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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라인더]]===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커피 그라인더]]. 이건 진짜 맘 먹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라인더 하나가 나머지 도구를 합친 것보다 비싸다고 생각하고 투자하는 게 좋다. 가격대는 다이소에 가면 살 수 있는 5천원 짜리부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전동 그라인더까지 굉장히 폭넓은데, 싸구려 그라인더는 분쇄한 알갱이의 크기가 고르지 않으며, 잔가루(미분)가 지나치게 많이 생기고, 여기에 마찰열이 심해서 [[커피]]의 맛과 향을 변질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 '싸구려'의 기준이 높다. 일단 다른 도구처럼 5만 원 정도 써서는 결과물이 제대로 안 나온다. 손으로 돌려서 커피를 가는 핸드밀조차도 10만 원 이상은 써야 그냥저냥 쓸만한 놈이 나오고, 20만 원 이상은 각오해야 한다.<ref>다만 중국의 타임모어 C2 같은 경우에는 5~6만원 정도 가격대로도 10만원 대 핸드밀 수준의 준수한 결과물이 나온다.</ref> 핸드밀 쪽에서 최고로 쳐주는 독일의 코만단테는 수동인데도 제품에 따라 30만 원, 50만 원도 넘어간다. 싸구려 그라인더는 믹서기처럼 칼날이 회전하면서 분쇄하는 블레이드 방식을 사용하는데, 입자가의 굵기가 천차만별이다. 최소한 버(burr) 방식으로 된 것을 사는 것이 좋다. '버'는 맷돌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버 방식은 다시 크게 코니컬 버와 플랫 버 방식으로 나뉜다. 핸드밀이나 중저가는 코니컬 버를 많이 쓰고 플랫 버 방식을 사려면 적어도 50만원 이상은 가야 한다. 반드시 플랫 버가 좋은 것은 아니고 코니컬 버와 플랫 버가 서로 장단점은 있으나 대체로 고가형 모델은 플랫 버로 가는 경향이 있다. 고가형 모델은 주로 업소에서 쓰기 때문에 연속으로 그라인딩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발열은 코니컬 버가 작은 편이지만 열을 배출하는 구조를 설계하기에는 플랫 버가 유리한 면이 있다. 전동식 [[커피 그라인더]]를 쓰겠다면 20만 원 이상은 기본으로 쓸 각오는 해야 한다. 다른 도구는 흔하게 쓰이는 하리오나 칼리타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그라인더는 그 정도로는 부족하며<ref>하리오와 칼리타도 핸드밀이나 그라인더를 내놓고 있지만 별로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다.</ref>, 아예 자타공인 최고 제품에 아낌없이 돈을 쓸 형편이 아니라면 최대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아야 하므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각종 후기들을 잘 읽어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다른 도구는 가동부가 없기 때문에 몇 만원 정도 이상이라면 모양은 대체로 잘 잡혀 있고, 제품 자체의 품질보다는 사용자의 기술이 [[커피]]맛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원두 분쇄를 위한 가동부가 있는 그라인더는 다르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자라고 해도 그라인더가 나쁘면 답이 없다. 초보자라면 '내가 일단 기술이 좋아야지 처음부터 무슨 장비빨이야'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라인더는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좋은 것을 장만하는 게 좋다. 일단 그라인더는 손기술이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고 기계의 능력이 절대적이다. 부담된다면 10만원 언저리에서 최대한 가성비 좋은 핸드밀을 찾아보고 드립 실력이 충분히 발전하면 아마도 알아서 확실한 제품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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