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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 white. [[파일:Flat white with soya milk.JPG|upright 1.5|없음|썸네일|플랫 화이트. 다만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한 것이다.]] [[에스프레소]]와 [[우유]](또는 [[두유]])로 만든 음료 중 하나로, [[호주]]를 중심으로 [[뉴질랜드]]에서도 널리 볼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데 미국이나 유럽 쪽으로는 조금씩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인기가 좋아서 BBC에서 이를 다루기도 했다.<ref>[https://www.bbc.com/korean/news-46789441 "플랫화이트: 영국인들이 '라테' 대신 '플랫화이트'를 찾는 이유"], BBC 코리아, 2019년 1월 10일.</ref> 요즘 들어서는 괜히 우라나라에서 이걸 메뉴에 집어 넣은 곳들이 있다. 예를 들어 [[투썸플레이스]]. 그런데 정작 [[호주]] 브랜드인 [[글로리아진]] 한국 매장에는 플랫 화이트가 없다. [[호주]] 출신 바리스타의 이름을 내건 [[폴 바셋]] 한국 매장에도 없다.<ref>[[일본]] 매장에는 있다고 한다.</ref> 우리나라에서 플랫 화이트를 파는 곳이 있어서 마셔보면 [[카페 라테]]와 다를 게 없는, 그냥 이름만 플랫 화이트인 곳도 많으니 주의하자. ==누가 원조인가?== 플랫 화이트의 원조에 관해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자기들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 원조설에 따르면 1985년에 [[시드니]]에서 무어스 에스프레소 바라는 [[카페]]를 운영하던 앨런 프레스턴이 처음으로 '플랫 화이트'라는 용어를 썼다고 탄생했다고 한다. 프레스턴은 [[퀸즐랜드]] 출신인데, 그 지역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화이트 커피 - 플랫'이라는 이름으로 플랫 화이트와 비슷한 [[커피]]를 팔고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80년대에 그의 [[카페]]를 찍은 사진 중에 메뉴에 플랫 화이트가 들어 있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그가 80년대부터 플랫 화이트라는 이름을 쓴 것 자체는 증명이 된다. 한편 [[뉴질랜드]] 원조설에 따르면, 웰링턴에 사는 [[바리스타]]인 프랭크 매킨즈가 1989년 여름에 실수로 만든 게 플랫 화이트의 원조라고 한다. 웰링턴 윌리스 스트리트에 있는 [[카페]] 보데가에서 일하던 매킨즈는 [[카푸치노]]를 만들다가 실수로 입자가 굵은 [[스팀 밀크|우유 거품]]인 프로스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는데, 손님에게 무료로 마이크로폼만을 넣은 [[커피]] 음료를 주면서 '죄송합니다. 이건 그냥 밋밋한 화이트(flat white)네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손님은 이 [[커피]]를 마음에 들어 했고, 그게 플랫 화이트의 기원이라는 게 [[뉴질랜드]] 원조설이다. ==만드는 방법==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의 뜨거운 [[우유]]를 붓고, 그 위에 마이크로폼을 얹어서 낸다. [[커피]] 한 잔을 만들 때 [[호주]]는 한 개의 [[에스프레소]] 샷을. [[뉴질랜드]]는 두 개의 [[리스트레토]] 샷을 쓰는 것이 보통인지라 [[뉴질랜드]] 쪽이 [[커피]] 맛이 더 강렬하게 나온다. 다른 대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커피]] 음료. <del>[[오세아니아]] 대륙의 위엄. 오오.</del> 이쪽 대륙은 플랫 화이트 말고도 [[롱 블랙]]([[카페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룽고]]와 비슷하다)이나 [[쇼트 블랙]]([[에스프레소]])과 같이 여기서만 통하는 용어 또는 [[커피]] 음료들이 있다. 흔히 플랫 화이트는 가운에데 하얀 점이 찍혀 있어야 제대로 만든 거라고들 하는데, 플랫 화이트의 본고장인 [[호주]]나 [[뉴질랜드]]에 와서 주문해 보면 그런 거 없다. 하얀 점을 찍어주는 [[카페]]도 있지만 그런 거 없는 곳이 훨씬 더 많으며, 오히려 나뭇잎을 비롯한 [[라테 아트]]를 신나게 그려주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얀 점이 있냐 없냐를 가지고 정통이니 뭐니 하는 사람도 없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del>쓸데 없이</del> 따지는 듯. ==라테와 차이는?== 늘 나오는 논쟁거리 중 하나가 도대체 이게 [[카페 라테]]와 다른게 뭐냐는 거다. 그게 그거다. 차이 없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무슨 소리, 엄연히 다른 음료다! 하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튼 두 음료 사이의 차이는 이렇다. * [[라테]]는 [[스팀 밀크]] 거품을 끼얹을 때 먼저 마이크로폼을 조금 끼얹고 그 위에 다시 가장 위의 층인 조금 입자가 굵은 거품, 즉 프로스 부분을 쓰지만 플랫 화이트는 프로스는 쓰지 않고 마이크로폼을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거품의 층도 라테보다는 두꺼워서 거의 [[카푸치노]] 수준이다. 따라서 [[스팀 밀크]]를 만들 때에도 플랫 화이트를 만들 때에는 마이크로폼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한다. * [[호주]]에서는 [[라테]]는 손잡이 없는 유리잔, 즉 [[텀블러]]에 나오고, 플랫 화이트는 손잡이가 있는 도자기잔에 담겨 나온다. 조금 큰 커피잔 모양의 잔이 많이 쓰인다. <del>이건 맛하고는 관계 없잖아.</del> 두 개가 같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커피잔 말고 다른 게 뭐야!' 하고 외친다. <del>그런 거 다 거품이라고! 그런데 거품 차이가 맞긴 하다.</del> 커피와 우유의 비율이 좀 다른 면이 있지만 이건 가게 사이에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서 딱 부러지게 라테와 플랫 화이트의 차이를 말하기도 뭣하고, 가장 큰 차이는 거품의 차이에 따른 외관과 질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라테]]나 [[카푸치노]]가 입자가 굵은 프로스 때문에 위로 좀 부풀어 오른 모습이라면, 플랫 화이트는 덜 부풀어 오르는 마이크로폼을 쓰기 때문에 좀 평평한 모습(flat)을 하고 있다. [[카푸치노]]는 프로스를 [[라테]]보다도 더 많이 쓴다. 플랫 화이트는 위의 차이로 보면 분명 같은 음료라고 말할 수 없는데, [[스팀 밀크]] 만드는 기술, 즉 마이크로폼을 만드는 기술이 떨어지거나 <del>왠지 한국에서 파는 플랫 화이트는 이쪽 혐의가 짙다.</del> 그냥 싸구려 [[라테]]에 이름만 뭔가 독특해 보이려고 플랫 화이트라고 붙여 놓으면 '이게 뭐가 달라!' 하는 소리 듣기 딱 좋다. 당연히 다른 게 없으니까. 제대로 만들었다고 해도 둘 사이의 차이가 엄청 큰 건 아니라서 마시는 사람도 익숙하지 않거나 제대로 음미하지 않는다면 둘을 잘 구별 못할 것이다. {{각주}} [[Category: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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