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국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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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로도 퍼지고 있지만 그래도 [[제주도]]에서 먹는 게 제일 낫긴 하다. 시장통에 가도 동네 [[분식집]]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지만 손꼽히는 데가 몇 군데 있다.
외지로도 퍼지고 있지만 그래도 [[제주도]]에서 먹는 게 제일 낫긴 하다. 시장통에 가도 동네 [[분식집]]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지만 손꼽히는 데가 몇 군데 있다.
==제주시==


* 삼대고기국수
* 삼대고기국수
* 올래국수 : 대부분 [[소면]]을 쓰는데 이곳은 좀 더 굵은 [[중면]]을 쓰는 게 특징. 국수의 탄력은 별로 없지만 국물의 농도가 진하면서도 잡내가 거의 없이 깔끔한 데다가 굵은 면별과  묘하게 잘 어울린다. 역사가 짧지만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기존의 강자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멸치국수]]도 정말 맛있으니 둘이 가면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하나씩 시켜서 먹어 보는 게 좋다.
* 연동 올래국수 : 대부분 [[소면]]을 쓰는데 이곳은 좀 더 굵은 [[중면]]을 쓰는 게 특징. 국수의 탄력은 별로 없지만 국물의 농도가 진하면서도 잡내가 거의 없이 깔끔한 데다가 굵은 면별과  묘하게 잘 어울린다. 역사가 짧지만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기존의 강자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멸치국수]]도 정말 맛있으니 둘이 가면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하나씩 시켜서 먹어 보는 게 좋다.

2015년 6월 20일 (토) 06:15 판

돼지뼈를 푹 고아서 만든 뽀얀 국물에 소면 또는 중면을 삶아 넣고, 돼지고기 수육을 듬뿍 썰어서 얹은 제주도의 향토요리. 마치 일본의 돈코츠라멘을 생각나게 만든다. 제주도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기국수가 돈코츠라멘보다는 누린내가 덜하고 깔끔한 편이다.

돼지고기 수육의 속이 발그스름한 것을 보고 덜 익은 고기를 줬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미오글로빈의 작용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속이 약간 발그스름한 정도의 수육을 내준다면 너무 푹 삶아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상태로 딱 좋게 내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 무척 각광 받으면서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방에도 진출하고 있는 중. 물론 값은 현지보다 비싸다.

가볼만한 곳

외지로도 퍼지고 있지만 그래도 제주도에서 먹는 게 제일 낫긴 하다. 시장통에 가도 동네 분식집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지만 손꼽히는 데가 몇 군데 있다.

제주시

  • 삼대고기국수
  • 연동 올래국수 : 대부분 소면을 쓰는데 이곳은 좀 더 굵은 중면을 쓰는 게 특징. 국수의 탄력은 별로 없지만 국물의 농도가 진하면서도 잡내가 거의 없이 깔끔한 데다가 굵은 면별과 묘하게 잘 어울린다. 역사가 짧지만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기존의 강자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멸치국수도 정말 맛있으니 둘이 가면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하나씩 시켜서 먹어 보는 게 좋다.