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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신발에 부어 마시는 술을 뜻한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신발 관련 주식 얘기만 줄줄이 나온다. ==한국의 신발주==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까지는 군대를 중심으로 있던 문화로 알려져 있다. 군화에 술 부어서 벌컥벌컥 [[원샷]] 때리는 <del>무대뽀</del> 문화가 나름대로 신발주의 원조였던 셈. 사실 우리나라의 회식자리 술문화, 특히 군대나 검찰, 언론과 같이 선후배 군기가 군대 수준으로 센 집단의 회식자리에서는 온갖 지저분하거나 엽기적인 술문화가 난무했다. 신발주도 그 중의 하나였던 셈. 그래서인지 군대 문화가 많이 배어 있는 검사들 사이에서도 신발주가 있었다는 이야기들이 있고, 신입생 환영회 때나 군대 가기 전 술자리에서도 신발주가 있었다.<ref>[http://www.etnews.com/200705080034 술은 술이다], <전자신문> 2007년 5월 9일.</ref> ==서양의 신발주== 신발주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회식 문화의 변화와 함께 슬슬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데 난데없이 2016년 경부터 서양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del>오오 한류 문화</del> 서양에서는 shoey라고 부르는데. 신발주 문화가 유항한 곳이 [[호주]]라서 [[호주]] 냄새 풀풀 나는 단어가 신발주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정착된 듯. 특히 이게 [[F1]]에서 대박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호주 출신 드라이버인 [[대니얼 리카르도]]. 2016년 [[F1]] [[독일 그랑프리]]에서 포디엄에 올라 신발에 [[샴페인]]을 따라 마시는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이 날 [[대니얼 리카르도|리카르도]]는 2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F1]] 데뷔 후 100번째 레이스를 찍는날이어서 나름대로 기념한 것. 2주 전 네덜란드에서 열린 [[모토GP]]에서 역시 [[호주]] 출신 라이더인 잭 밀러가 포디엄에서 신발에 [[샴페인]]을 따라 마셨는데 이걸 보고 따라한 듯하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어땠는지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delicious, scrumptious."(맛있었다, 아주 맛있었다)라고 답했다. 이게 화제가 되고 재미도 들렸는지, [[대니얼 리카르도|리카르도]]는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포디엄에 올라서도 신발주를 시전했다. 이 때는 인터뷰를 위해 올라왔던 같은 [[호주]]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마크 웨버]]<ref>사실 [[마크 웨버|웨버]]가 [[F1]]에서 은퇴하면서 [[레드불 레이싱]]의 빈 자리를 [[대니얼 리카르도|리카르도]]가 이어 받은 거나 마찬가지다.</ref>도 나눠 마셨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신발에 [[샴페인]]을 따라 마셨다. 이걸로 끝난 게 아니라 2위를 차지한 팀 동료 [[막스 페르스타펜]]과 3위 [[니코 로즈베르크]], 거기에 컨스트럭터 우승 트로피를 받으러 온 [[레드불 레이싱]] 감독 [[크리스천 호너]]까지 줄줄이 신발주를 시전하면서 그야말로 대박 유행 조짐이다. 심지어 포디엄에서 이걸 금지해야 하나 말아야 하냐는 논쟁까지 벌어지는 판. 즉 지저분하게 신발에 술 따라 마시는 게 시상식의 격을 떨어뜨린다는 주장과 이게 뭐 어떠냐 재밌기만 하구먼... 하는 주장에 맞부딪치고 있다. 서양에서는 신발주가 [[호주]]에서 나온것으로 보고 있다. 1800년경에 [[독일]]에서는 부츠 모양의 [[맥주]]잔을 사용했는데 여기서 힌트를 얻은 거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del>아마 [[호주]]의 누군가가 한국에서 신발주 마시는 걸 보고 갔겠지.</del> [[F1]]에서 잇달아 신발주를 시전한 [[대니얼 리카르도|리카르도]] 역시 '신발주는 아주 호주스러운 문화'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신발주를 시전한 이유로 "다른 [[호주]]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일을 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ref>[http://www.sbs.com.au/news/thefeed/article/2016/08/01/daniel-ricciardo-explaining-his-shoey-most-australian-thing-ever Daniel Ricciardo explaining his ‘shoey’ is the most Australian thing ever], ''SBS'', 1 August 2016.</ref> <del>아니라니까 임마. 원조는 한국이야!</del> 2021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3년만에 레이스 우승을 거머쥐자 중계하던 캐스터들도 '오늘 신발주 제대로 보겠네' 하는 반응이었고, 역시나 오래간만에 승자의 신발주를 제대로 시전했다. 2위를 차지한 팀 동료인 란도 노리스, 그리고 컨스트럭터 우승 수상자 자격으로 포디엄에 올라온 [[맥클라렌 팀]] 단장 잭 브라운에게도 신발주를 시전했다.<ref>신발은 리카르도가 벗었고 [[샴페인]]은 잭 브라운이 따라줬다.</ref> 신발주 문화가 이미 한물 간 한국에서는 오히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4&no=9078024 '쟤들 지금 뭐 하는 거임?' 하는 분위기도 있다.] <del>이것들아 원조는 한국이라고.</del> [[파일:Beer boot.jpg|upright 1|섬네일|없음]] 진짜 신발은 아니지만 장화 모양의 맥주잔도 있다. '비어 부트'라고 하는 것인데, 부트(boot)는 부츠(boots)의 단수형이다. 신발은 한 짝만으로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복수를 쓰는데, 맥주잔이야 하나만 있으면 되므로 단수형을 쓰는 것. 보통 1리터의 큼직한 용량을 자랑하며 특히 [[옥토버페스트]]에서는 1리터짜리 비어 부트로 [[맥주]]를 마시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 독일어로는 Das Boot라고 한다.<ref>그런데 우리에게는 '유보트'로 잘 알려진 독일의 잠수함을 소재로 한 독일 영화 <특전 유보트>도 독일어 원제는 Das Boot다. 독일어 명사 Boot는 남성형으로 쓰일 때는 '장화'를 뜻하지만 중성형으로 쓰일 때에는 '배'를 뜻한다.</ref> {{각주}} [[Category: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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