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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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4월 7일 (화) 19:55 판 (새 문서: 평평하고 두툼한 철판을 달궈서 여러 가지 음식들을 굽는 조리법.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손님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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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하고 두툼한 철판을 달궈서 여러 가지 음식들을 굽는 조리법.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손님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어서 거기서 굽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주방에 손님이 잘 볼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철판을 놓고 거기서 구워낸 다음 손님에게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철판 바로 앞에 카운터 좌석을 놓아서 조리한 음식을 곧바로 손님 앞에 낼 수도 있다.

철판구이는 상당 부분은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프라이팬]]을 엄청 크게 만든 거나 마찬가지인데, 손님이 보는 앞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기대치를 확확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알코올 함량이 높은 증류주를 부어서 순간적으로 불을 일으키는 불쇼까지 하면 더더욱 퍼포먼스가 끝내준다. 철판구이 전문점 요리사들 중에는 이러한 퍼포먼스로 명성을 날리는 사람들도 많다. 굽는데 쏘는 도구들을 손에서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일부러 동작을 빠르고 크게 해서 퍼포먼스 효과를 극대화 하기도 한다.

일본어로는 텟판야키(鉄板焼き)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철판구이도 대부분은 일본 쪽에서 건너온 것이다. 몽골식 철판구이나 몽골식 철판볶음밥 어쩌고 하는 곳도 있지만 사실 몽골도 일본이나 중국 남부에서 건너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