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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도 알고 보면 최강이다. 일단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리눅스 [[커널]]을 쓴다. [[미고]], [[타이젠]]도 리눅스고, [[ | [[모바일]]에서도 알고 보면 최강이다. 일단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리눅스 [[커널]]을 쓴다. [[미고]], [[타이젠]]도 리눅스고, [[파이어폭스 OS]]와 그 후신인 [[KaiOS]]도 리눅스 [[커널]]이고, <del>[[삼성]]의 대표적인 망작</del> 바다OS도 리눅스고, [[HP]]의 웹OS도 리눅스고, 모바일 우분투는 당연히... 이들 모바일 운영체제들은 정말로 [[커널]]만 갖다 썼으니 [[GNU]]로서는 닭쫓던 개. 다만 안드로이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망했고 [[KaiOS]] 정도만이 일부 저가폰을 중심으로 살아남아 있는 상태다. | ||
이 정도로 리눅스의 위상이 워낙에 중요해졌기 때문에 지금은 개인 개발자만이 아니라 거대 IT 기업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7년에 나오는 [[커널]] 버전 4.8-4.13 사이의 기여 순위를 보면 IBM | 이 정도로 리눅스의 위상이 워낙에 중요해졌기 때문에 지금은 개인 개발자만이 아니라 거대 IT 기업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7년에 나오는 [[커널]] 버전 4.8-4.13 사이의 기여 순위를 보면 [[IBM]], [[인텔]]을 비롯한 거대 기업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ref>[http://www.zdnet.co.kr/view/?no=20171030170645 "컴퓨팅세계 평정한 '리눅스'...커뮤니티도 살아있네"], ZDNet Korea, 2017년 10월 30일.</ref> 삼성전자도 8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구글]]이나 [[AMD]]보다도 순위가 높다! 심지어 상위권은 아니지만 [[빌 게이츠]] 시절에는 리눅스와 철천지 원수지간이었던 [[MS]]까지도 리눅스 [[커널]]에 일부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윈도우 10부터는 윈도우 서브시스템 리눅스 (Windows Subsystem Linux, WSL)라는 이름으로 윈도우에서 리눅스 네이티브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한다.<ref>이전에는 [[CygWi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에서 리눅스 쉘이나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었지만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능이 여러 모로 많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WSL은 가상화 기술로 정말로 리눅스 커널이 돌아간다.</ref> 이제는 리눅스 커널의 덩치가 워낙 커지다 보니 개인 개발자들은 기여할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이고, 기여의 주도권은 거의 기업들로 넘어간 상태다. 당연히 기업에서 기여하는 사람들이 이것만 가지고도 월급 받고 사는 전문 개발자들이다. | ||
[[모놀리식 커널]]이기 때문에 옛날에는 정말 쓰기 힘들었다. 하드웨어를 바꾸거나 새로 달면 [[커널]] [[컴파일]]을 다시 해야만 인식했다. [[모놀리식 커널]]이 낫냐, [[마이크로 커널]]이 낫냐를 두고 [[리누스 토르발스]]와 미닉스를 만들었던 앤드류 타넨바움이 벌인 논쟁은 아주 유명한 얘기다. 시간이 흘러도 리눅스는 여전히 [[모놀리식 커널]]이지만 [[윈도우]]처럼 하드웨어 드라이버만 넣어주면 인식하니까 훨씬 편해졌다. | [[모놀리식 커널]]이기 때문에 옛날에는 정말 쓰기 힘들었다. 하드웨어를 바꾸거나 새로 달면 [[커널]] [[컴파일]]을 다시 해야만 인식했다. [[모놀리식 커널]]이 낫냐, [[마이크로 커널]]이 낫냐를 두고 [[리누스 토르발스]]와 미닉스를 만들었던 앤드류 타넨바움이 벌인 논쟁은 아주 유명한 얘기다. 시간이 흘러도 리눅스는 여전히 [[모놀리식 커널]]이지만 [[윈도우]]처럼 하드웨어 드라이버만 넣어주면 인식하니까 훨씬 편해졌다. |
2021년 10월 24일 (일) 12: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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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개발 과정
핀란드의 리누스 토르발스가 헬싱키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자일리톨껌 씹으면서 만든 컴퓨터 운영체제. 정확히 말하면 리누스 토르발스가 개발한 것은 운영체제의 심장부가 되는 커널이었다. 당시 앤드류 타넨바움 교수가 교육 목적으로 만든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인 미닉스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라이선스 때문에 함부로 수정할 수 없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예 인텔 x86 보호모드에서 돌아가는 미닉스와 비슷한 기능의 커널을 만들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커널은 미닉스의 유틸리티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리누스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기능을 발전시켜 나갔다.
