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소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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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깨 + 소금이다.
말 그대로 깨 + [[소금]]이다... 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의외로 논쟁이 있다. 그 논쟁의 쟁점은 소금이 들어가냐 아니냐다.


참깨를 볶으면서 소금을 넣어 짭짤하게 만든 것. 한식에 [[참깨]]가 들어가는 음식이 워낙에 많다 보니 깨를 넣으면서 간도 해버리는 일석이조의 양념인 셈이다. 제품으로도 나와 있지만 가정애서도 많이 만든다. 사실 생참깨 사다가 소금 넣고 볶기만 하면 되니... 만들어 놓으면 나물 무침 볶음을 비롯해서 갖가지 요리에 쓸 수 있다. 그냥 밥에 깨소금만 뿌려서 김에 싸먹어도 밥이 잘만 넘어간다. 심지어 김조차 없어도 잘 넘어간다!
아니 깨소금인데 [[소금]]이 안 들어가? 할 수 있지만 정말로 [[소금]]은 옵션이다. 깨소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깨를 찧어서 [[소금]]처럼 만들었다는 것. 즉 [[참깨]]를 찧어서 볶거나 반대로 볶아서 찧으면 일단 깨소금의 요건은 충족되는 거고 소금을 넣을지는 옵션이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남이 잘못되는 걸 보면서 고소함을 느낄 때] '깨소금 맛이다'란 표현을 쓴다. 볶은 참깨의 고소함에 간까지 되어 있으니 고소함의 끝판왕!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남이 잘못되는 걸 보면서 고소함을 느낄 때] '깨소금 맛이다'란 표현을 쓴다.

2016년 8월 13일 (토) 13:39 판

말 그대로 깨 + 소금이다... 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의외로 논쟁이 있다. 그 논쟁의 쟁점은 소금이 들어가냐 아니냐다.

아니 깨소금인데 소금이 안 들어가? 할 수 있지만 정말로 소금은 옵션이다. 깨소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깨를 찧어서 소금처럼 만들었다는 것. 즉 참깨를 찧어서 볶거나 반대로 볶아서 찧으면 일단 깨소금의 요건은 충족되는 거고 소금을 넣을지는 옵션이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남이 잘못되는 걸 보면서 고소함을 느낄 때] '깨소금 맛이다'란 표현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