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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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정확하는 [[유탕면]]을 제료로 만든 [[과자]]. 면을 잘게 부순 다음 달달한 양념을 입히고 겉이 갈색이 되도록 튀겨낸다.
[[라면]], 정확하는 [[유탕면]]을 제료로 만든 [[과자]]. 면을 잘게 부순 다음 달달한 양념을 입히고 겉이 갈색이 되도록 튀겨낸다.


원래는 [[농심]]이 [[롯데]]에서 분리되기 전인 1972년에 내놓았던 제품 이름이었는데 이런 종류의 과자를 대표하는 보통명사처럼 자리잡았다. 아직도 조미료를 브랜드 관계 없이 그냥 [[미원]]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후 [[삼양식품]]의 [[뽀빠이]]나 자야와 같은 경쟁 제품이 나와서 70년대의 인기 간식이 되었다. 라면땅이라는 말을 만든 롯데 라면땅이 먼저 자취를 감춘 반면, 뽀빠이는 아직도 나오고 있다. 원조는 [[일본]]의 베이비스타로, 지금도 우리나라에 수입 되고 있다.  
원래는 [[농심]]이 [[롯데]]에서 분리되기 전인 1972년에 내놓았던 제품 이름이었는데 이런 종류의 과자를 대표하는 보통명사처럼 자리잡았다. 아직도 [[조미료]]를 브랜드 관계 없이 그냥 [[미원]]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후 [[삼양식품]]의 [[뽀빠이]]나 자야와 같은 경쟁 제품이 나와서 70년대의 인기 간식이 되었다. 라면땅이라는 말을 만든 롯데 라면땅이 먼저 자취를 감춘 반면, [[뽀빠이]]는 아직도 나오고 있다. 원조는 [[일본]]의 베이비스타로, 지금도 우리나라에 수입 되고 있다.  


70년대에는 이런 노래도 한창 유행했다.
70년대에는 이런 노래도 한창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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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의 <난생 처음> 노래에 맞춰서 부르면 된다.  
[[하춘화]]의 <난생 처음> 노래에 맞춰서 부르면 된다. 위 노래에서 지금도 나오는 것은 [[뽀빠이]] 뿐이다. 삼양식품은 라면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라면땅도 만들기 쉬운 편이라 그런 듯.


[[건빵]]과 비슷하게 뻑뻑하기 때문에 [[별사탕]]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일본]] 라면땅인 베비이스타에는 그런 거 없다.
[[건빵]]과 비슷하게 뻑뻑하기 때문에 [[별사탕]]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일본]] 라면땅인 베비이스타에는 그런 거 없다.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라면]]을 잘게 부순 다음 [[프라이팬]]에서 타지 않을 정도로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그리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이용한 시럽을 부어주고 좀더 볶아주면 끝. 뜨끈뜨근한 상태에서 먹어도 되고, [[냉장고]]에 넣어서 식혀서 먹으면 좀더 바삭해진다. 생긴 것은 제품으로 나오는  라면땅과는 차이가 꽤 있으나 맛은 직접 만든 라면땅이 좋은 듯하다. 사실 제품 라면땅은 너무 잘게 부순 게 보통인데, 홈메이드 라면땅은 좀 더 굵게 부술 수 있어서 오도독 씹는 맛이 괜찮다는 장점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라면]]을 잘게 부순 다음 [[프라이팬]]에서 타지 않을 정도로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그리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이용한 시럽을 부어주고 좀더 볶아주면 끝. 뜨끈뜨근한 상태에서 먹어도 되고, [[냉장고]]에 넣어서 식혀서 먹으면 좀더 바삭해진다. 생긴 것은 제품으로 나오는  라면땅과는 차이가 꽤 있으나 맛은 직접 만든 라면땅이 좋은 듯하다. 사실 제품 라면땅은 너무 잘게 부순 게 보통인데, 홈메이드 라면땅은 좀 더 굵게 부술 수 있어서 오도독 씹는 맛이 괜찮다는 장점도 있다.
라면땅 대신 아예 [[생라면]]을 부숴서 스프를 끼얹어 과자처럼 먹는 사람들도 많아서 [[오뚜기라면]]의 [[뿌셔뿌셔]]같은 과자 전용 [[라면]]까지 나왔는데 라면땅의 이웃사촌 쯤으로 보아도 될 듯.

2016년 3월 31일 (목) 02:26 판

라면, 정확하는 유탕면을 제료로 만든 과자. 면을 잘게 부순 다음 달달한 양념을 입히고 겉이 갈색이 되도록 튀겨낸다.

원래는 농심롯데에서 분리되기 전인 1972년에 내놓았던 제품 이름이었는데 이런 종류의 과자를 대표하는 보통명사처럼 자리잡았다. 아직도 조미료를 브랜드 관계 없이 그냥 미원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후 삼양식품뽀빠이나 자야와 같은 경쟁 제품이 나와서 70년대의 인기 간식이 되었다. 라면땅이라는 말을 만든 롯데 라면땅이 먼저 자취를 감춘 반면, 뽀빠이는 아직도 나오고 있다. 원조는 일본의 베이비스타로, 지금도 우리나라에 수입 되고 있다.

70년대에는 이런 노래도 한창 유행했다.

틀:인용문

하춘화의 <난생 처음> 노래에 맞춰서 부르면 된다. 위 노래에서 지금도 나오는 것은 뽀빠이 뿐이다. 삼양식품은 라면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라면땅도 만들기 쉬운 편이라 그런 듯.

건빵과 비슷하게 뻑뻑하기 때문에 별사탕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일본 라면땅인 베비이스타에는 그런 거 없다.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라면을 잘게 부순 다음 프라이팬에서 타지 않을 정도로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그리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이용한 시럽을 부어주고 좀더 볶아주면 끝. 뜨끈뜨근한 상태에서 먹어도 되고, 냉장고에 넣어서 식혀서 먹으면 좀더 바삭해진다. 생긴 것은 제품으로 나오는 라면땅과는 차이가 꽤 있으나 맛은 직접 만든 라면땅이 좋은 듯하다. 사실 제품 라면땅은 너무 잘게 부순 게 보통인데, 홈메이드 라면땅은 좀 더 굵게 부술 수 있어서 오도독 씹는 맛이 괜찮다는 장점도 있다.

라면땅 대신 아예 생라면을 부숴서 스프를 끼얹어 과자처럼 먹는 사람들도 많아서 오뚜기라면뿌셔뿌셔같은 과자 전용 라면까지 나왔는데 라면땅의 이웃사촌 쯤으로 보아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