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안주: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위키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술집에서 기본으로, 즉 특별히 주문을 안 해도 일단 나오는 안주를 뜻한다. 예를 들어 맥주집에서 일단 손님 오면 팝콘이나 마카로니 과자 같은 것을 바가지 준다.
술집에서 기본으로, 즉 특별히 주문을 안 해도 일단 나오는 안주를 뜻한다. 예를 들어 맥주집에서 일단 손님 오면 팝콘이나 마카로니 과자 같은 것을 바가지 준다.
 
이런 방면으로는 [[횟집]]의 스끼다시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음식 인심 좋기로 소문난 전라도는 스끼다시 먹다가 정작 [[회]]는 배불러서 못 먹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오토시(お通し)라고 한다. 일본 술집의 문화로 정착되어 있고 오토시 자체가 명물인 술집도 수두룩하다. 단, 기본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도 많다. 도쿄 쪽은 특히 테이블 차지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
일본에서는 오토시(お通し)라고 한다. 일본 술집의 문화로 정착되어 있고 오토시 자체가 명물인 술집도 수두룩하다. 단, 기본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도 많다. 도쿄 쪽은 특히 테이블 차지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
5번째 줄: 7번째 줄:
2017년 1월에 일본 아사히TV에 따르면 이게 은근히 외국인 관광객들과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한다. 외국인들 생각으로는 '아니, 나는 주문도 안 한 안주가 지 맘대로 나오고 그걸 돈까지 받아?' 하는 것. 한국인 관광객들도 처음에는 당혹스러워 한다. 기본 안주 나왔다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계산할 때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보면 테이블 차지.
2017년 1월에 일본 아사히TV에 따르면 이게 은근히 외국인 관광객들과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한다. 외국인들 생각으로는 '아니, 나는 주문도 안 한 안주가 지 맘대로 나오고 그걸 돈까지 받아?' 하는 것. 한국인 관광객들도 처음에는 당혹스러워 한다. 기본 안주 나왔다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계산할 때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보면 테이블 차지.


일본도 오토시는 천차만별이라 오토시 자체가 명물인 곳이 있는가 하면 정말 부실한 오토시를 던져주고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도 있다.
일본도 오토시는 천차만별이라 오토시 자체가 명물인 곳이 있는가 하면 정말 부실한 오토시를 던져주고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도 있다. 방송에서 이런 사례를 고발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마른 멸치 몇개 담아준다든가 싸구려 과자 찔끔.

2017년 1월 20일 (금) 15:30 판

술집에서 기본으로, 즉 특별히 주문을 안 해도 일단 나오는 안주를 뜻한다. 예를 들어 맥주집에서 일단 손님 오면 팝콘이나 마카로니 과자 같은 것을 한 바가지 준다.

이런 방면으로는 횟집의 스끼다시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음식 인심 좋기로 소문난 전라도는 스끼다시 먹다가 정작 는 배불러서 못 먹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오토시(お通し)라고 한다. 일본 술집의 문화로 정착되어 있고 오토시 자체가 명물인 술집도 수두룩하다. 단, 기본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도 많다. 도쿄 쪽은 특히 테이블 차지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

2017년 1월에 일본 아사히TV에 따르면 이게 은근히 외국인 관광객들과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한다. 외국인들 생각으로는 '아니, 나는 주문도 안 한 안주가 지 맘대로 나오고 그걸 돈까지 받아?' 하는 것. 한국인 관광객들도 처음에는 당혹스러워 한다. 기본 안주 나왔다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계산할 때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보면 테이블 차지.

일본도 오토시는 천차만별이라 오토시 자체가 명물인 곳이 있는가 하면 정말 부실한 오토시를 던져주고 테이블 차지를 받는 곳도 있다. 방송에서 이런 사례를 고발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마른 멸치 몇개 담아준다든가 싸구려 과자 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