때마침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이 진행하던 유닉스 호환 자유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개발 계획인 GNU 프로젝트가 커널인 허드의 개발 지연으로 지지부진한 상태였는데, FSF 측이 리눅스 커널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높이 사서 GNU 프로젝트를 리눅스 커널에 맞게 이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유닉스 계열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발돋움했다. 쉽게 말해서 리눅스는 커널만 있었고 GNU는 커널만 없없는데 둘이 딱 합쳐놓으니 완성품이 된 것.
커널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풀어보자면 리누스 토르발스는 리눅스라는, 딱 자동차 엔진만 만들었고 FSF는 GNU라는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정작 엔진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리눅스 엔진이 들어갈 수있게 GNU라는 자동차를 손보고 나서 엔진을 얹으니 쌩~ 하고 달리더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 차는 리눅스라고 불러야 할까? GNU라고 불러야 할까? 자동차라면 보통 엔진이 아닌 차체를 가지고 이름을 부르니 GNU가 맞겠지만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이 운영체체는 리눅스로 널리 통하고 있다. GNU 쪽은 리눅스는 커널만 뜻하는 것이고 운영체제로서 리눅스는 GNU/리눅스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리누스는 콧방귀... 이 둘은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GNU를 이끄는 리처드 스톨만은 소프트웨어의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는 것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리누스는 그런 거에 반감이 없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따른 대가를 받는 것에도 긍정적이다. 단지 오픈 소스가 좋은 개발 방법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이름
처음에 리누스 토르발스가 붙인 이름은 Freax였다. Free(자유, 무료), freak(괴짜, 뭔가에 미친놈), 그리고 X(UNIX), 이렇게 세 가지 단어를 조합해서 만든 것. 처음에 리누스 + 유닉스 = 리눅스라는 이름도 생각은 했지만 너무 자만심 쩌는 느낌이라서 포기했다고 한다.그런데 창시자 본인이 버렸던 리눅스라는 이름을 다시 붙인 사람은 리누스의 헬싱키공과대학 동료였던 아리 렘케였다. 리누스는 개발 편의를 위하여 1991년 9월에 핀란드의 대학 및 교육망인 FUNET의 FTP 서버에 소스 코드 파일을 업로드 했는데, 당시 이 FTP 서버를 자원봉사로 관리하고 있던 아리가 Freax라는 이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리누스하고는 상의도 하지 않은 채 리눅스라는 이름을 붙여 버린 것. 나중에 이 사실을 안 리누스도 이름 동의 해서 리눅스라는 이름이 굳어졌다.
로고는 턱스(TUX)라는 펭귄을 사용하고 있다.
현황
데스크톱에서는 윈도우와 OS X에 한참 밀려있지만 서버 시장에서는 막강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무료인 데다가 오랜 시간 동안 개발을 거쳐서 안정성이 검증되었고, 많은 서버용 소프트웨어들이 리눅스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거의 대다수 웹호스팅 서버가 리눅스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중대형급 서버도 상당수가 리눅스를 채택하고 있을 만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리눅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상태.
모바일에서도 알고 보면 최강이다. 일단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리눅스 커널을 쓴다. 미고, 타이젠도 리눅스고, 파이어폭스 OS와 그 후신인 KaiOS도 리눅스 커널이고, 삼성의 대표적인 망작 바다OS도 리눅스고, HP의 웹OS도 리눅스고, 모바일 우분투는 당연히... 이들 모바일 운영체제들은 정말로 커널만 갖다 썼으니 GNU로서는 닭쫓던 개. 다만 안드로이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망했고 KaiOS 정도만이 일부 저가폰을 중심으로 살아남아 있는 상태다.
이 정도로 리눅스의 위상이 워낙에 중요해졌기 때문에 지금은 개인 개발자만이 아니라 거대 IT 기업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7년에 나오는 커널 버전 4.8-4.13 사이의 기여 순위를 보면 IBM, 인텔을 비롯한 거대 기업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1] 삼성전자도 8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구글이나 AMD보다도 순위가 높다! 심지어 상위권은 아니지만 빌 게이츠 시절에는 리눅스와 철천지 원수지간이었던 MS까지도 리눅스 커널에 일부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윈도우 10부터는 윈도우 서브시스템 리눅스 (Windows Subsystem Linux, WSL)라는 이름으로 윈도우에서 리눅스 네이티브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한다.[2] 이제는 리눅스 커널의 덩치가 워낙 커지다 보니 개인 개발자들은 기여할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이고, 기여의 주도권은 거의 기업들로 넘어간 상태다. 당연히 기업에서 기여하는 사람들이 이것만 가지고도 월급 받고 사는 전문 개발자들이다.
