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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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세법은 맥주에 대한 주세를 [[보리]]의 함량에 따라 매긴다. 맥주회사들이 생각하길, '그러면 [[보리]] 함량을 줄이면 되겠네?'해서 발포주 개념이 탄생했다.
일본의 주세법은 맥주에 대한 주세를 [[보리]]의 함량에 따라 매긴다. 맥주회사들이 생각하길, '그러면 [[보리]] 함량을 줄이면 되겠네?'해서 발포주 개념이 탄생했다.
소량 생산되는 일본 맥주, 이른바 지비루(地ビール) 중에는 발포주가 많다. 그러니까 지발포주(地発泡酒).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맥주를 만들면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으실 텐데 한 단계 낮은 발포주로 허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최저 생산량. 맥주를 일반판매 하려면 연간 생산량이 최소 6만 리터가 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반면 발포주는 6천 리터로 10분의 1.

2015년 6월 23일 (화) 10:51 판

発泡酒(はっぽうしゅ)。

비어 혹은 맥주의 일종으로 일본 전용 용어다. 말 그대로 풀이해 보면 기포가 나는 술이란 뜻이다. 실제로는 맥주같긴 한데 진짜 맥주는 아닌 그런 술이다. 맥주라 하기에 뭐한 것도 있는가 하면 일본이이라서 맥주 아닌 발포주 취급을 받는 술도 있고... 아무튼 일본의 주세법과 일본 맥주회사의 잔머리가 결합되어 탄생한 개념.

일본의 주세법은 맥주에 대한 주세를 보리의 함량에 따라 매긴다. 맥주회사들이 생각하길, '그러면 보리 함량을 줄이면 되겠네?'해서 발포주 개념이 탄생했다.

소량 생산되는 일본 맥주, 이른바 지비루(地ビール) 중에는 발포주가 많다. 그러니까 지발포주(地発泡酒).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맥주를 만들면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으실 텐데 한 단계 낮은 발포주로 허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최저 생산량. 맥주를 일반판매 하려면 연간 생산량이 최소 6만 리터가 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반면 발포주는 6천 리터로 10분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