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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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25일 (월) 01:00 판

호주 제1의 도시이자,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이름난 곳. 호주에서 멜버른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교통

시드니 및 그 주변지역을 잇는 대중교통은 크게 버스도시철도, 페리다. 전차도 있긴 한데. 노선이 딱 하나 뿐이다. 순환 모노레일도 있으나 역시 노선이 하나 뿐이고, 관광 노선에 가깝다. 대신 페리 노선이 여럿 있어서 대중교통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도시철도

도시철도는 시드니 센트럴역을 거점으로 한다. 시내에는 도시 순환선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시드니 및 그 주변 지역으로 뻗어나간다. 도심 및 공항 구간의 역만이 지하에 건설되어 있고 거의 대부분은 지상 구간이다. 모든 열차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 객차의 양 끝에 문이 있고, 들어가면 약간의 공간과 자리가 있다. 대부분 자리는 1층으로 내려가거나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짐이 많은 사람들은 객차 양끝 공간이 붐비면 상당히 불편하다. 낙서가 엄청 많이 되어 있어서 처음 보면 굉장히 지저분해 보인다. 밤에 사람 별로 없는 열차에 타면 왠지 오싹하다. 그래도 막장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페리

페리 교통의 중심은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있는 서클 키(Circle Quay). 대형 크루즈도 가끔 들어오는 여객 항구다.

항공

항공 교통의 중심지는 시드니공항(킹스포드스미스 공항이라고도 한다). 물론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항이다.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모두 들어가는 유일한 호주 공항. 도심과도 그리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지하철비가 비싸서 그렇지. 국내선하고 국제선 터미널 딱 한 정거장 오가는 것도 6 달러나 받아 처먹냐. 그런데 그런 날강도들은 세계 각지 공항에 많다.

한인타운

스트래스필드(Strathfield) 쪽에 한인타운이 있다. 물론 미국 로스엔젤레스 같은 거대한 한인타운을 기대하면 심히 곤란하고... 그래도 호주에서는 여기가 제일 크다. 스트래스필드역 일대로 각종 한인 상점들이 펼쳐져 있고, 건너편 쇼핑센터에는 상정은 물론 한인이 운영하는 병원, 법무 및 세무사 사무소, 학원 같은 것들도 모여 있다. 혼스비(Honsby) 쪽에도 한인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