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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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14일 (일) 10:25 판

First class.

말 그대로 1등석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최고 등급의 시설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는 좌석 등급이다. 여객기의 퍼스트 클래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겠지만 열차버스에도 퍼스트 클래스가 있다.

우리나라 열차에도 1등석이라 볼 수 있는 특실이 있지만 좌석이 넓고 생수비스킷 정도 간단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게 전부인데, 유럽 열차의 퍼스트 클래스는 비행기처럼 식사와 음료, 도 제공되고 라운지도 있다. 비행기와는 달리 간이 조리 시설을 열차 안에 둘 수도 있고, 중간 역에서 조리된 음식을 실어서 바로 제공할 수도 있으니 음식의 질에서는 오히려 기내식보다 나을 수도 있다. 물론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되는 돔페리뇽 같은 건 기대하지 말자.

최근 들어서 항공사들 사이에 고급화도 요금 올려받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퍼스트 클래스를 업그레이드시킨 퍼스트 스위트 클래스도 등장하고 있다. 아예 좌석을 작은 방처럼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고 문까지 달아서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 그렇다고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고 화장실 큰거 보는 데처럼 천장 쪽은 막혀 있지 않으니 애인 불러다가 19+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시면 심히 곤란하시다. 근데 한 명도 아니고 둘이서 퍼스트 클래스에 타려면 가격이 도대체... ㅎㄷㄷ.

우리나라 고속버스가 우등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퍼스트 클래스 고속버스를 2014년에 도입할 예정이었다. 3열 28석 배열이었던 우등보다도 더 널찍한 2열 18석 배열로 등받이를 완전히 젖혀서 누워서 갈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좌석을 자랑한다. 가격은 우등고속KTX의 중간 정도로 계획했다. [1] 그러나 시범 운행만 하고 흐지부지 된 듯.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