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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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おいたけん(大分県).

일본 큐슈 동북부에 자리잡은 현. 현청 소재지는 이름이 같은 오이타시. 옛날에는 분고(ぶんご,豊後)라는 이름을 썼기 때문에 오이타 지역에 가면 음식점 메뉴나 가게 이름에 저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오이타현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역시나 온천. 스스로 온천현이라고 할 정도로 온천이 많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벳푸, 유후인오이타현에 속해 있어서 온천 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도 활화산인 아소산이 오이타현에 속해 있다. 하지만 서부의 후쿠오카현에 비하면 인구로나 경제력으로도 많이 많이 밀린다.

특산물로는 카보스가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스다치와 함께 꽤나 유명해서 음료에도 많이 쓰이고, 전일본공수는 기내에서 카보스 주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본에서 갖가지 수산물로 유명한 세토내해의 서쪽 경계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수산물 역시도 풍성한 편이다. 술은 보리소주가 특히 유명한다. 일본 소주업계에서는 대형 메이커에 속하는 이이치코[1]나 니카이도 같은회사들이 여기에 포진하고 있다.

교통

오이타공항이 있지만 해외에서 관광을 오면 후쿠오카공항을 통해 들어와서 열차나 차량으로 오이타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항공을 비롯해서 몇몇 저가항공사들이 인천-오이타 노선을 운항했지만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모두 단항했다. 현재 항공편으로 가장 가까운 방법은 키타큐슈공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벳푸나 유후인키타큐슈시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코쿠라역에서 JR 특급 소닉이나 니치린을 탄다. 코쿠라역에서 유후인으로 바로 가기는 어렵고 벳푸역이나 오이타역에서 갈아탸야 한다. 후쿠오카에서 출발한다면 하카타역에서 특급 유후인노모리 또는 특급 유후를 타는 게 기본. 유후인온천역까지만 가는 편이 있고 오이타와 벳푸까지 가는 열차도 일부 있지만 오이타시나 벳푸로 가려면 신칸센으로 코쿠라역까지 간 다음 위에서 언급한 특급 열차로 갈아타는 게 가장 빠르다.

각주

  1. 웬만한 위스키 뺨치는 세련된 병 디자인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