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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えだまめ(枝豆).
풋콩 또는 이를 콩깍지째 삶은 것. 일본에서는 소금을 넣고 삶아서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 삶은 것도 따로 부르는 이름 없이 그냥 애다마메라고 부른다. 완두콩은 콩의 색깔 자체가 녹색이지만 에다마메는 아직 다 익지 않은 콩을 딴 거라 색깔이 녹색이다.
풋콩과 소금,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안주이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콩이 가진 고소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어울려 맥주랑 정말 잘 맞는다. 우리나라는 횟집이나 이자카야에서 기본 안주로 주는 곳이 많지만 일본에 가면 따로 돈 주고 주문해야 한다. 유료로 주문해야 하는 곳에서는 따끈하게 막 삶은 에다마메를 주는데 맛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