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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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발달한 [[칵테일]]의 일종으로, [[맥주]]를 베이스로 [[위스키]]나 [[소주]]를 섞어서 마시는 것. 원래는 [[룸살롱]]과 같은 유흥업소에서 [[맥주]]에 [[위스키]]를 섞어서 마신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회식 자리에서 [[맥주]]에 [[소주]]를 타서 마시는 '소맥'이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폭탄주라고 하면 '소맥'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한국에서 발달한 [[칵테일]]의 일종으로, [[맥주]]를 베이스로 [[위스키]]나 [[소주]]를 섞어서 마시는 것. 원래는 [[룸살롱]]과 같은 유흥업소에서 [[맥주]]에 [[위스키]]를 섞어서 마신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회식 자리에서 [[맥주]]에 [[소주]]를 타서 마시는 '[[소맥]]'이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폭탄주라고 하면 '[[소맥]]'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 [[맥주]]와 [[증류주]]의 비율을 3:1 또는 4:1 정도로 한다. 더 진하게 2:1을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있다.


한국에서 제조법 쪽으로 특히 발달한 것은 맞지만 빨리 취하려고 [[맥주]]에 [[증류주]]를 타서 마시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폭탄주라는 이름도 외국에 있다. 밤(bomb), 또는 밤샷(bomb shot)이라는 이름의 칵테일들이 있는데, 영어로 bomb이 폭탄을 뜻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Bomb_shot 영어 위키피디아의 해당 항목]을 봐도 꽤 여러 가지가 나온다.
한국에서 제조법 쪽으로 특히 발달한 것은 맞지만 빨리 취하려고 [[맥주]]에 [[증류주]]를 타서 마시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폭탄주라는 이름도 외국에 있다. 밤(bomb), 또는 밤샷(bomb shot)이라는 이름의 칵테일들이 있는데, 영어로 bomb이 폭탄을 뜻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Bomb_shot 영어 위키피디아의 해당 항목]을 봐도 꽤 여러 가지가 나온다.

2017년 7월 16일 (일) 00:51 판

한국에서 발달한 칵테일의 일종으로, 맥주를 베이스로 위스키소주를 섞어서 마시는 것. 원래는 룸살롱과 같은 유흥업소에서 맥주위스키를 섞어서 마신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회식 자리에서 맥주소주를 타서 마시는 '소맥'이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폭탄주라고 하면 '소맥'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 맥주증류주의 비율을 3:1 또는 4:1 정도로 한다. 더 진하게 2:1을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있다.

한국에서 제조법 쪽으로 특히 발달한 것은 맞지만 빨리 취하려고 맥주증류주를 타서 마시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폭탄주라는 이름도 외국에 있다. 밤(bomb), 또는 밤샷(bomb shot)이라는 이름의 칵테일들이 있는데, 영어로 bomb이 폭탄을 뜻한다. 영어 위키피디아의 해당 항목을 봐도 꽤 여러 가지가 나온다.

이렇게 술을 섞으면 상승효과가 일어나서 술이 세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있는데 알코올 도수는 그냥 두 술 사이 어디쯤이다. 얘를 들어 알코올 도수 5%인 맥주와 18%인 소주를 3:1 비율로 섞는다면 폭탄주 도수는 8.25%가 된다. 40%의 위스키를 타도 13.75% 정도로 와인 정도 수준이다. 그러나 증류주를 그냥 들이붓는 것은 독하지만 맥주에 타서 마시면 상대적으로 쉽게 마실 수 있고, 맥주보다는 도수가 높으므로 빨리 취하게 된다.

폭탄주 제조법, 즉 두 가지 술을 섞는 방법도 온갖 방법으로 발전해 나갔는데, 특히 유흥업소에서 흥을 돋우기위해서 각종 쇼 요소가 추가된 제조법들이 쏟아져 나왔다.OBS 경인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개그맨 이경래가 매주 다양한 폭탄주 제조법을 소개하는 코너를 하기도 했다. 이경래는 실제로 폭탄주 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