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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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Milk tea. 홍차 음료의 한 종류로, 진하게 내린 홍차우유를 타 마시는 음료. 좀 더 진하게 하려면 아예 우유를 데워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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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차를 부을 것인가 차에 우유를 부을 것인가?==
==우유에 차를 부을 것인가 차에 우유를 부을 것인가?==


탕수육계의 부먹찍먹 논쟁만큼이나 영국에서 밀크티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이것. 즉 차가운 우유를 잔에 붓고 그 위에 차를 부을 것인가, 반대로 차를 먼저 잔에 붓고 우유를 넣을 것인가 하는 논쟁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차 먼저 붓고 우유를 넣는데 어느 쪽이 과연 더 맛이 좋은가에 관해 오랫동안 논쟁이 있었다. 심지어는 영국의 왕립과학원까지 나섰는데,
[[탕수육]]계의 부먹찍먹 논쟁만큼이나 [[영국]]에서 밀크티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이것. 즉 차가운 [[우유]]를 잔에 붓고 그 위에 [[홍차]]를 부을 것인가, 반대로 [[홍차]]를 먼저 잔에 붓고 [[우유]]를 넣을 것인가 하는 논쟁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 먼저 붓고 [[우유]]를 넣는데 어느 쪽이 과연 더 맛이 좋은가에 관해 오랫동안 논쟁이 있었다. 심지어 [[영국]]의 왕립화학회까지 나섰는데, 2003년에 정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뜨거운 [[차]]를 먼저 붓고 [[우유]]를 부으면 [[우유]]가 빠르게 분산되어 차의 온도가 내려가기 전에 [[우유]]의 [[단백질]]이 더 많은 열을 받으며, 그에 따라 더 많이 변성된다고 한다. 즉, [[우유]] 먼저 붓고 [[차]]를 붓는 게 낫다고 한다.

2018년 11월 30일 (금) 16:25 판

Milk tea.

홍차 음료의 한 종류로, 진하게 내린 홍차우유를 타 마시는 음료. 좀 더 진하게 하려면 아예 우유를 데워서 여기에 홍차를 바로 우려내기도 한다. 설탕이나 을 넣어서 달달하게 마시기도 하는데 일본에서 이쪽으로 발전시킨 게 로열 밀크티다.

우유에 차를 부을 것인가 차에 우유를 부을 것인가?

탕수육계의 부먹찍먹 논쟁만큼이나 영국에서 밀크티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이것. 즉 차가운 우유를 잔에 붓고 그 위에 홍차를 부을 것인가, 반대로 홍차를 먼저 잔에 붓고 우유를 넣을 것인가 하는 논쟁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먼저 붓고 우유를 넣는데 어느 쪽이 과연 더 맛이 좋은가에 관해 오랫동안 논쟁이 있었다. 심지어 영국의 왕립화학회까지 나섰는데, 2003년에 정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뜨거운 를 먼저 붓고 우유를 부으면 우유가 빠르게 분산되어 차의 온도가 내려가기 전에 우유단백질이 더 많은 열을 받으며, 그에 따라 더 많이 변성된다고 한다. 즉, 우유 먼저 붓고 를 붓는 게 낫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