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마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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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콩 또는 이를 [[콩깍지]]째 삶은 것. [[일본]]에서는 [[소금]]을 넣고 삶아서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 삶은 것도 따로 부르는 이름 없이 그냥 애다마메라고 부른다. [[완두콩]]은 [[콩]]의 색깔 자체가 녹색이지만 에다마메는 아직 다 익지 않은 콩을 딴 거라 색깔이 녹색이다. | 풋콩 또는 이를 [[콩깍지]]째 삶은 것. [[일본]]에서는 [[소금]]을 넣고 삶아서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 삶은 것도 따로 부르는 이름 없이 그냥 애다마메라고 부른다. [[완두콩]]은 [[콩]]의 색깔 자체가 녹색이지만 에다마메는 아직 다 익지 않은 콩을 딴 거라 색깔이 녹색이다. | ||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풋콩과 [[소금]],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안주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콩]]이 가진 고소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어울려 [[맥주]]랑 정말 잘 맞는다. 우리나라는 [[횟집]]이나 [[이자카야]]에서 기본 안주로 주는 곳이 많지만 [[일본]]에 가면 따로 돈 주고 주문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일본인이 운영하는 술집이나 [[와티미]]와 같은 일본 [[이자카야]] 체인점은 유료로 파는 곳이 많다. 유료로 주문해야 하는 곳에서는 따끈하게 막 삶은 에다마메를 주는데 맛이 더욱 좋다. <s>미리 삶아놓고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막 삶은 것처럼 쇼 하는 데도 있다는데 그냥 속아주자.</s> [[모노마트]]와 같은 일본 식자재 전문점에서 삶아서 냉동한 에다마메를 |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풋콩과 [[소금]],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안주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콩]]이 가진 고소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어울려 [[맥주]]랑 정말 잘 맞는다. 우리나라는 [[횟집]]이나 [[이자카야]]에서 기본 안주로 주는 곳이 많지만 [[일본]]에 가면 따로 돈 주고 주문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일본인이 운영하는 술집이나 [[와티미]]와 같은 일본 [[이자카야]] 체인점은 유료로 파는 곳이 많다. 유료로 주문해야 하는 곳에서는 따끈하게 막 삶은 에다마메를 주는데 맛이 더욱 좋다. <s>미리 삶아놓고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막 삶은 것처럼 쇼 하는 데도 있다는데 그냥 속아주자.</s> 집에서 먹고 싶다면 직접 전통시장에서 풋콩을 구해서 삶아 만드는 방법도 있고, [[모노마트]]와 같은 일본 식자재 전문점에서 삶아서 냉동한 에다마메를 파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 ||
소금간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물에 | 소금간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물에 [[소금]]을 풀어서 끓인 뒤 건져내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맹물에 콩을 삶은 뒤 건져서 [[소금]]을 뿌리는 것. 후자인 경우 [[콩깍지]] 위에 [[소금]]을 뿌리는 셈이지만 콩깍지를 깔 때 손에 소금이 묻어 콩으로 전달된다. <s>[[꿀벌]]이 꽃가루 묻히는 것과 비슷한 거다.</s> |
2015년 9월 3일 (목) 20:49 판
えだまめ(枝豆).
풋콩 또는 이를 콩깍지째 삶은 것. 일본에서는 소금을 넣고 삶아서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 삶은 것도 따로 부르는 이름 없이 그냥 애다마메라고 부른다. 완두콩은 콩의 색깔 자체가 녹색이지만 에다마메는 아직 다 익지 않은 콩을 딴 거라 색깔이 녹색이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풋콩과 소금,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안주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콩이 가진 고소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어울려 맥주랑 정말 잘 맞는다. 우리나라는 횟집이나 이자카야에서 기본 안주로 주는 곳이 많지만 일본에 가면 따로 돈 주고 주문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일본인이 운영하는 술집이나 와티미와 같은 일본 이자카야 체인점은 유료로 파는 곳이 많다. 유료로 주문해야 하는 곳에서는 따끈하게 막 삶은 에다마메를 주는데 맛이 더욱 좋다. 미리 삶아놓고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막 삶은 것처럼 쇼 하는 데도 있다는데 그냥 속아주자. 집에서 먹고 싶다면 직접 전통시장에서 풋콩을 구해서 삶아 만드는 방법도 있고, 모노마트와 같은 일본 식자재 전문점에서 삶아서 냉동한 에다마메를 파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소금간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물에 소금을 풀어서 끓인 뒤 건져내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맹물에 콩을 삶은 뒤 건져서 소금을 뿌리는 것. 후자인 경우 콩깍지 위에 소금을 뿌리는 셈이지만 콩깍지를 깔 때 손에 소금이 묻어 콩으로 전달된다. 꿀벌이 꽃가루 묻히는 것과 비슷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