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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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우유]], [[달걀]], [[설탕]], [[베이킹파우더]]로 걸쭉하게 만든 반죽을 [[버터]] 혹은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아예 재료가 혼합되어 있는 팬케이크가루(핫케이크가루)도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으므로 설명대로 양 맞춰서 물 또는 [[우유]]에 타고 [[거품기]]로 잘 섞으면 재료 준비 끝. 하지만 초보자는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불 조절도 필요하고 언제 뒤집을지도 딱 타이밍 잘 잡아야 하기 때문. 여러 번 뒤집어서 굽는 것보다 한 번에 타이밍 좋게 뒤집어야 한다. 잘 보고 있다가 [[케이크]]가 점점 부풀어 올라서 위쪽으로 슬슬 공기구멍이 보일 때 뒤집어야 안에 구멍이 충분히 생겨서 폭신폭신해진다. 너무 빠르면 충분히 부풀지 않아서 질감이 확 떨어진다. 물론 너무 늦게 뒤집으면 뒤쪽이 거무튀튀하거나 타버린다.
[[밀가루]]와 [[우유]], [[달걀]], [[설탕]], [[베이킹파우더]]로 걸쭉하게 만든 반죽을 [[버터]] 혹은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아예 재료가 혼합되어 있는 팬케이크가루(핫케이크가루)도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으므로 설명대로 양 맞춰서 물 또는 [[우유]]에 타고 [[거품기]]로 잘 섞으면 재료 준비 끝. 하지만 초보자는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불 조절도 필요하고 언제 뒤집을지도 딱 타이밍 잘 잡아야 하기 때문. 여러 번 뒤집어서 굽는 것보다 한 번에 타이밍 좋게 뒤집어야 한다. 잘 보고 있다가 [[케이크]]가 점점 부풀어 올라서 위쪽으로 슬슬 공기구멍이 보일 때 뒤집어야 안에 구멍이 충분히 생겨서 폭신폭신해진다. 너무 빠르면 충분히 부풀지 않아서 질감이 확 떨어진다. 물론 너무 늦게 뒤집으면 뒤쪽이 거무튀튀하거나 타버린다.


위에 [[꿀]]이나 [[메이플 시럽]], 또는 [[설탕]] 시럽을 꺼얹어서 달달하게 먹거나 [[버터]]를 녹여서 먹기도 한다. <del>결국 이러나저러나 칼로리 테러.</del> 위에 바나나,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을 얹어서 내기도 한다.
위에 [[꿀]]이나 [[메이플 시럽]], 또는 [[설탕]] 시럽을 꺼얹어서 달달하게 먹거나 [[버터]]를 녹여서 먹기도 한다. <del>결국 이러나저러나 칼로리 테러.</del> 슈가 파우더를 뿌려 먹기도 하며 위에 바나나,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을 얹어서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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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에 단골로 끼는 아이템으로, [[맥도날드]]의 빅 브렉퍼스트에도 들어 있다.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아예 팬케이크 전문점이나 체인들도 있다.
[[미국인]]들은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에 단골로 끼는 아이템으로, [[맥도날드]]의 빅 브렉퍼스트에도 들어 있다.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아예 팬케이크 전문점이나 체인들도 있다.

2020년 1월 18일 (토) 07:29 판

프라이팬에 부쳐서 만드는 케이크. 우리에게는 핫케이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오븐이 필요 없이 구워낼 수 있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가게에서도 주문 받아서 그때그때 구워낼 수 있다.

밀가루우유, 달걀, 설탕, 베이킹파우더로 걸쭉하게 만든 반죽을 버터 혹은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아예 재료가 혼합되어 있는 팬케이크가루(핫케이크가루)도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으므로 설명대로 양 맞춰서 물 또는 우유에 타고 거품기로 잘 섞으면 재료 준비 끝. 하지만 초보자는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불 조절도 필요하고 언제 뒤집을지도 딱 타이밍 잘 잡아야 하기 때문. 여러 번 뒤집어서 굽는 것보다 한 번에 타이밍 좋게 뒤집어야 한다. 잘 보고 있다가 케이크가 점점 부풀어 올라서 위쪽으로 슬슬 공기구멍이 보일 때 뒤집어야 안에 구멍이 충분히 생겨서 폭신폭신해진다. 너무 빠르면 충분히 부풀지 않아서 질감이 확 떨어진다. 물론 너무 늦게 뒤집으면 뒤쪽이 거무튀튀하거나 타버린다.

위에 이나 메이플 시럽, 또는 설탕 시럽을 꺼얹어서 달달하게 먹거나 버터를 녹여서 먹기도 한다. 결국 이러나저러나 칼로리 테러. 슈가 파우더를 뿌려 먹기도 하며 위에 바나나,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을 얹어서 내기도 한다.

Pancakes breakfast.jpg

미국인들은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에 단골로 끼는 아이템으로, 맥도날드의 빅 브렉퍼스트에도 들어 있다.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아예 팬케이크 전문점이나 체인들도 있다.

일본에서도 많이 먹는다. 사실 우리가 주로 쓰는 단어인 '핫케이크'도 일본에서 온 말로, ホットケーキ라고 쓰는데, 팬케이크라는 말도 많이 쓴다. 이 때는 パンケーキ라고 쓰는데, '팬'을 뜻하는 パン이 '빵'을 표기하는 방법과 똑같다. 물론 '빵케이크'라는 말은 원래는 있을 수 없다. 빵과 케이크는 아예 다른 놈이기 때문. 우리가 잘 아는 스타일의 팬케이크도 많이 먹지만 일본 나름대로 발전된 스타일이 있는데, 지름은 작게, 대신 두께를 아주 두툼하게 하면서 야들야들하고 푹신한 식감을 강조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색깔도 팬에 구운 것을 강조하는 갈색이 아니라 아주 약한 불을 사용해서 색을 최대한 진하게 안 만들고 창백하게 유지하는 것도 나름 기술이다.

팬케이크가루를 잘 쓰면 여러 가지 빵이나 과자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팬케이크 가루와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스펀지 케이크는 꽤 알려져 있고 쿠키와 같은 과자도 만들 수 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핫케이크가루'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