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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2월 17일 (일) 04:45 판 (→‎과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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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의 일종. 좁은 의미로 볼 때에는 차나무 잎을 물에 우려내거나 가루를 내서 물에 섞은 것들을 뜻하며, 좀 더 넓게 보면 식물의 잎, 꽃, 줄기, 뿌리, 씨앗, 열매와 같은 것들을 물에 넣어서 우려내거나 가루를 내서 물에 섞은 음료를 뜻한다. 예를 들면 보리차허브차 같은 것들이 넓은 의미의 차로 간주된다.

좁은 의미로

차나무 잎을 물에 우려내거나 가루를 내서 물에 섞은 것이다.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종류가 다양하지만 알고 보면 다 같은 차나무에서 나온 것들이고, 차를 가공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1]

넓은 의미로

넓은 의미로 가면 차와 음료의 경계가 좀 모호할 수 있다. 물론 쥬스콜라를 차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지만. 은 곡차라고 부르지 않나? 식품법에 따른 분류에서는 이쪽을 묶어서 '대용차'라고 분류한다.

침출차

식물의 잎이나 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차. 좁은 의미의 차도 만드는 방식으로는 침출자에 속한다.

잎을 사용한 차

좁은 의미의 차와 비슷하게 잎을 우려내서 만든 차다. 허브티 중에도 이러한 차가 있지만 이쪽에 해당하는 차는 지역에 따라서 거의 차나무로 만든 차와 비슷한 구실을 해 왔다는 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널리 마셔 왔던 루이보스차, 남미에서 많이 마시는 마테차가 여기에 해당한다.

꽃을 사용한 차

꽃도 차에 사용된다. 아무래도 꽃이 하는 일이 곤충을 꼬드기는 것이라 특유의 향미를 가진 것들이 많은데, 이를 물에 우려내서 마시는 것. 국화차가 대표적인 예. 주로 꽃잎만 쓰기보다는 어린 꽃봉오리를 이용한 차들이 많다.

물의 대용품에 가까운 것

보통 물을 큰 주전자나 포트로 끓인다음 재료를 넣고 우려내는데, 따뜻하게 마시기도 하지만 차게 식혀서 물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보리차, 옥수수차, 결명자차, 메밀차와 같이 곡물을 주재료로 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우엉차, 연근차와 같이 식물 뿌리를 말린 것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돗물의 위생이 의심스러웠을 때 물을 끓여 마시라는 권고가 많았는데, 그냥 끓이기만 하면 보통 물보다 맛도 없고 밋밋해서 이런 차를 많이 만들어 마셨다.

허브티

허브로 분류되는 식물들을 우려내거나 추출물을 물에 희석한 것.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그라스, 히비스커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허브들이 사용된다. 이쪽은 맛보다는 독특한 향을 즐기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과일차

과일이나 열매를 말린 것 또는 날것 그대로의 과일을 우려내거나) 과일을 설탕이나 에 담가 과즙을 우려낸다. 모과차, 유자차, 매실차, 산수유차, 레몬티 같은 것들이 이쪽에 속한다.

한방차

허브차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만 허브차는 보통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방식이 보통이지만 한방차는 한약처럼 재료를 넣고 끓여서 달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달게 만드는 것도 많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쌍화차. 그밖에도 대추차, 인삼차와 같은 것들도 이 부류에 속한다.

갈아서 만든 것

상당히 다른 음료와 경계가 모호하다. 예를 들어 여기에 해당하는 차들은 미숫가루와 차이가 별로 없다. 여기에 해당하는 예는 율무차, 땅콩차, 들깨차 같은 것들이 있다.

각주

  1. 다만 같은 차나무라고 해도 차의 종류에 따라서 품종에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