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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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田空港駅。

말 그대로 일본의 나리타국제공항에 자리잡은 철도역으로 공항 제1터미널 지하에 있다. JR히가시니혼 나리타선과 케이세이 본선, 케이세이전철의 나리타공항선이 들어와 있어서 두 회사가 여객 영업을 하고 있다. 공항에서 역으로 들어섰을 때 기준으로 JR이 왼쪽, 케이세이가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다. 이후 공항제2빌딩역이 신설되었으며, 공항 방향으로는 나리타공항역이 종착역이다. 총 다섯 개의 플랫폼에 있으며, 1, 2 플랫폼은 JR이, 3~5 플랫폼은 케이세이가 쓰고 있다. 일본의 철도역은 대부분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병기하고 있으며 특히 공항은 안내가 더욱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안내문만 잘 보고 따라가면 헷갈릴 일은 별로 없다.

원래는 나리타 신칸센이 이 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와 나리타공항 반대투쟁을 벌이던 세력까지 합쳐지는 바람에 좌절되고, 그때 만들어진 노반 가운데 일부는 케이세이의 나리타공항선으로 개발되어 여기에 특급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필두로 액세스 특급 등등 열차편을 굴리고 있다. 정작 JR히가시니혼은 인근의 기존선을 끌어모아 ㄱ자로 빙 둘러가는 노선을 굴리고 있다. 최고 등급 열차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주요한 수요는 물론 도쿄도나리타공항을 잇는 구간에서 나오지만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일부 열차편은 요코하마까지 간다,.[1], 케이세이케이오여기에 도쿄의 도영지하철까지 3개 회사가 연계하여 하네다공항나리타공항을 잇는 액세스특급 열차편도 운행하고 있다.[2][3]

각주

  1.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와 나리타 사이가 ㄱ자형의 빙 돌아가는 노선인지라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보다 시간 경쟁력이 많이 뒤떨어지지만 도쿄 일대의 다양한 주요 역, 여기에 요코하마까지도 환승 없이 갈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잘 버티고 있다.
  2. 3개 회사가 엮여 있는지라 운행계통도 복잡하고, 어느 쪽 관리 구간에서 타고 내리느냐에 따라 요금에도 차이가 생긴다.
  3. 하네다와 나리타 사이를 운행하는 리무진버스도 있으므로 편하게 가려면 이걸 이용하면 된다. 반면 가격은 철도가 싸고 소요 시간도 크게 차이가 안 난다. 무엇보다도 버스는 도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철도는 시간을 거의 정확하게 지킨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