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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and chips. 쉽게 말해서 생선튀김과 [[감자튀김]]. 영국요리<s>가 얼마나 시망인지</s>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s>쉽게 말하면 한국의 길거리 [[오징어]] 다리 튀김이 한국 요리의 대표인 거나 마찬가지다.</s> 흰살 생선에 두툼한 [[밀가루]]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곁들인다. 끝... 원래 길거리에서 사먹는 음식이다. 과거에는 신문지에 싸주는 게 당연했다 .<s>생선튀김에 'THE TIMES'라고 찍혀 있을지도.</s> 요즘은 [[스티로폼]] 도시락 상자에 담아주는 게 보통. 깔끔한 생선맛이 아닌 기름을 잔뜩 먹은 튀김옷의 느끼한 맛이 메인이다. [[펍]]에서 시키면 [[감자튀김]] 말고도 완두콩을 걸쭉하게 으깨어 만든 머시피(mushy peas)가 나온다. <s>이쯤 되면 느끼함의 삼합.</s> [[식초]]도 나오는 데 무지하게 뿌려 먹는 사람들이 많다. 엄청나게 느끼하다 보니 [[식초]]로 좀 잡아주는 건데, 궁합이 꽤 괜찮다. [[식초]] 대신에 [[레몬]]이 나오면 좀 더 고급이고. 하지만 바삭한 맛이 없어지고 눅눅해진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 입맛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이니까 정답은 없다. <s>유일한 정답은 [[영국요리]]는 쉣이라는 거.</s> 생선튀김이고 [[감자튀김]]이고 기름에 팍팍 튀기는 거니까 기름덩어리라고 생각할 텐데, '의외로' 지방 함량이 높지 않다고 한다. 지방 함량이 7.3% 정도인데, [[포크파이]](pork pie)의 10.8%에 비하면 훨씬 적다는 얘기. <s>피시 앤 칩스가 적은 게 아니고 [[포크파이]]가 너무 많은 거겠지.</s> 나름대로 영양 균형이 괜찮다는 주장도 있다. 생선 덕분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감자]] 덕분에 질 좋은 [[탄수화물]]이 많다. [[섬유질]]과 [[철분]],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어서 균형잡힌 영양식이라나.<ref>http://www.federationoffishfriers.co.uk/pages/facts-and-figures-603.htm</ref><s>피시 앤 칩스를 너무 많이 드시면 과대망상증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증거.</s> 튀김옷을 반죽할 때 [[맥주]]를 넣는 곳이 많다.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는 효과는 있다. 그래봤자 워낙에 기름 범벅이라. 영국에서는 튀김 기름으로 [[돼지기름]], 곧 라드유를 많이 쎴다. [[맥주]] 좀 넣는다고 느끼함이 잡히겠나? 어쨌거나 [[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로 [[맥주]]와 궁합은 무척 잘 맞는다. <s>한국에 [[치맥]]이 있다면 영국에는 피맥이 있다!</s> [[영연방]]에는 피시 앤 칩스만 파는 전문점이 많다. 영국에서는 피시 앤 칩 숍(fish and chip shop), 호주에서는 피시 앤 치퍼리(fish and chippery) 또는 줄여서 그냥 '치퍼리'라고 불러버린다. [[영국]] 밖으로 나가면 훨씬 맛있다. [[영연방]] 아니랄까봐 [[호주]]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다. 도시가 대부분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한데, 열나게 튀긴다. [[호주]]는 고를 수 있는 생선의 폭이 다양하고 [[새우]], [[오징어]], [[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도 고를 수 있다. 좀 규모 있는 치퍼리에 가면 수산시장을 방불케 한다. 가장 저렴하고 인기 있는 생선이 플레이크(flake)인데, [[상어]]의 일종이다. 먹어 봐서는 평범한 생선 맛이다. 그저 흰살 생선이겠거니 하고 먹었다가 [[상어]]의 일종이라는 걸 알면 깜짝 놀라는 사람들 많다. 생선을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굽는 옵션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칼로리가 걱정인 사람들은 이쪽을 선택하자. [[호주]] 어르신들 얘기에 따르면 70년대까지만 해도 테이크아웃으로 살 수 있는 게 피시 앤 칩스 아니면 [[고기파이]] 뿐이었다고 한다. 이후 아시아인들의 이민이 늘면서 중국음식, 태국음식을 비롯한 아시아 요리들을 테이크아웃해 갈 수 있어서 좋아졌다나... <s>결국 먹을 것 앞에서는 [[백호주의]]도 소용없었다.</s>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에는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가 잘 맞는 편인데, 피시 앤 칩스도 예외는 아니다. 그 중 최고는... 단맛이 적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기름진 피시 앤 칩스와 상쾌한 [[스파클링 와인]]이 나름대로 보완 관계인 것. [[호주]] 출신의 [[와인]] 전문가로 [[제이미 올리버]]의 레스토랑 체인 [[와인]] 책임자를 지낸 매트 스키너도 자신의 책에서 적극 추천하는 궁합이다. 그가 권하는 대로 바닷가에 앉아 [[스파클링 와인]]에 피시 앤 칩스를 먹다 보면 천국이 따로 없다. 기회가 되면 꼭 즐겨 보자. 다만 [[갈매기]]들이 기름 냄새를 맡고 슬금슬금 접근하는데 겁먹지 말자. 100마리가 모여도 눈치만 볼 뿐 합심해서 공격할 만큼 협동심이 강한 놈들이 아니다. 그러나 가끔 용감한 놈들이 냅다 감자튀김을 채가는 수는 있다. 특히 들고 움직일 때에는 주의하자. <s>하나도 안 주면 열 받아서 똥이라도 갈기고 갈 수 있으니 웬만하면 감자튀김 몇 개는 던져 주자.</s> =이런저런 통계들= [[영국]]에는 1만 개가 넘는 피시 앤 칩 숍이 있는데 [[맥도날드]]가 1,200개, [[KFC]]가 840개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로 가장 많은 [[패스트푸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맥도날드]]는 단일 회사의 체인점이고 피시 앤 칩 숍은 독립된 개인 소유 가가게 많기 때문이 단순 비교는 그렇지만 햄버거 가게를 다 긁어모아도 안될거야 아마... [[호주]]도 동네 상점가마다 피시 앤 치퍼리가 있기 때문에 상황은 비슷할 듯. [[영국인]]의 80%가 1년에 한 번은 피시 앤 칩 숍에 들르고 22%는 매주 들른다고 한다. <s>그나마 영국요리 중에서 이게 가장 낫단 말이야.</s> [[영국]]에서 소비되는 흰살 생선 가운데 25%, [[감자]] 가운데 10%가 피시 앤 칩스로 소비된다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피시 앤 칩스 가게는 [[영국]] [[리즈]] 근처의 이든에 있다고 한다.<ref>http://www.buzzfeed.com/ailbhemalone/absolutely-mouthwatering-facts-about-fish-and-chips#.qewdL3dqey</ref> {{각주}} [[Category:영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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