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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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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음식 재료. [[밀가루]] [[글루텐]]이 주 재료로, [[밀가루]]에 물을 넣어 갠 다음 반죽을 촘촘한 헝겊에 감싸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전분]]은 제거하고 [[글루텐]]을 남기는 방식으로 얻는다.
일본의 음식 재료. [[밀가루]] [[글루텐]]이 주 재료로, [[밀가루]]에 물을 넣어 갠 다음 반죽을 촘촘한 헝겊에 감싸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전분]]은 제거하고 [[글루텐]]을 남기는 방식으로 얻는다.<ref>[https://www.kikkoman.co.jp/homecook/series/fu01.html "麩"], キッコーマンホームクッキング。</ref>


나마후(生麩, 생후)와 야키후(焼き麩, 구이후)로 나뉘는데, 나마후는 [[글루텐]]에 일본식 떡가루를 넣어 반죽해서 모양을 만든 다음 찌고 삶아서 만든다. 여기에 추가로 쑥, 수수, 단풍잎, 벚꽃과 같은 재료를 넣어서 알록달록하고 맛도 다양한 나마후를 만들 수 있다. 야키후는 [[밀가루]]를 넣고 반죽해서 모양을 만든 다음 구워서 만든다.
크게 나마후(生麩, 생후)와 야키후(焼き麩, 구이후)로 나뉘는데, 나마후는 [[글루텐]]에 일본식 떡가루를 넣어 반죽해서 모양을 만든 다음 찌고 삶아서 만든다. 여기에 추가로 쑥, 수수, 단풍잎, 벚꽃과 같은 재료를 넣어서 알록달록하고 맛도 다양한 나마후를 만들 수 있다. 야키후는 [[밀가루]]를 넣고 반죽해서 모양을 만든 다음 구워서 만든다.


나마후는 절임, 튀김, 국물 요리의 고명과 같은 곳에 주로 쓰인다. 야키후는 둥근 막대기에 반죽을 붙여서 긴 대롱 모양으로 구워 만든 쿠루마후(車麩)를 가장 많이 먹는다. 먹기 전에 물에 한번 데쳐서 식감을 부드럽게 하며, 나마후처럼 절임이나 국물 요리에 종종 쓰인다.
나마후는 [[절임]], [[튀김]], 국물 요리의 고명과 같은 곳에 주로 쓰인다. 야키후는 둥근 막대기에 반죽을 붙여서 긴 대롱 모양으로 구워 만든 쿠루마후(車麩)를 가장 많이 먹는다. 먹기 전에 물에 한번 데쳐서 식감을 부드럽게 하며, 나마후처럼 [[절임]]이나 국물 요리에 종종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밀기울'로 잘못 해석한다. 麩에 '밀기울'<ref>밀을 빻은 다음 체로 치고 남은 찌꺼기.</ref>이라는 뜻이 있는 건 맞는데, 음식재료로서 麩는 밀기울과는 관련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밀기울'로 잘못 해석한다. 麩에 '밀기울'<ref>밀을 빻은 다음 체로 치고 남은 찌꺼기.</ref>이라는 뜻이 있는 건 맞는데, 음식재료로서 麩는 밀기울과는 관련이 없다.

2023년 1월 14일 (토) 22:53 판

ふ(麩)。

일본의 음식 재료. 밀가루 글루텐이 주 재료로, 밀가루에 물을 넣어 갠 다음 반죽을 촘촘한 헝겊에 감싸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전분은 제거하고 글루텐을 남기는 방식으로 얻는다.[1]

크게 나마후(生麩, 생후)와 야키후(焼き麩, 구이후)로 나뉘는데, 나마후는 글루텐에 일본식 떡가루를 넣어 반죽해서 모양을 만든 다음 찌고 삶아서 만든다. 여기에 추가로 쑥, 수수, 단풍잎, 벚꽃과 같은 재료를 넣어서 알록달록하고 맛도 다양한 나마후를 만들 수 있다. 야키후는 밀가루를 넣고 반죽해서 모양을 만든 다음 구워서 만든다.

나마후는 절임, 튀김, 국물 요리의 고명과 같은 곳에 주로 쓰인다. 야키후는 둥근 막대기에 반죽을 붙여서 긴 대롱 모양으로 구워 만든 쿠루마후(車麩)를 가장 많이 먹는다. 먹기 전에 물에 한번 데쳐서 식감을 부드럽게 하며, 나마후처럼 절임이나 국물 요리에 종종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밀기울'로 잘못 해석한다. 麩에 '밀기울'[2]이라는 뜻이 있는 건 맞는데, 음식재료로서 麩는 밀기울과는 관련이 없다.

밀가루 중에서도 글루텐을 주 재료로 하기 때문에 글루텐 소화에 장애가 있다면 극악의 상성을 가진 음식이다.

각주

  1. "麩", キッコーマンホームクッキング。
  2. 밀을 빻은 다음 체로 치고 남은 찌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