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뀜
통계
임의의 문서로
도움말
문서
토론
원본 보기
역사 보기
로그인
나라시 문서 원본 보기
내위키
←
나라시
이동:
둘러보기
,
검색
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자가용이 [[택시]] 영업을 하는 것을 뜻하는 말은 [[나라시 (택시)]] 항목을 참조하십시오. ならし(奈良市)。 [[일본]] [[나라현]]의 도시.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나라현]]의 현청 소재지이기도 하며, [[오사카]], [[교토]], [[고베]]와 함께 [[킨키]]지역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앞의 세 도시보다 존재감은 약하긴 하지만 [[교토]] 이전에 일본의 수도 구실을 했고, 그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일본]]의 수많은 국보급 유물들이 있는 곳이며 그만큼 오래된 분위기들이 곳곳에 널려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국립나라박물관이 있으며 당연히 나라 시대의 유물들이 주요 전시품이다. ==사슴 천국== [[파일:Nara park deers.jpg|upright 1.5|섬네일|없음]] 이 도시의 아이콘이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사슴. 나라에 도시가 형성된 710년경에 당시의 권력자가 [[이바라키]]<ref>칸토지방의 [[이바라키시]]가 아닌, [[오사카부]]에 속한 도시다.</ref>의 카고시마신궁으로부터 나라의 카스가야마로 신을 옮겨 모셨는데, 이 때 신이 사슴에 타고 왔다고 하여 나라에서는 사슴을 신성시하는 문화가 내려왔다. 심지어 15세기 말 무로마치 막부시대에는 실수로라도 사슴을 죽이면 사형에 처할 정도. 그래서 지금도 1,200여 마리의 사슴이 국가의 보호를 받으면서 나라공원 일대를 서식지로 삼고 <del>휘젓고 다니고</del> 있다. 비록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있지만 야생이나 마찬가지다. 오랜 역사를 가진 장소이니만큼 여러 가지 유적과 유물이 즐비하지만 나라에 온 관광객들이 꼭 찾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나라공원인데, 사실 공원 자체로는 별로 볼 게 없지만 여기에 서식하는 사슴들이 볼거리다. 공원은 물론이고 주위 상점, 공원 옆의 사찰인 토다이지, 길건너편 국립나라박물관 일대의 공원까지 넓게 퍼져서 서식하고 있다. 처음 보면 이 많은 사슴들이 그냥 자유롭게 풀려 있는 모습이 정말로 신기하다. 이 일대의 도로는 자동차들이 느리게 다니는데 언제 사슴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del>무로마치 시대였다면 차로 치어 죽이면 사형</del> 직접 만져볼 수도 있으며,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온순한 편이다. 특히 상점가나 사찰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놈들은 사람들의 손길에 꽤나 익숙한 모양이다. 그러나, 이 아이템을 사는 순간 온순해 보이는 녀석들이 돌변하니... [[파일:Nara sika senbei.jpg|upright 1|섬네일|없음]] 바로 이 사슴센베(鹿せんべい). 사슴센베는 상인연합회<ref>포장을 잘 보면 '나라사슴애호회(奈良の鹿愛好会)'라고 쓰여 있다.</ref>에서 공동으로 만들어 파는 형태이기 때문에 어느 상점에서 사나 제품이나 포장 단위가 같고 가격도 150엔으로 똑같다. 이 녀석을 사서 드는 순간부터 슬슬 사슴들이 눈치를 채고 모여들기 시작한다. 슬슬 덤벼들기 시작하는데, 센베를 안 주고 줄 듯 안 줄 듯 약올리는 재미도 꽤 있다. 그러나 약을 올리면 점점 사슴이 사나워진다. 들이대는 놈이 있는가 하면 옷을 물고 잡아당기는 놈도 있다. 심지어는 옷이나 가방을 물어뜯거나 들이받는 놈도 있다. 물론 뜀박질 잘 하면 사슴들을 우루루 몰고 다니며 도망다닐 수도 있다. 종종 멋모르고 애들이 장난 치다가 사슴들이 우우 달려들고 옷끄댕이 잡아 끄는 통에 비명지르고 울고 하는 아비규환이 벌어지기도 한다. [[파일:Nara deer warning.jpg|upright 1|섬네일|없음]] 센베를 줄 때도 조심해야 하는데, 아깝다고 쪼개서 주면 사슴이 덥석 물어서 물릴 가능성도 있다. 물론 솜씨 좋은 사람들은 전혀 그런 걱정 없이 잘만 주지만... 어쨌거나 사슴이 센베를 물면 바로 손을 놓아 주는 게 안전하다. 만에 하나 상처가 생길 정도로 물렸다면 이 놈들도 야생동물이므로 파상풍이나 광견병 가능성이 없지 않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종종 사고가 일어나는지 곳곳에 사슴에 관한 경고문을 붙여 놓을 정도다. <del>영 한글이 어설프다.</del> 신기하게도 이를 팔고 있는 상인에게는 껄떡거리지 않는다. 괜히 넘봤다가는 곧바로 응징에 들어가기 때문에... 몇 번 당하고 나면 사슴들은 상인들 옆으로는 안 간다. 어차피 호구들이 지 돈 털어서 센베를 사다 줄 것이기 때문에 센베 사기를 얌전히 기다렸다가 계산이 끝나면... {{관용구:이하생략}} 다 큰 사슴의 머리를 보면 <del>녹용</del>뿔이 자국만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까 뿔로 들이받아서 사람이 다치는 일을 막기 위해서인데, 예전에는 톱으로 잘라냈지만 동물 학대 논란이 있다 보니 지금은 약품을 발라서 뿔이 자라지 못하도록 처리하고 있다. 사슴 하면 생각하는 [[크고 아름다운]] 뿔이 없는 건 좀 아쉽지만 사슴센베 들고 한번 도망다녀 보면 다치는 것보다는 백번 낫다는 걸 알게 된다. {{#ev:youtube|ek_h-LqQO6I}} <del>덕후의 나라 답게</del> 이런 사슴 먹이주기 장인도 있다. 당연하지만 사슴들이 우루루 사는 서식지 주변은 사슴 똥도 많고 하니 미끄러우므로 주의하자. ==교통== 이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아마도 [[오사카]] 쪽에 숙소를 잡고 [[교토]]나 [[나라]] 같은 인근 도시를 도는 일정을 잡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오사카]]에서 갈 때에는 [[JR]] 또는 [[킨테츠]]를 타면 되는데 [[JR]] 나라역은 위치가 외진 곳이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은 [[킨테츠]]가 확실히 좋다. 코후쿠지나 국립나라박물관 정도는 걸어가도 될 거리다. [[츄오신칸센]]이 나라를 거쳐간다. [[교토]]에서 치열하게 유치작전을 벌였지만 결국 나라 관통 루트로 결정이 났기 때문에 나라에도 역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쿄]]나 [[나고야]]에서 접근성이 엄청나게 개선될 전망. {{각주}}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각주
(
원본 보기
)
틀:관용구:이하생략
(
원본 보기
)
나라시
문서로 돌아갑니다.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