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항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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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23일 (수) 06:45 판

말 그대로 일본 나고야나고야항에 자리 잡은 수족관, 즉 아쿠아리움.

크게 북관과 남관으로 나뉘어 있다. 북관은 돌고래 종류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고, 남관은 바다거북, 펭귄, 산호, 그밖에 크고 작은 해산물 물고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메이코우선 나고아항역(여기가 종착역이다)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나고야역에서 출발한다면 히가시야마선을 타고 사카에역에서 메이코우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북관

2층은 실내에서 유리를 통해서 물 속의 돌고래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종류에 따라서 몇 개의 구획으로 나뉘어 있다. 그밖에 돌고래의 골격 구조나 생태에 관한 전시관이 있다.

3층은 야외로 되어 있다. 2층에서 유리를 통해 본 돌고래들을 물 위에서 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사육사들이 나와서 돌고래의 재롱을 보여주니 올라가 보자. 바깥에서 미리 티켓을 사면 돌고래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단 운영 시간과 하루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 스타디움 형태의 관람석도 있어서 돌고래 쇼를 운영하는 기간에는 여기서 볼 수 있다.

남관

북관에서 돌고래를 실컷 보고 나면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기 위해서 남관으로 넘어오자. (물론 그 반대로도 볼 수 있다) 이쪽은 모두 실내 전시실로 2층에는 바다거북산호, 펭귄을 비롯한 크고 작은 물고기를 볼 수 있고, 호주의 강을 흉내내서 호주 특산 물고기들을 풀어놓은 전시실도 있다. 여기서는 매일 한두 번 시간을 지정해 놓고 인공 스콜을 1분 동안 쏟아붓는 쇼도 한다.

1층에서는 불가사리성게를 직접 손 위에 올려 놓아 볼 수 있는 체험도 제공하는데... 가만? 성게는 가시로 뒤덮여 있잖아? 그런데 물에서 꺼내지 않고 물 속에서 손 위에 올려놓으면 찔리지 않는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