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 위스키

내위키
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14일 (일) 23:35 판 (Dennis 사용자가 싱글몰트 위스키 문서를 넘겨주기를 만들지 않고 몰트 위스키 문서로 옮겼습니다)

Malt Whiskey.

위스키의 일종.

사람으로 만드는 위스키다. 존 발리콘이라는 놈을 목을 베어 죽인 다음 짓이겨서 만드는 술.

오로지 몰트, 곧 맥아만을 원료로 술을 만들고 증류한 후, 오크통 숙성을 거쳐서 만든다. 스카치 위스키는 여기에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좀 더 향미를 부드럽게 다듬는다. 브랜드에 따라서, 숙성 기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스카치 위스키보다는 몰트 위스키의 가격대가 더 높은 편이다.

몰트 특유의 코를 찌르는 듯한 톡 쏘는 강렬한 향미가 특징. 물론 증류주가 높은 알코올 도수와 휘발성 향유 덕분에 코를 찌르는 듯한 향미를 가지고 있지만 몰트 위스키는 보리 특유의 더욱 강렬한 남성성이 감각을 자극한다.

쉐리와 같은 강화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서 숙성한 몰트 위스키는 강렬한 몰트향에 우아하고 은은한 과일향이 살짝 어우러져서 화사함이 꽃핀다.

몰트 위스키가 가장 발달해 있는 곳은 스코틀랜드. 어차피 스카치 위스키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드는 것이니, 어느 스카치 위스키 제조사든 몰트를 만들게 된다.

같은 증류소에서 만든 것만으로 만든 것은 싱글 몰트 위스키라고 좀 더 엄격한 이름을 붙인다. 글렌피딕이나 맥켈란 같은 것들은 싱글 몰트 위스키에 속하고, 조니워커 그린은 그냥 몰트 위스키에 속한다. 여러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를 섞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