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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과일의 즙을 짜낸 음료. 인류에게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시판되는 쥬스의 상당수는 농축과즙환원 쥬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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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즙을 짜낸 음료. 인류에게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료라고 할 수 있다.
과일의 즙을 짜낸 음료. 인류에게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시판되는 쥬스의 상당수는 농축과즙환원 쥬스라는 게 문제다. 과즙을 짜낸 후 가열을 하든 어쩌든 수분을 많이 날려서 농축과즙을 만든다. 쥬스 원액은 미국, 남미, 유럽과 같은 먼 곳에서 수입되어 오는데 농축을 시키면 부피가 줄어드니 물류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게다가 당도가 크게 올라가므로 보존 기간도 길어진다. 잼을 생각하면 될 듯. 수입해 온 농축과즙에 물을 타서 원래의 농도로 맞춰주는, 곧 환원 작업을 거치면 농축과즙환원 쥬스가 된다.천연과즙 100%라고 되어 있는 쥬스도 이런 식으로 물을 타서 농도를 맞추는 게 보통
시판되는 쥬스의 상당수는 농축과즙환원 쥬스라는 게 문제다. 과즙을 짜낸 후 가열을 하든 어쩌든 수분을 많이 날려서 농축과즙을 만든다. 쥬스 원액은 미국, 남미, 유럽과 같은 먼 곳에서 수입되어 오는데 농축을 시키면 부피가 줄어드니 물류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게다가 당도가 크게 올라가므로 보존 기간도 길어진다. 잼을 생각하면 될 듯. 수입해 온 농축과즙에 물을 타서 원래의 농도로 맞춰주는, 곧 환원 작업을 거치면 농축과즙환원 쥬스가 된다. 천연과즙 100%라고 되어 있는 쥬스도 이런 식으로 물을 타서 농도를 맞추는 게 보통이다. 예를 들어 오렌지 과즙 1리터를 100ml, 그러니까 10분의 1로 농축한 과즙을 수입해서 물을 900ml 타면 다시 1리터가 된다. 그러면 100% 천연과즙이라고 팔 수 있다.
 
그냥 생각해 보면 물만 뺐다가 도로 채운 거니 괜찮은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짜 천연과즙 100%와 농축과즙환원 방식으로 만든 것은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 농축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가 많다. 과즙애서 물을 제거하려면 가열을 하든가 해야 하며 비타민을 비롯해서 열에 약한 영양소는 파괴된다.

2015년 7월 5일 (일) 05:56 판

과일의 즙을 짜낸 음료. 인류에게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시판되는 쥬스의 상당수는 농축과즙환원 쥬스라는 게 문제다. 과즙을 짜낸 후 가열을 하든 어쩌든 수분을 많이 날려서 농축과즙을 만든다. 쥬스 원액은 미국, 남미, 유럽과 같은 먼 곳에서 수입되어 오는데 농축을 시키면 부피가 줄어드니 물류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게다가 당도가 크게 올라가므로 보존 기간도 길어진다. 잼을 생각하면 될 듯. 수입해 온 농축과즙에 물을 타서 원래의 농도로 맞춰주는, 곧 환원 작업을 거치면 농축과즙환원 쥬스가 된다. 천연과즙 100%라고 되어 있는 쥬스도 이런 식으로 물을 타서 농도를 맞추는 게 보통이다. 예를 들어 오렌지 과즙 1리터를 100ml, 그러니까 10분의 1로 농축한 과즙을 수입해서 물을 900ml 타면 다시 1리터가 된다. 그러면 100% 천연과즙이라고 팔 수 있다.

그냥 생각해 보면 물만 뺐다가 도로 채운 거니 괜찮은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짜 천연과즙 100%와 농축과즙환원 방식으로 만든 것은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 농축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가 많다. 과즙애서 물을 제거하려면 가열을 하든가 해야 하며 비타민을 비롯해서 열에 약한 영양소는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