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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Spaghetti aglio e olio.jpg|upright 1.5|섬네일|없음]]
| | #넘겨주기 [[스파게티 알리오 에 올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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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ghetti Aglio e 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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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의 일종으로 이름에 아예 [[스파게티]]가 박혀 있는데, 물론 스파게티를 주로 사용하지만 페투치니 같은 다른 국수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알료(aglio)는 [[마늘]]을, 올리오(oligno)는 [[올리브기름]]을 뜻한다. 이 두 가지가 주 재료이고 [[소금]]이 간으로 들어가는 것 말고는 나머지는 옵션이다.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론치노]], 흔히 [[이탈리아]] [[멸치젓]]이라고 부르는 [[앤초비]] 또는 허브인 [[파슬리]], [[바질]] 같은 것들이 약간 들어갈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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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간단한 [[파스타]]라 할 수 있다. [[올리브기름]]을 듬뿍 쓰지만 느끼한 맛이 들지 않고 깔끔한 편. <del>입 주위에는 기름이 질질 흐른다 해도.</del> 1인분 기준으로 만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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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을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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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늘]] 5개를 슬라이스하거나 굵게 다진다. 레스토랑에 가면 십중팔구 슬라이스지만 굵게 다져서 만들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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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근한 불에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붓고 열이 오르면 [[마늘]]을 넣고 익히면서 [[소금]]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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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밍을 잘 잡아서 불을 끄고, 물기를 털어낸 면을 섞는다. 남아 있는 프라이팬의 열 때문에 마늘이 탈 수 있으므로 재빨리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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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접시에 담는다. 장식 효과를 내려면 다진 [[파슬리]]를 뿌려 준다. 다진 [[파슬리]] 말린 것은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좋아한다면 하나 사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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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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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말처럼 쉽지 않다. 먼저 [[마늘]]을 익히는 타이밍. 조금만 늦어도 타버리고, 너무 안 익히면 아린 맛이 남는다. 색깔이 변하기 직전에 불을 꺼야 남은 열로 적당히 마이야르 반응이 나오는데, 그러자면 [[프라이팬]]에 어느 정도 열이 남는지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 정도 열로도 [[마늘]]이 타버릴 수 있다. 하지만 이 타이밍만 잘 알면 단시간에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가 된다. 재료가 간단한 만큼 아주 미묘한 차이가 맛의 차이를 만든다. 이 녀석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로 요리사의 실력을 판가름하기도 한다. 사실 어느 나라 요리든 대체로 재료가 단순한 것들이 요리사의 진짜 실력을 판가름하는 척도로 자주 쓰인다. [[중국요리]]의 [[볶음밥]]도 비슷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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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은 보통 [[스파게티]]를 많이 쓰지만 [[링귀니]]를 써도 맛있다. 칼칼하게 매운 맛을 좀 주려면 [[마늘]]과 함께 [[페페론치노]] 두 세 개를 손으로 부숴서 넣자. [[앤초비]]를 조금 넣으면 감칠맛을 확 올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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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화이트 와인]]과 바지락 혹은 모시조개가 들어가면 [[봉골레 파스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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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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