 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리스트레토 자체를 음료로 파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우리는 모든 음료를 리스트레토로 뽑습니다.'라는 식의 문구는 가끔 볼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리스트레토 비얀코'라는 음료를 파는데, 쉽게 말하면 리스트레토를 사용한 카페 라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카운터에 걸어놓은 메뉴에는 없지만 주문하면 만들어 준다. 가운데에 하얀 거품을 동그랗게 얹어서 포인트를 주는 게 특징.

각주

  1. 에스프레소로 뽑아도 일반 커피잔보다 아주 작은 데미타스 잔을 써야 할 정도인데 그 반이라고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