모놀리식 커널이기 때문에 옛날에는 정말 쓰기 힘들었다. 하드웨어를 바꾸거나 새로 달면 커널 컴파일을 다시 해야만 인식했다. 모놀리식 커널이 낫냐, 마이크로 커널이 낫냐를 두고 리누스 토르발스와 미닉스를 만들었던 앤드류 타넨바움이 벌인 논쟁은 아주 유명한 얘기다. 시간이 흘러도 리눅스는 여전히 모놀리식 커널이지만 윈도우처럼 하드웨어 드라이버만 넣어주면 인식하니까 훨씬 편해졌다.
종종 MS 윈도우가 구버전 기술지원 종료와 같은 문제로 말썽을 부를 때 정부 주도로 탈 MS를 부르짖으면서 토종 OS 촉진시키겠다면서 들고 나오는게 대체로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다 즉 커널은 리눅스를 사용하고 그 위에 윈도우를 닮은 그래픽 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및 여러 응용프로그램들을 탑재 시켜서 윈도우 대용으로 쓰겠다는 것.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곤 했는데, 설치의 어려움, 아무리 비슷하게 만든다고는 해도 윈도우 사용자에게는 낯선 인터페이스, MS 오피스와 같은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부족과 같은 여러 가지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데스크톱에서 윈도우를 대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2020년 1월에 윈도우 7 기술지원이 종료되면서 다시 정부에서 8ms를 정부기관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반응은 냉소적이다. 결국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몇몇 세금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들 배만 채워주고 실패로 끝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유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개속
배포판
리눅스는 윈도우처럼 어떤 회사가 패키지로 팔기 위한 게 아니다. 그러다보니 불편한 점도 많았다. 윈도우는 그냥 CD 넣고 깔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있고, 지뢰찾기도 있고, 메모장도 있고... 일단 아쉬운대로 이것저것 작업을 할수 있다. 그런데 리눅스는 커널과 GNU 유틸리티 구하고 나면 뭘 하지? 리눅스도 그래픽 기반 인터페이스가 있다던데 어떻게 쓰지? 웹서버로 쓰려면 프로그램은 어디서 구하나?
그래서 리눅스도 커널과 GNU 유틸리는 물론이고 자주 쓰는 응용프로그램을 묶어서 패키지로 제공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지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를 배포판이라고 한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배포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중에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배포판들이 나와 있지만 널리 쓰이는 주요 배포판 몇 가지를 살펴보면,
- 데비안 GNU/리눅스
-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 줄여서 RHEL이라고들 한다. 리눅스 기업으로 가장 유명한 레드햇에서 만들고 배포하는데 유료다. 돈을 내야 소프트웨어와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GPL 라이선스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소스코드는 공개하고 있다.
- 센트OS : RHEL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레드햇에게 저작권 문제로 걸릴 수 있는 로고나 이름 같은 것들은 모두 제거하고, RHEL을 최대한 완벽하게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환경의 서버에서 써도 좋을 정도로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실제로 많은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센트OS를 인수한 레드햇이 센트OS 8 지원을 조기 종료하고 앞으로는 RHEL보다 선행하는 센트OS 스트림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뒤통수를 맞은 상태. 센트OS를 창시했던 인물 중 하나인 그레고리 커처가 주도하는 록키 리눅스가 개발되고 있고, RHEL과 호환성을 강조하는 오라클 리눅스도 밑장빼기를 시도하고 있다.
- 수세 리눅스 : 지나치게 권한 확인을 많이 요구하는 문제로 리누스 토르발스한테 "차라리 자살해라"란 독설까지 들어먹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누스 토르발스 항목 참조.
- 우분투 : 캐노니컬에서 만든 배포판으로, 리눅스 사용자들에게는 페도라와 함께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 유OS :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화웨이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계속되자, 중국 정부는 2019년 말에 3년 안으로 외국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퇴출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중국의 중국전자그룹(CEC), OS 기업 디핀(Deepin)과 아처마인드(ARCHERMIND), 기기 및 통신 네트워크 기업 ZTE와 같은 여러 중국 IT 기업들이 합작해서 개발한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인 UOS가 2020년 1월 공개되었다.
- 젠투
- 페도라 : 레드햇 리눅스를 유료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전환하면서, 커뮤니티 기반의 리눅스 배포판으로 전환한 것. 최신 기술을 가장 빨리 반영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안정성은 떨어진다.
각주
- ↑ "컴퓨팅세계 평정한 '리눅스'...커뮤니티도 살아있네", ZDNet Korea, 2017년 10월 30일.
- ↑ 이전에는 CygWi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에서 리눅스 쉘이나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었지만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능이 여러 모로 많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WSL은 가상화 기술로 정말로 리눅스 커널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