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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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6일 (일) 13:05 판 (새 문서: 곡물로 술을 담은 뒤, 양조가 끝나면 술을 가만히 놔두어 침전물이 가라앉도록 한 다음 맑은 술만 떠낸다. 일본의 사케가 이와 같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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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로 술을 담은 뒤, 양조가 끝나면 술을 가만히 놔두어 침전물이 가라앉도록 한 다음 맑은 술만 떠낸다. 일본의 사케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만드는 청주의 대표격 술이다.

흔히 청주 하면 일본 사케로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오래 전부터 창주를 만들어 마셨다. 흔히 약주라고 하는 술이 청주 계통에 속한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청주가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에 쌀이란 쌀은 홀라당 빼앗기고 쌀로 슐 담는 게 금지되었고 해방 후에도 박정희 정권 때 쌀로 술 담는 게 금지되다 보니 명맥이 많이 끊겼다. 막걸리는 원래 밑술을 만들고 나서 청주를 떠낸 다음 남은 찌거기에 물을 타서 마시던 것이었는데 이제는 아예 처음부터 막걸리를 목적으로 술을 담는 쪽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